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왔어요 (Lamenting)
8 밴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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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21:07
작년에 극적으로 65+ 만들어서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EOI 제출했죠. 작년6월.
인비테이션이 65점으로 나올리가 없죠.
기다리고 기다리고 11월에 졸업비자 만료가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현재 회사와 457을 신청하고 현재 브릿징 상태입니다.
보스가 본인이 노미가 된 상태라고 하는데 레지스트레이션 넘버를 몰라요.
우리 오지 보스 이민성서 받은 이메일 하나도 없대요. 이게 말이되나요 ㅋㅋ 이게 한사람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 그는 모릅니다.
자꾸 다른 직원 워킹할리데이에서 189로가는 브릿징일때 6개월 이상 일해도 된다는 싸인해준걸 자기가 457 싸인한거라 생각합니다.
무튼간에 울며 그냥 한국가서 기다려야하나 지새운 1주일.
매니저가 많이 도와줘서 일하는 시간에 이민성에 전화 3시간 홀드해서 받은 자료는 엉터리 자료 ㅋㅋㅋ ㅎ ㅏ
이민성 전화 생각하면 한숨만나와요. 예전에 Lee St 찾아가서 엉터리 자료 받더라도 면대면으로 얘기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어찌어찌 레지스트레이션 넘버 알게되서 457 신청하고 지금은 브릿징으로 작년 11월부터 있어요.
올해 5월에 만으로 32살이 되서 시간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작년엔 65점 안나왔을땐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는데 지금은 또 79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한숨부터 나와요.
그 당시 두세달 일찍만 받았어도 지금 영주권 그란트 되고 남았겠죠. (쓸데없는 소리)
지금 65점은 작년 2월인가 3월부터 끊겼으니 아무리 쿼타가 높아진다고 해도 이게 올해안에는 받을 수 있나 걱정도 되고..
457로 거주할 수는 있지만 내가 처음 생각한건 이게 아닌데 하고 생각하니 하루에도 5번 넘게 속이 막 고구마 백개를 먹은것같이 답답해지고 ㅋㅋ
정말 새끼손가락 만큼 남은것 같은데 너무 힘드네요. 쿼타가 높아지긴 할건지...
이 글 쓸시간이 79점 자료 더 보는게 좋을텐데...
무튼 준비하시는 분들 기운내시고 우리 다 원하는 점수 받아요.
79점 받으신 분들 부럽네요.
울 직원들에게 너희 지금 가서 보면 나보다 점수 낮을걸... 해주고 나왔어요.
기운내요 우리 모두.
P.S 비트코인 몇 만원일때 샀었으면 지금 쯤 부자됐겠죠.(쓸데없는 소리)
저도 지금 졸면서 이것저것 끄적이며 공부하고 있네요. 회사에서도 자꾸 물어봐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날 내버려뒀으면...
489가 RSMS 인가요? 친구가 힘들게 이걸로 영주권 받아서 잘 먹고 지금 잘살고 캔버라에 집도사고 잘살아요. 우리도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