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 때문에 정말 지치네요. 스피킹 고수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스피킹 때문에 정말 지치네요. 스피킹 고수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6 천사와악마 15 7,785 2018.07.05 11:46

지난 2일 브리즈번 클리프톤 후기 올렸었는데 결국 또 스피킹 때문에 점수를 다 말아먹었네요. (이번이 7번째 시험이었습니다.) 리스닝/리딩 둘다 60초반에 라이팅은 76인데 스피킹이 49가 나왔네요.(플루언시/발음 -> 47/27) 5월에 시험보고 지난 한달은 스피킹에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했는데 또 이러니까 정말 뭘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이번 시험에 RS는 그래도 50% 이상 말한게 최소한 반은 넘은것 같고 DI도 나름 괜찮아서 나름 기대해봤습니다. RA/RL에 좀 버벅댄것들이 있고 ASQ가 정말 반도 못 맞춘것 같아서 좀 걱정은 했지만 그래도 50점대는 벗어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오히려 떨어져버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네요. 어떤 조언이든 부탁드립니다. 저처럼 스피킹 50점대를 못 벗어나다가 점수 올리신분 없으신가요?

Author

Lv.16 16 천사와악마  실버
2,656 (42.4%)

PTE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입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Comments

12 마시멜로 2018.07.05 12:03
저도 아직은 스피킹이 많이 부족한터라 뭐라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이 스트레스를 누구보다 공감하기에.. 정말 힘내세요~~ 위로의 말씀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글 남겨요~~ㅜ
16 천사와악마 2018.07.05 12:12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스피킹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이것만 점수가 오르면 리스닝/리딩도 바로 65를 넘길것 같은데 도대체가 왜 점수가 안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리딩은 초반에는 계속 65이상 나오고 있었습니다. 턱걸이이긴 하지만요. 전 어째서 스피킹 준비를 하면할수록 발음 점수가 떨어지는 걸까요? ㅠㅠ 아무래도 시험 한번 볼거 그냥 모의고사만 사서 스피킹 점수나올때까지 이것저것 다 시도해봐야겠네요. 어차피 모의고사나 본고사나 스피킹 점수는 비슷하니까요. ㅠㅠ 마시멜로님도 열심히 하셔서 65+ 빨리 받으시길 바랍니다.
4 Selina 2018.07.05 12:31
저도항상 스피킹..에서발목을 잡히는 1인입니다..목표가 50점이긴하지만 ㅜㅜ스피킹이 항상 pronounciation 이 20점대에요..ㅜㅜㅜ게다가 이번에 이민법까지바껴서 이치 65점까지필요한상황이되어서참ㅋㅋ.. 아무래도 저처럼 잘못된 발음습관을 가지고계시지 않을까요??저는 항상 잘 말한다고 생각하는데 녹음해서들어보면 원어민 발음이랑 차이가 나더라고요..하핰ㅋ 아님 발음교정그런 과외를한번 받아보세요!!!!!!  아무쪼록..그 자괴감..잘알죠,..힘내세요 잘나오실꺼에요!!!
16 천사와악마 2018.07.05 19:05
개인적인 생각으론 좀 그런 감이 있네요. 뭐랄까 원어민 같은 부드러운 느낌의 발음이라기 보단 한국적인 좀 끊어지는 느낌이 더 강해요. 차라리 독일어를 배웠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 기분이네요. 특히 인토네이션이 가장 어렵네요. 어디서 어떻게 끊어읽고 어느 단어를 더 강조해줘야할지 감이 안와서요. 이제 1달반정도 밖에 시간이 없어서 그 시간동안 발음 교정이 될수 있는지도 의문스럽구요. 솔직히 제대로된 교정을 해줄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아무래도 본시험을 보는건 돈낭비가 될것 같아서 발음 교정을 병행하면서 모의고사로 이것저것 시도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Selina님의 1차 목표가 50점이고 저처럼 발음이 문제시라면 플루언시라도 높여서 점수를 받아보시는게 어떠신가요? 지난 몇번 시험에서 스피킹 50 이상 나왔는데 마지막 시험은 플루언시/발음이 43/12였거든요. 한쪽이라도 좀 올리고 ASQ같은 문제를 잘 풀면 점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꼭 나온다는 보장이야 없겠지만 어차피 시험을 보실거라면 발음 연습하시면서 같이 하시면 우선 1차로 50+ 먼저 달성하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힘내보아요.
4 Selina 2018.08.08 11:36
한달만에 접속하네요..원하는 점수 받으셨나요?저는 7월 6일 시험에서 오버롤 64점을 받았습니다ㅜ우려했던 스피킹도 64점이 나왔고 프로넌시에이션도 50점이 나왔습니다. 이번시험에서는 템플릿을 최소사용하여 RL를 하였고 DI 도 템플릿을 좀더 고급형으로 바꾸어서 시험을 쳤습니다. 천사와악마님도 만약 템플릿을 바꾸어 사용해 보시는건 어떠실까요??
16 천사와악마 2018.08.09 11:35
댓글내용 확인
4 Selina 2018.08.09 13:23
DI 같은경우에는
The graph shows information abut ~.
The data has been collected from many different categories including ~.
이건 그대로 사용하였구요!
그뒤에 내용설명들어갈때 원래는 천사와 악마님과 비슷하게 최대치와 최소치를말하고 시간남으면 나머지를 설명하는식으로 하였었는데 마지막 시험에서는
라인그래프 같은경우에는 Fluctuation을 많이 사용하여서 말하였습니다.
Firstly, in terms of 이름, It started at 수치 in 연도. then there was a slight/sharp/drastic fluctuation between 연도 and 연도.
Finally, it finished at 수치 in 연도
를사용하고
바, 파이 그래프 같은경우에는 똑같이 The data has been collected from ~~~~이거쓰고 그뒤에 가장큰수치, 두번째큰수치, 가장작은수치, 두번째작은수치로 말하였어요.
사실 바, 파이는,,특별히 얘기할게 없잖아요?..ㅋㅋㅋ그래서약간 접속사같은걸..사용을 많이하려고했어요ㅜㅜ
그릭 RL 는
처음 시작하는 부분만 템플릿을 하용하였어요.
In this talk, the main topic that the speaker mentions is about ~~.
To be more specific, it mentions that there is a correlation between ~ and ~.
그뒤에는 Firstly, second, in conclusion, 요런거써서 그냥 적은내용 말했어요!
적은내용은 중요하든 안중요하든 그냥 들렸던내용..어거지로 요약해서...얘기했어요...ㅋㅋㅋㅋ
원래는 템플릿을 사용해서 사이사이에 단어만 끼워넜었는데 그러다보니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것 같더라고요..
쓰다보니 님꺼랑 제꺼랑..템플릿은 별반 다른게 없네요..ㅋㅋㅋ
전정말 템플릿 툭하면툭튀어나올정도로 달달달달달 외웠고 템플릿만큼은 완벽한 발음이 되게..연습했어욬ㅋㅋ
그리고 RS를 전보다 많이 공부를하였어요 이번시험에서는..
그게또 비결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
별 도움이 되지 않을수도있지만..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저도다시 65+를 위해...달려갑니다ㅜㅜㅋㅋㅋ
16 천사와악마 2018.08.09 15:52
아닙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로 실험해본 결과(발음은 42인데 스피킹 72점)도 그렇고 아무래도 hesitation/pause가 영향을 주는듯 합니다. 제가 말을 늦게하는데다가 순간적인 대응이 안되다보니 뭔가 말하려고해도 pause가 좀 있는 편이라서요. 아무래도 템플릿의 양을 늘려서 끊어진다는 느낌이 안 생기게 그리고 컨텐츠 부분을 자연스럽게 넣는 연습을 좀더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발음이 더 좋았다면 이렇게 버벅대더라도 좀 더 좋은 점수가 나왔을 거라는 생각에 억울한 느낌도 있지만 당장 안되는걸 어떻게 할수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Selina님처럼 RL의 앞부분을 좀더 템플릿으로 채우면 키워드가 좀 적더라도 더 잘 대답할수 있겠네요. 힘내시고 언젠간 같이 성공기를 써봅시다.
6 용꼬리용용용 2018.07.05 12:40
스피킹은 PTE에서도 컴퓨터가 원하는 인토네이션, 끊이읽기, 강조, 발음의 정확성만 알면 가장 빠르게 올릴수 있는 부분이면서도 모른다면 점수가 정말 안나오는 부분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한번 전문가분으로부터 개인과외를 받으셔서 취약점을 빠르게 바로잡을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아무리 유창하게 할수 있다하더라도 컴퓨터가 못알아먹으면 말짱 꽝이니깐요..7번째이시면 어느정도 적응은 물론이고 어떤부분이 중요한지 아실텐데 그럼 이제 현재까지 공부해왔던 근본적인 틀린방법부터 바꿀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6 천사와악마 2018.07.05 19:16
조언 감사합니다. 딱 말씀하신 부분들이 제 취약점이네요. 아이엘츠에서는 스피킹/라이팅이 잘 안나와서 넘어왔는데(토픽에 따라 스피킹은 6~7, 라이팅은 거의 6.5가 고정이었습니다.) 여기선 스피킹이 전체영역에 영향을 주다보니 아이엘츠 볼때는 문제없었던 리딩/리스닝 점수를 끌어내리네요. 그나마 라이팅라도 75이상 나와줘서 위안을 받는중입니다. 솔직히 전문가로부터의 개인과외라는걸 생각안해본건 아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과연 브리즈번 안에 한국인 특유의 발음 교정 전문가라는 사람이 있느냐하는 것과 시간이 이제 얼마 안남았다는거죠. ㅠㅠ 한 가지만 더 교정을 해서 도전해보고 그때도 점수에 변화가 안 생긴다면 한국가서 발음 교정을 받아보는것도 생각중입니다. 용꼬리용용용님은 빠른 시일내에 점수받고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6 용꼬리용용용 2018.07.05 21:06
제가 조언을 해드릴만큼 실력이 뛰어난건 아니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pte스피킹은 한국인 특유의 발음때문에 점수가 낮게 나온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주변에 특히 억양이 심한 인도인들이나 중국인들보면 고유의 발음이나 억양이 쎈편임에도 불구하고 pte에서는 점수를 잘 받더군요 그만큼 pte에서 원하는 것은 원어민같은 유창하고 물흐르듯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닌 RA나 DI에서 어떠한 부분이 중요한것인가 즉, 읽는 사람이 이 내용을 이해하면서 읽고 있는가 혹은 DI에서 자신의 설명하고자 하는곳에 중요한 포인트부분에 포인트를 주는 가 등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게 결국엔 RL에도 영향을 미치게되거든요.. 한국특유의 발음 교정에 얽매이지 마시고 pte스피킹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중점을 두시면 극복하실 수 있으시라 봅니다^^ 그럼 화이팅!
16 천사와악마 2018.07.06 12:21
79+ 바라보시는 용꼬리용용용님께서 뛰어나지 않다고 하시면 전 어떻게 하나요 ㅠㅠ. 네 나라별 특유의 엑센트가 아니라는 말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어 발성법에 어렸을때의 기억과 책을 기반으로 영어 발음을 하는 제 경우를 케어해줄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아이엘츠를 준비할때 과외를 몇번 받아봤는데 난 이게 되는데 넌 이게 왜 안돼라는 식의 선생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잘 안 믿기도 하구요. 게다가 귀가 안 좋아서 소리를 귀로 구분하기보다는 대략적인 소리를 기반으로 문맥에 맞춰서 단어를 구분한달까요? 어렸을때부터 사오정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와이프는 제가 지금 정도의 점수가 나오는 것도 기적이라고 했더랬죠 ㅠㅠ.) 물론 완전히 깔끔한 발음은 다 구분합니다. 어쨌든 전혀 다른 단어로 듣는 경우도 많았구요. 대화시에는 거의 들리지 않는 s, t, p, k 같은 경우는 문법이나 문맥에 많이 의존합니다. 이렇다보니 현재는 말씀하시는 인토네이션, 끊어읽기, 강조 이렇게 3개 정도만 극복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물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데다가 다른 여러가지 고려해봐야할 것도 있네요. 그래도 가감없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용꼬리용용용님은 꼭 빠른 시일내에 개미굴같은 PTE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6 용꼬리용용용 2018.07.06 12:33
천사와 악마님 하실 수 있으십니다!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고싶지만 한계가 있네요 ㅠ 목표를 크게 잡으세요 저도 아직 목표점수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근처점수에라도 간 입장에서 +79도 무슨 영어천재들만 따는 점수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히려 아이엘츠 8이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요... 버티면 언젠간 점수가 나오리라 믿고있습니다 ㅠ 그럼 다음 후기에서는 조금 더 긍정적인 후기를 기다리겠습니다^^
16 천사와악마 2018.07.06 13:15
네 ^^; 제가 너무 바닥끝까지 내려갔나보네요. 뭐 지금 바닥이니 쭉 올라갈 일만 생각하고 더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아직 제 스피킹에 문제가 좀 있긴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머뭇거림도 있고 RL은 순발력 문제가 있어서요. ㅎㅎ 다른 분들이 워낙 65+ 위로는 템플릿을 최소한만 쓰라고 하셔서 지금까지 그냥 The speaker was discussing "topic". He/she mentioned that ~~~. 등의 기본적인 것만 쓰다보니 많이 받아적지도 못한걸로 중구난방으로 말한게 발음을 많이 뭉개고 플루언시도 떨어드린게 아닌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엔 mock test A 답을 어느정도 준비해서 읽어보고 그래도 점수가 낮게 나오면 발음 교정으로 가고 여기서 점수가 나온다면 제가 말을 못하는 탓이려니하고 공부를 더하려구요. 계속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 powerfm 2018.07.08 14:26
스피킹 90 점 받았는데, 제 경험상 조언을 드리자면, 혀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굴렸습니다. 그렇다고 굴리지 않는 곳 에서 굴리지 마시고, 걸려야 할 곳에서 확실히 오버다 싶을 정도로 굴리세요. 그리고 인토네이션 경우는 쉼표 전에 있는 단어는 끝을 위로 올리고 맟침표는 밑으로 내리세요. 그리고 긴 단어는 강조가 들어가는 부분이 단어마다 다른데 그건 그냥 외우셔야 합니다. 음절 3개 까지는 얼버무릴수 있는데 4개 부터는 틀리면 티가 많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