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성공한 후 이런 글 올려야 되는데...그냥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ㅠ.ㅠ
전 사실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너무 망막해서 어쩌나 하고 있었어요.
혼자서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과외하려고 물어본 선생님께 일단 지금은 과외가 힘들어 돈 모아서 다시 연라한다고 했어요. ^^a
그 전에 혼자 뭘 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일단 글 쓰는 속도가 빨라야 한다해서 타이핑 연습하고, 발음 교정해야 한다해서 발음에 관해서 연구하고 연습중이었습니다. 과외비 시험비가 나올 곳이 없어 하는 일을 퍼머넌트에서 캐주얼로 바꾸고 리브 수당을 한꺼번에 받아서 뭘 해보려고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PTE가 무슨 시험인지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아직도 과연 혼자서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제 주변에 몇분이 제가 공부를 다시 하려고 한다니 말려서 한동안 힘들었습니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다행히 신랑은 포기했습니다. 하하하 니맘대로 하랍니다.
저는 집이나 요양시설을 방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할아버지가 이런 글을 카드에 적어놓은 걸 보여주셨었습니다.
"I'd rather try and fail than fail to try"
이글 보고 울뻔했어요. 이 할아버지는 제가 뭔가 하려는 걸 눈치챈 것일까 생각이 듭니다. 오랜 기간 선생님을 하신 분이거든요.
PTE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