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무말대잔치로 점수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최근에 아무말대잔치로 점수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99 Jason 20 7,062 2018.04.22 22:04
제가 아무말 대잔치로 점수를 예전에 받은 케이스 인데.
그 당시에는 인도애들이 위주로 진짜 아무말 대잔치 해서 만점이나 꽤 높은 점수를 받은 케이스가 많았던 걸로 아는데요...

요즘에는 그게 먹히는 건지 좀 알고 싶어서요..
똑같이 읽어야 하는 RA 나 , 키워드가 들어가야 하는 RL같은 경우 말고

특히 DI같은거 내용 거의 관계 없이 아무말 대잔치 하셔서 적당한 점수나 꽤 높은 점수 받은 분들이 계신가하는
개인적인 궁금증이 들어서요 ㅎㅎ

저때는 제가 경험해서 되는 걸 알고 있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 피어슨에서도 그런걸 막으려는 노력을 조금은(?) 했을 것 같아서요 ㅋㅋ

예를들어 저는 스피킹이 78점이 나온 마지막 시험에서
그래프 1개가 있는 쉬운 것 기준으로 그래프에 관련된 내용은 50%정도
그리고 이미지가 나오면 아무말 대잔치
3*2 표가 나와도 그래프라고 상상하며 설명 등등
사람이 채점하면 아마도 한10~20점 줬을 컨탠츠로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런식으로 시험을 보신  혹은 계속 보고 계신분들이 있으시면 의견 좀 알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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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heejee 2018.04.23 00:17
안녕하세요!
저 알려주시는 분이 저번주에 시험 그렇게 보고 스피킹 87점 나왔대요 ㅎㅎ 그 전 스피킹도 거의 만점 이구요..
4 pte부서버릴꺼야 2018.04.23 05:21
아무말 대잔치 기준이 먼가요? 전혀관계없는 말을 한다는건가요?
99 Jason 2018.04.23 13:29
제 경우는 최대한 하되 유창성이 떨어질 순간에 기계적으로 암기한 특정 문장을 유창하게 말하는 것 입니다.
아래에 asdfcc  님이 언급하신 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프는 최대한 설명하다가 버벅일 것 같으면 마법 문장들로 마무리
표나 이미지나 그래프가 여러개면 한두문장 설명하고 진짜 아무말
-> 저는 이렇게  연습해서 준비하고 시험도 같은 방식으로 했었거든요..ㅋㅋ
99 Jason 2018.04.23 13:42
그렇군요!

그렇다면 여전히 되는거 같군요 ㅋㅋ
제 생각에도 완벽하지 않은 기술로 사실 로직을 쉽게 바꿀 수 없거든요..

그리고 사실 피어슨도,, 아이엘츠보다 약간 쉽다고 소문도 나고 결과도 잘나와야...
돈을 잘 벌 수 있는 사기업일 뿐이라서요 ㅎㅎ
4 pte부서버릴꺼야 2018.04.23 05:22
아무말 대잔치 기준이 먼가요? 전혀관계없는 말을 한다는건가요? 아니면 템플릿에 키워드만 대답을 하는건가요?
16 천사와악마 2018.04.23 11:14
저역시 아무말 대잔치에 기준이 궁금하네요. 주어진 그래프/테이블/그림에 상관없이 유창성과 발음에만 집중해서 얘기한건지 아니면 최소한의 컨텐츠 정도는 말해줬던건지 말이죠. 예를 들어 단순히 타이틀만 말하고 모두 다 다른 얘기를 했다거나 아니면 타이틀과 고점 저점 정도는 얘기하고 얘기했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전혀 상관없는 그러니까 그래프도 아니고 그냥 팝송 가사를 유창하게 따라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제이슨님 말씀처럼 이게 아직도 통하는지도 궁금하네요. PTE는 계속해서 문제점을 고쳐나가고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속도만 무조건 올리면 유창성이 올라갔었는데 이젠 그게 바꼈다는 얘기도 있구요. 정말 실력이 좋아서 순발력있게 아무거나 듣고 보고도 40초 정도는 그걸 말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한국어로도 그게 힘든 사람도 많으니까요.
5 asdfcc 2018.04.23 11:38
아무말 대잔치로 스피킹 점수 쭉 고정으로 90점 나오고 있는 사람입니다 ㅎㅎ 저에게 아무말 대잔치의 기준이라하면 DI의 같은 경우, 아마 몇몇 고수분들을 제외하고는 처음 몇 문장 그래프나 그림에 대해서 설명하고 나서는 시간을 다 채울만큼의 문장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실거에요. 그럴때 더 문장을 채우기 위해서 버벅거리거나 시간을 끈다기 보다는 개인적인 견해나 굳이 그림과 상관없는 문장을 더하는거죠 예를 들면 "이 그래프를 꽤 정확한 데이타로 보이고 다른 리서치에도 사용될 수 있을것 같다" 라는 식의 따지고 보면 굳이 DI의 이미지와 상관없는 말같은 것이요. 그래도 무언가로 시간을 꽉 채우고 머뭇거리지 않고 문장을 이어가다보면 fluency 점수가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 보니까 저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마음도 더 편해져서인지 점수가 더 잘 나온것 같아요 ㅎㅎ 물론 아무말 대잔치로 DI나 약간의 RL 도움은 받으실수 있지만 RA는 꾸준히 연습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asdfcc 2018.04.23 11:41
아, 추가로 저는 아예 아무런 관련없이 타이틀만 말하고 다른얘기로 채우는건 아니고 최소한 시간의 반 이상은 그래프나 이미지의 타이틀, 내용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다만 시간이 조금 남았을때 머뭇거리거나 그냥 넘어가기 보다는 빈틈을 조금 채우는 용도로 썼다는 거죠 ^^ 만약에 처음부터 끝까지, 혹은 반이상을 아무말 대잔치로 했을때에도 이게 여전히 통할지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입니다.
15 yoons 2018.04.23 12:00
제가 생각하기에 점수를 받을수있는 아무말대잔치는 asdfcc님꼐서 말씀하신것 같아요. 아예 관련없는 아무말이아닌 통상적인 혹은 의견을 집어넣는방식으로요! 어쨋든 RL 템플릿또한 말씀하신것처럼 아무말이라고 하면 아무말일수도 있으니까요ㅋㅋㅋ  아무말이지만 아무말이 아닌?? 어쨋든 90점 부럽습니다ㅠㅠ
5 asdfcc 2018.04.23 12:19
전혀 부러워하실 필요 없어요 PTE 시험의 맹점이라면 맹점인 부분 같아요 ㅎㅎ 저도 처음 90점 받았을 때 시험성적 보고 "엥?" 했을만큼 스피킹이 완벽하지도 않았고 스스로 이게 무슨 헛소리를 지껄인건가 싶은 문제들도 많았으니깐요! 아직 다른 섹션이 1~2점 부족해서79+ 성공못하고 다시 시험을 봐야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ㅠ 충분히 떨지않고 연습하시면 90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조금 개인견해를 섞는 아무말대잔치 연습해보세요 :)
99 Jason 2018.04.23 13:38
저도 스피킹 점수 받고... "엥?" 했습니다 ㅋㅋㅋ 이거 뭐야 쓰레기네..하면서 아이엘츠 스피킹 6밖에 안나오던 저에게 희망을 주었죠 ㅋㅋ
99 Jason 2018.04.23 13:37
제 경우는  RL은 모든 단어를 인식한 다음에 키워드가 몇개 들어가는지를 체크한다는 카더라를 믿어서

만약에 고래에 관한 연구 내용인데 고래/연구/대학 등등이 안들어가면 감점하는 식으로
한다는 소문을 들어서
고래 연구 대학등등 리스닝을 듣고 단어 5~8개를 잡아서 그것이 들어가게.. 아무말 대잔치 했거든요. 거의 1가지 틀료요..

"앞에서 말한 스피치는  고래에 대한 연구인데, 매우 중요하며, 대학교에서 된것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연구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연구가 필요하다.. 종합적으로 보면 앞에서 말한것처럼 고래의 중요성은 대학에서 연구..."

키워드는 들어가되 아무말 대잔치?

그렇게 했더니 정말 들은 내용에 대해서 준비해서 적당히 더듬으면서 설명할때는 40점이 점수가 60에 갔다가 70점대에 안착했습니다..
99 Jason 2018.04.23 13:32
asdfcc 님 말씀 들어보니 아직도 그 로직은 못 바꾼듯 하네요.. ㅎㅎ
아직 되는지에 대해서 궁금 했는데.. 개인 적으로 알려드릴 분이 생기면 그 방식으로 하라고 해야 겠네요.

RA는 미친듯이 연습해야 되는 점 역시 저도 동감입니다.

근데 웃긴건 저는 진짜 무조건 1가지 틀로 외워서 준비 했는데
아무말을 섰어도 스피킹이 슬슬 올라가는 것 보고 정말 신기했거든요
그래프는 한 50% 내용에 맞춰서
표랑 이미지는 30%이하로 설명하고 70%이상은 마무말 대잔치 했거든요;;;
5 asdfcc 2018.04.23 14:41
네 맞아요 저도 RA는 무조건 intonation 넣어서 유창하고 연음처리와 콤마 주의해서 많이 연습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 하지만 DI는 배점이 큰데에 비해 아직 맹점이 남아있는 부분인지라... 스피킹 만점이라고 하면 완벽에 가까운 스피킹을 구사한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 그게 PTE를 치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이고 장점이기도 하구요 로직 아직 안바뀐것 같아요 마이크에 숨소리 안실리게 위치 조절 잘하고, 머뭇거림 없이 유창한 "척" 열심히 말하면 나오는게 점수인거 같아요 ㅋㅋ
7 11월 2018.04.23 17:39
아무말대잔치하고 스피킹 90점 받는사람 1인 추가합니다. 단, 아무말대잔치라도 문법이 틀리지 않게, 발음틀리지 않게, 흐름이 끊기지 않게 적어도 35초 이상은 채운다, 라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ㅎㅎ
99 Jason 2018.04.24 10:21
역시 가능한 방법이군요 ㅎㅎ
뭔가 소리를 체크하는 것이 아닌 맞는 문장을 똑바로 좋은 발음으로 체크하는 방식이 숨어 있는 것 같네요!
12 더헬 2018.04.24 08:57
아무말 대잔치란게 실력차이가 천차만별이라
저도 아무말 Di대잔치하고 만점나왔는데
아무말이어도 연관된거 반은 하고 문법 안틀리고 단어수는 백개 넘게 말했던거 같아요 여덟문장?
걍 문법 잘하게 계속 줄줄말하면 됩니다 ㅋㅋ
Di는 컨텐츠 진짜 안보는거같아요
제목정도 얘기하고 진짜 딴소리해도 만점 나올거같습니다 ㅋㅋ
99 Jason 2018.04.24 10:24
히 DI는 저도 제목도 딱 이건 뭐에 대한 내용이다 말하고 사실 전혀 다른 이야기도 했거든요..
테이블을 그래프로 설명한다거나 ㅋㅋ
이미지에 건물이 나왔는데 그래프 설명할때 쓰는 : UK에 있는 건물의 숫자 점차적으로 증가한다거나..

항상 지켰던건 꽤 빠른 속도로 암기해서 준비된 문법이 맞는 문장을 빠른 속도로 말했던 것 같아요.
12 더헬 2018.04.24 10:42
ㅋㅋㅋㅋ 제생각엔 즉흥 스피킹이 진짜 안되도
컨텐츠 두문장 할수있는 템플릿이랑
이런저런 긴 문장 20개정도 섞어서 쓰고 걀론 지으면 땡 아닐까 싶어요 ㅋㅋ
12 더헬 2018.04.24 10:45
근데 리텔은 리스닝이 안되면 고득점은 리스닝 노답이죠....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