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E 9번째만에 65+ 성공기 + PTE 연습 Tip

1 엉클브루스 14 1,694 02.11 15:13
안녕하세요?
시드니에서 PTE 공부하는 엉클브루스입니다. 호주에서 기술이민 진행하고있어요.

저는 2016년 PTE 초창기때(사실 한국인들한테만 초창기였고, 이미 중국인, 인도인들은 이때부터 입소문 퍼지기 시작했다죠.) PTE 시험을 봤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무 족보도, 정보도 없이 그냥 IELTS말도 다른 시험도 있다고해서 그냥 한번 쳐봤었어요. 결과는 물론 처참했습니다. 이건 도저히 내가 볼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동안 접고있다가, 2017년 들어서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PTE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좀 하다보니 each 6.0에 해당하는 each 50+ 2017년 5월에 받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PTE 점수가 좀 쉽게 나왔어요.(이때 계속 했으면 65+도 좀 더 수월하게 받았을텐데..)

그런데....

Engineering of Austalia가 PTE 점수를 이때는 안받아줬어요. 무조건 IELTS 6.0을 받아오랍니다. 기술심사하는데...
아....ㅠㅠ 뭐 제 잘못이었죠.
결국 IELTS로 전향해서 each 6.0을 향해 열심히 또 달렸습니다. 결국 2017년 10월에 each 6.0을 받게 됩니다.(이것도 참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IELTS는 일단 제쳐두죠.)

그런데....

Engineering of Austalia에서 2017년 11월 1일부터 PTE도 받아준다네요...ㅋㅋㅋㅋ 미친.....
뭐 덕분에 IELTS도 열심히 공부해보고...(고맙다...씨암탉...) 당당히 11월에 IELTS로 기술심사 통과하게되죠.

그래도 영주비자를 신청하려면 높아진 점수로 인해 7.0은 필요하더라고요... 다른건 아무리 해도 높일 점수가 없으니...

그래서 PTE 대장정이 다시 시작되었고, 총 9번의 시험끝에 2018년 2월 8일. 결국 65+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점수가 나오는 날 와이프와 안아주는데 눙물이 나더군요. 이놈의 영어시험이 뭐라고 참...

그동안 PTE 문제들도 많이 어려워졌고, 대신, 기출도 많이 돌아다니게 되었네요. 하기 시험 점수 공개합니다.




[점수 분석]
1) 6월->10월 스피킹과 롸이팅이 확 올라간 사유:
 -WFD를 다 외었습니다. 물론, 시험에서 완벽하게 적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전 시험보다 WFD를 잘 적은것은 확실합니다.
 -스피킹 템플릿에 완전 적응 했습니다. 물론, 제 영어실력 범위 안에서지요.

2) 50점대 리스닝이 60점대로 올라선 이유:
 -RL에 좀더 많은 컨텐츠를 넣었고, SST도 기출을 중심으로 수많은 연습을 했습니다.
 -리스닝 multiple choice에서 무조건 맞는것 하나만 찍고 넘어갔고, 들리는 지문을 무조건 끝까지 경청해서 내용을 먼저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PTE의 주요 파트에 대해 나름대로의 공부 팁을 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Speaking: 스피킹은 PTE에서 가장 큰 점수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습하실때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보는 느낌으로 큰소리로 연습하셔야 하는 점 입니다. 혼자 속으로 웅얼웅얼 하시면 좋은 템플릿도 절대 입에 안붙습니다.
또한, 요즘 PTE가 좀 지능화(?)되는것 같은게, 모든 영역에서 일정한 속도로 말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처음 자기소개부터 스피킹 전영역까지 본인의 스피킹 페이스와 톤을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템플릿을 외워 자신있는 부분은 빠르게 하고, 아닌 부분에서는 멈칫 해 버리면 뭐가모를 감점이 있는거 같아요. 연습을 충분히 하셔서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세요.

Read Aloud(RA): Read Aloud는 PTE의 가장 첫 문제이기 때문에 여기서 꼬여버리면 스피킹 시험 멘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많이 훈련하셔야 합니다. 특히 50+ 와 65+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RA가 리딩에도 큰 점수반영이 되기때문에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연습전략: 기출문제를 구해서 무조건 꾸준히 하루에 20개씩 소.리.내.어. 연습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소리내어 읽은것을 꼭 녹음해서 들어보셔야해요. 어디서 끊어읽는지, 어디서 강조를 하는지, 본인이 다시 들어보고 수정해야합니다.

Discribe Image(DI): DI는 50+또는 65+를 목표하시는 분들은 필히 본인에게 맞는 템플릿을 구하여 템플릿을 입에 붙이셔야합니다. 무슨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게 준비합니다.
***연습전략: 기출문제를 구해서 꾸준히 연습합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라인 그래프, 바 차트, 파이 차트, 지도, 프로세스 번갈아가면서 하지 마세요. 일단, 라인그래프 하나를 템플릿이 익숙해 질때까지 계속 연습합니다. 라인그래프는 어떤게 나와도 자동으로 스피킹이 나오도록 뜯어드셔야해요. 완전히 익숙해졌다 싶으면, 파이차트 뜯어드시고, 파이차트는 이제 눈감고도 하게될 정도 되면 바 차트. 지도, 프로세스.... 이렇게 단계별로 하셔야합니다. 물론, 만능 템플릿이 있어서 어떤 이미지도 하실 수 있는 분은 뭐 상관없겠지만.... 그리고, 완젼히 익숙해지면, 최신 기출 동향을 살피셔서 새로 추가된 이미지 위주로 계속 연습하세요.

Retell Lecture(RL): 스피킹과 리스닝 점수에 영향을 줍니다. DI처럼 템플릿을 갖고, 연습을 많이 하신다면 스피킹 점수는 무리없이 50+이상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리스닝점수가 안나오시는 분들은 RL에서 컨텐츠를 좀 더 넣을 필요가 있어요.
***연습전략: 기출문제를 구해서 연습합니다. 유투브에도 많아요. 키워드를 잘 못들으시는 분들은 하기와 같이 노트테이킹 한번 연습해 보세요.
1) 노트를 세 부분으로 나눕니다. ->  1 ㅣ 2 ㅣ 3
2) 1번 영역에 처음으로 들리는 key word(주로 첫문장에 나오는듯)를 적고, 이를 설명해주는 형용사 또는 동사를 듣고 적습니다. 1문장이면 됩니다.
3) 분명히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to be honest, the most important thing, therefore, so, 등등 을 놓치지 않고 들으려고 해 보세요.
4) 2번영역에 위에 언급된 말 뒤에 나오는 내용을 빠르게 적습니다. 1문장이면 됩니다.
5) 3번영역에 위에 언급된 말이나, 마지막으로 지문에서 언급한 내용을 적습니다. 1문장이면 됩니다.

Answer short question(ASQ): ASQ는 스피킹에서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연습전략: 기출문제를 출력해 두고, 다른영역 PTE공부로 지쳐있는 당신의 휴식을 위해 중간중간 퀴즈풀듯 한번씩 봐 줍니다. 그리고, 시험전날 또는 당일날 한번 더 슥 보고 시험봅니다.

2. Writing: PTE의 롸이팅은 그래도 수월한 편입니다. 그래도 연습하지 않으면 시험장에서 낭패를 보게됩니다.

Summarise written text(SWT): 1문장으로 요약하는 것인데, : 및 ; 을 잘 활용하시면 좀 더 수월합니다.
***연습전략: 기출문제를 구해서, key 문장들를 하이라이트 해 봅니다. 해당 key 문장들을 : 및 ; 를 이용해서 잘 연결해 줍니다. 물론 관계사나 접속사등으로 이어줄 실력이 되시면 더 좋습니다.

Essay: 목표는 200자를 20분안에 쓰는 것입니다. PEE구조(Point, Explain, Example)의 템플릿을 자신에 맞게 써서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 이 사이트의 템플릿을 사용했습니다.
***연습전략: 에세이는 많이 써 볼수록 좋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은 무의미 한것 같습니다. 200자를 20분에 쓸 수있는 실력이 되시면, 기출을 다 써보려고 하지 마시고, 시험후기에 올라오는 최신 기출위주로 한번씩 써 보시면 됩니다.

3. Reading: 솔직히 단어의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시간관리도 필수지요.

Fill in the blank (reading&writing): drop-down 에서 단어를 고르는 문제. 주로 collocation 문제가 많음. 기출문제 위주로 연습하고, 나머지는 ptestudy.com에서 추가로 연습. 시간을 갖고 최대한 맞춰야 함.
Multiple choice multiple answer: 답이 2개이상. 맞으면 1점, 틀리면 -1점.  IELTS의 True/False/Not Given 의 유형이지요. 문제를 디테일하게 보고 True만 찾아야 합니다. 실제로 풀려면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문제이므로, 대충 맞다싶은거 1개만 찍고 넘어갑니다. -1점이 있기때문에 확실하지 않으면 안푸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Multiple choice single answer: 답이 1개. IELTS의 heading문제와 비슷하지요. 지문의 요지가 무엇인지 묻는 문제가 대부분이므로, 처음이나 끝부분 위주로 보고 맞다싶은거 후딱 찍고 넘어갑니다. multiple choice에서 시간을 많이 쓰면 절대로 안됩니다.
Fill in the bank (writing): 아래 칸에 나열된 단어들을 끌어서 blank에 채우는 문제. 주로 명사, 형용사, 부사등의 위치로 정답 선택지를 좁혀높고 시작하시고, 문장 흐름상 적합한 단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4. Listening: 절대 쉽지않은 영역. 그래도 SST와 WFD만 잘하면 절반이상은 먹고 가는 영역!! 또한, WFD가 중요한데, 가장 마지막문제이므로 multiple choice 같은 문제에서 시간을 낭비하시면 WFD 풀 시간이 없게됨. 꼭! 시간관리 하셔서 WFD시작하기 전 5분은 남겨두세요.

Summarise Spoken Text(SST): notetaking이 정말 중요한 문제. 상기 RL 연습방법으로 keyword 및 key sentence 적되, 조금 더 상세한 단어들을 적을 수 있도록 노력. 50+ 목표자는 최대한 템플릿을 활용하고, 65+ 이상은 Essay를 쓰듯이 최대한 Academic한 단어를 활용하여 기술. 가장 중요한것은 50자~70자는 꼭 맞춰야 합니다. 자수가 적거나 많으면 점수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Multiple Choice Multiple answer: 일단, 문제가 지문과 일치하는 것을 찾는지, 아니면 일치하지 않은것을 찾는건지 먼저 확인해야함. 그리고, 이게 정말 맞는지 확실하지는 않으나, 왠만하면 문제에서 잘 들리는 단어가 들어간 문장은 정답이 아님. 정답은 비슷하지만 살짝 꼬아놓은 경우가 많은듯. 이 점 유의해서 잘 찍습니다.

Multiple Choice Single answer: 솔직히 선택지의 문장이 길기때문에 들으면서 읽어볼 수 없음. 일단 준비시간에 지문을 훑어 보고, 무엇에 대한 내용인지만 대충 짐작해 봄. 그리고 지문이 들리면 지문에 집중해서 끝까지 잘 들어봅니다. 들으면서 "그래서 도체체 니가 하고싶은 말이 뭐냐"를 계속 궁금해 하며 듣습니다. 그리고 지문의 화자가 말하는 의미를 잘 표현한 선택지를 고릅니다.(음..말은 쉬운데....) 요지는 문제를 무조건 끝까지 잘 듣고 푼다는 것.

Fill in the blank: blank에서 다음 blank로 넘어갈때 TAB키 적용 됩니다.(모르시는 분 꼭 참고) 준비시간에 빈칸사이의 간격을 보고 간격이 좁은 지역이 어디인지 잘 파악해 둡니다. 첫번째 blank에서 단어를 적고 재빨리 TAB키로 다음 blank로 이동! 이전 빈칸에 미련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결코..네버.. 무조건 다음 blank에 집중하세요. 모든 빈칸이 끝나고 잠시 시간을 내어 철자 확인 하고 next 누르세요.

Highest incorrect word: 맞으면 1점, 틀리면 -1점이니, 무조건 확실히 틀린 단어만 체크하세요..

Write From Dictation(WFD): 하아...... 진짜.... 이거슨 리스닝, 롸이팅의 꽃이죠. 400개가 넘는 기출을 일단 외웁니다. ㅋㅋㅋㅋ 답이 없음. 일단 외워요. 안외우면 점수 안나온다고 생각하고 외워요...제발 외워요... 그리고 만약 처음 듣는 지문을 위해, 저는 아래와 같이 연습했습니다.(근데 거의 90%이상 기출에서 나와요.)
1) 앞부분은 외우고, 뒷부분은 바로 타이핑.
2) 타이핑 한 부분을 보면 대충 앞부분이 생각남.(우리의 뇌를 믿읍시다.)
3) 기억을 더듬어 앞부분을 완성하고 전체 문장 완성.

상기 Tip들은 개인적인 견해로 쓰여진 것입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죠.
여기까지 온 이상, 79+도 한번 도전해보고싶네요. 3월부터 시험이 또 어려워진다는 소식이 있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Author

Lv.5 5 엉클브루스  실버
533 (52.1%)

안해서 안나오는거다

Comments

15 DJ119 02.11 15:26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기술이민 준비 잘 마무리하셔서 꼭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1 엉클브루스 02.11 15:30
DJ119님 정말 감사합니다. pte-a.com이 정말 큰 도움 되었습니다. 잘 될거같아요~!^^
19 초절정간지녀 02.11 15:36
후기를 엄청 정성스럽게 적어 주셨네요. ^^
예전에 KakaoTalk에서 대화도 나눴었는데 기억 하실려는지 모르겠어요.
그때부터 왠지 느낌이 점수 나오실것 같았어요.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저한테도 합격 기운 좀 나눠주세요. ^__________^
1 엉클브루스 02.11 20:25
아 간지녀님 기억하다마다요..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활동하시고계시니 조만간에 꼭 합격하실거에요!!
일때문에 시간이 많이 없으시겠지만, 노력하시면 꼭 보상 받으실 겁니다!
11 빅토르정 02.11 16:21
뷰티풀~ 조만간 따라가겠습니다.
1 엉클브루스 02.11 20:26
네네~ 빅토르정님 조만간에 성공기에서 뵐게요~! 화이팅입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10 Lucky Point!

14 ichitaka 02.11 16:43
후기 감사드리고, 달성 축하드립니다. 3월부터 어려워진다는 소식은 혹시 어디서 들으셨는지요?
1 엉클브루스 02.11 20:26
시드니에서 PTE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 카더라 소문이긴 합니다만, 출처는 중국쪽인것 같네요.
13 행운아 02.11 17:22
부럽습니다. 혹시 Ra하셨을때요.. 단어발음 인식 하고 하셨어요? ..
1 엉클브루스 02.11 20:29
네. 솔직히 저는 연습할때는 발음을 모르는 단어는 꼭 사전찾아서 정확한 발음을 확인해 가면서 공부했습니다. 뜻은 둘째치더라도 발음은 좀 더 신경쓴거 같아요. 막상 시험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때는 그냥 보이는대로 읽고 넘어갔습니다. 최대한 버벅거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7 jayw 02.12 07:02
정말 부럽네요 저도 65인데 쉽지않네요 오늘 시험인데 ㅠㅠ혹시 short answer 기출 좀 보내주실수 있나요?  Wjy791101@gmail.com 요즘 이 아이가 어려워져서 제가 연습한것들에선 나오지도 않더라구요..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저도 빨리 그날이오길 ....
7 헬레나 02.12 10:18
축하드립니다~~ 저도 얼른 성공기 올리고싶네요..ㅠㅠ 내일시험인데...떨리네요 ..ㅎㅎ
16 Ston 02.12 12:29
와우 진짜 엄청난 발전이네요 @_@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글인것 같네요. 앞으로 계획하시는 일 모두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99 Jason 02.15 21:57
축하드립니다.열심히 준비  하셨다는게 느껴지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TE-A.com 페이스북에도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