게시판에 논란이 많네요 ㅠ.ㅠ

게시판에 논란이 많네요 ㅠ.ㅠ

9 Kavin 2 4,074 2017.07.10 19:38

조회수가 0일 때, 아침에 처음으로 냐안야냥님 글을 보고, 논란이 될 수도 있겠다 짐작은 했는데, 생각보다 파장이 크네요. 

 

제가 냐안아냥님의 개인적인 사정은 잘 모르지만, 기존에 쓰신 글들로 미루어보아서, 외국에서 거주하면서 이민을 준비하면서 PTE나 아이엘츠 같은 시험을 쳐오신 환경을 가지신 분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영어점수가 확보가 되었으니 이민을 생각해보겠다는 글을 쓰셨던 것 걸로 미루어보아서요. 

 

정확한 기억은 나질 않지만, 토플 및 기타 어학성적도 좋으셨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참 그 입장이 공감이 갑니다. 

남들이 어중간하게 학교 생활하고, 직장 생활 할 때, 본인은 그 시간에 공부해서, 지금처럼 영어에 있어서 남들보다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시게 되셨겠죠. 

 

사실 저도 그렇지만, 여기에 글쓰는 대부분들의 입장이, 20-30대 나이에 호주로 넘어와서, 사실 상 영어 공부와는 담을 쌓고, 실질적으로 대학을 다닌다고 해도, 스피킹이나 리스닝이 자연스럽게 느는 것을 제외하고는 한국에서처럼 취업을 위해, 토익 토플 및 기타 어학시험을 준비하면서, 영어 기본기를 다지는 것 과는 먼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하루하루 일하고, 호주라는 나라의 특성 상, 영어를 못한다고 해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이니까, 그렇게 생활을 하다가, 결국 이민에 있어서는 영어가 필수니까, 저마다 자신에게 필요한 영어점수를 뒤늦게나마 확보하려고 발버둥을 치는거죠. 

 

저도 호주에 8년을 살았고, 아직 영주권을 받지는 못한 상황이고, 나름 괜찮다는 시드니에 있는 대학을 나오고도, PTE 시험을 아홉차례나 쳤지만, 79점을 받지는 못했네요. 어느덧 나이도 한국나이로는 서른이 되었네요. 

 

많이 부끄럽고, 또 저 자신에게 많이 실망스러운데, 또 정작 시험을 예약만 할 뿐, 편법이나 족보에 의존하여 점수를 올리겠다는 요령만 생길 뿐, 수능이나, 시험기간 때 처럼, 마음잡고 열심히 공부가 잘 되질 않네요. 

 

아무쪼록 여기 사이트에는, 저와 같이 호주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거나, 아니면 이제 가족들과 함께 이민을 오신 30대 중후반 혹은 40대 이상의 가장들도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분 들 중에 대다수가, 아이엘츠 5.0-6.0 정도 수준도 정말 버거워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아무래도 자신의 미래 혹은 가족의 미래가 달린 상황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라, 다들 다소 민감하게 반응이 되는 부분이 있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 열심히 노력을 해서, 한 두 번 만에,저 같은 사람이 그토록 바랬던 점수를 받으신 부분에 대해서 한편으로 존경스럽고 샘도 나네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돌직구라는 표현으로 다소 완화를 시켰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본인이 쓴 글에 대해서 상처를 받을 수 있을 사람들이 있다는 것 까지 한 번 더 깊은 사고를 하신다면, 삶의 질이 훨씬 더 높아지실 것 같아요 ^^ 

 

논란이 많은 글이지만, 온라인 상에서 서로 물고 뜯어봤자, 정작 현실에선 달라지는 것 없으니까, 다소 감정적인 부분은 서로 접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걸음 더 사고 하는 능력을 모두가 지녔으면 좋겠네요.

 

내가 남들보다 어떤 한 분야에서 조금 더 괜찮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평가할 자격까지 갖춰진 건 아니잖아요 ^^

또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때는, 조금은 순화시켜서 표현을 하셔도, 아마 정상적인(?) 분이라면, 굳이 돌직구류의 직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글쓴이 분의 충고를 새겨 들을 겁니다 ^^ 

 

자, 이제 그만 싸우고 정말 딱 한 달, 아니 2 주만이라도, 책상앞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 다음 시험 준비해봅시다! 

 

PTE 준비생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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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9 Jason 2017.07.10 20:44
저도 글을보긴 했지만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 좀 있어서 아예 먹이를 주지 않았습니다.ㅋㅋ

저는 사실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라서요.
저도 토플 CBT, 아이엘츠, PTE다 공부를 해봤지만
시험을 단기간에 올리려면 시험에 필요한 팁을 익혀서 준비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일반 영어 준비를 해서, 단어를 외워서, 영어 진짜 실력을 올려서 PTE시험을 본다면 점수가 올라가겠지만...
가성비(?) 가 떨어질테고...

3개월 PTE준비할 거면 기초 영어 실력을 3개월하고 PTE를 보라고 한다면
결과론 적인 이야기일 뿐이니까요...

결론은 당장 배고파서 밥 못 먹는 사람에게 그동안 왜 열심히 살지 않았냐며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 보다는
빵을 주는게 맞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 PTE초보123 2017.07.10 21:46
Jason님이 강조하신 부분이랑 반대대는 입장이긴 하더라구요.. ㅎㅎ 전체적인 내용은 맞는말 (누구나 아는내용)이긴 했지만요~ 여기 오신 저같은 65점 혹은 이하 점수를 바라시는 분들은 발등 불떨어져서 서로서로 도와가며 하시는 분들이니, 시험 계속 쳐보시고, 계속 족보 달달 외우시고, 고득점 노리시는 분은 단연 그만큼의 실력이 있다고 다들 믿고 있으니 언젠간 성과를 이루시지 않을까 싶어요. 다른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이 하던길 계속 열심히 하면 될거같아요~! 다들힘내세요 ㅎㅎ전 2일 남았네요~ 스트레스 받지않고 봐보려고 하는데도 스트레스때매 두통약 먹은건 또 첨이네요 이시험..참.. 사람 애간장 태우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