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중에 화재 경고로 취소 ㅠ ㅠ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 열받아서 함 올립니다.
지난 주에 멜번 새로 생긴 호손 스윈번 유니에서 시험을 접수하고 당일 스피킹 시작 !!
스피킹을 무사히(?) 마치고 라이팅을 시작하는데 어디선가 드리는 알람 소리.. 허걱. 내가 뭘 잘못햇나.
내 헤드셋에서 나는 줄 알고 놀랬지만 별 애기 없으니 모름쇠 시험에 다시 집중.. 알람 소리가 점점 커져서.. 헤드셋을 살짝 들어보니 어랏. 이것은 건물에서 나는 알람 소리..
한 2~3분 후 시험장 도우미(?) 오셔서 경보 땜에 대피하라는 ㅠㅠ 이렇게 중간에 나가서 1시간 경과 후 시험장에 오니 오늘 시험은 취소되었고 자세한 사항은 피어슨 센터에서 연락 할거라는..
다음 날 아침 4가지 없는 인도 아줌씨 전화.. 피어슨에서 할 수 있는건 무료로 리스케줄 해 주겠다는.. 선심 쓰듯. 다만 빠른게 한달 정도 걸린다는...
상황 설명하고 너희 쪽 과실이니 좀 더 빠른 시험 일정을 원한다 아니면 우선 부킹하고 리스케줄 할테니 리스케줄에 대한 비용을 부담해 달라 등등 해봤지만 .. 귀찮은듯 아~이 쏘리~~. 다시 말해도 듣지도 않고 또 쏘리.
열받아서 나도 계속 이해하지만 나도 쏘리라고 반격했더만 전화 훅 끊어버리네. 아놔 . ㅠㅠ
전화 다시해서 스케줄 잡아야하는데 우울하네요.
다들 즐밤들 되세요.
힘드신 가운데 염치없게 질문하자면,,, 혹시 새로 생긴 시험장 분위기는 어떻던가요?
딱히 뭐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네요. ^^ 도움이 안되서 죄송해요.
리스닝 하다가 마라톤 시작되면서 음악 나오고 해서...
난리 났었습니다.
저 포함 일부는 환불 받고..
당장 점수가 필요해서 재시험이고 뭐고 안되는 분들은 다시 시험 보겠다고 따지고.
(이미 리스닝 일부를 들어서 안된다고 함;;)
환불 받는 사람들에 속해 있어서 먼저 왔는데 끝까지 보시겠다고 하신분들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그 때에도 당장 바른 리스케줄이나 바로 다음날 특별 시험 해달라고 해봤었는데..
시험 주관하는 측도 어쩔 수 없는 특별한 케이스는 약관에 이미 어쩔 수 없다고 나와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직도 분노의 그날이 생각 납니다..
아이앨츠 한달 넘게 미친듯이 준비해서 시험보러 갔는데...
리스닝 중간쯤 마라톤 MC의 멘트와 함께 신나는 음악이 ㅋㅋㅋㅋㅋㅋㅋ
관심 주셔서...즐밤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