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무 스트레스때문에 답답해서 가입하자마자 게시판에 글까지 후루룩 쓰게 되네요.
아이엘츠에서 좀 더 빨리 알고 넘어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엘츠 준비하면서 너무 많이 지친거 같아요.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가고..내가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나에게 실망하고..
이제 PTE로 넘어왔는데 이미 피폐해진 마음때문에 집중이 잘 안되는 거 같아요.
우울증이 왔나 싶기도 하고..ㅠㅠ
아이엘츠 준비하면서 하면 될거야..했는데 안됐으니까..PTE 새로 도전하면서는 쉽사리 어떤 자신감도 못갖겠고..너무 슬퍼요. 주변에 영어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도 없으니까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마음추스리기가 참 힘이 드네요. 아이엘츠도 시작은 자신감에 차 있었는데 이 시험도 마찬가지아닐까 회의적인 마음이 계속 들고..
그냥 넋두리하고 갑니다.
마음이 흔들려서 공부에 집중이 안 될때 집중하고 동기부여가 되려면 어떤 마인드 셋이 필요할까요..?
저도 내일 시험인데 조만간 목표 점수 획득 못하면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네요(시험을 그만둔다는 건 아니구요 ^^). 오랜기간 시험 준비한다고 건강도 안좋아지고 가족을 위해서 준비하는게 오히려 가족과의 시간을 뺏애버리니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계속 밀려오네요.
적다보니 제 하소연이 되버렸는데요 ^^; 여하튼 시작이 반이니 화이팅하십시오!!
푹 쉬시고 다시 열심히 준비 한번 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