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시드니 클리프톤 시험 후기 및 결과

안녕하세요, 요새 짧게 딱 3주만 공부하고 시험 쳤는데, 역시나 점수가 안나왔네요.

다들 왠만하면 나올거라고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위로해줬는데..

미안해요,여러분, 내 친구들. 나 안나왔어..ㅋㅋㅋ

일단 간단히 후기 적고 결과 공개를... 하고 언넝 아이엘츠 낼모레라서 셤공부하러 갈게요.

<후기>
어느 분이 말씀 주신대로 락커름 5번이나 6번을 차지해서 감독관과 가장 먼 자리를 차지, 그리고 템플릿을 미리 적어라!
라는 미션을 하려했지만, 시스템이 바뀌어서.. 락커룸도 정해주네요 ㅋㅋ
29번이라는 락커룸을 받고, 양쪽 벽을 쳐다보게 되어있는 구조의 방으로 들어감요.
쏼라쏼라 시험 설명 듣고, 셤 시작!

1.스피킹
와 엄청 시끌시끌하데요.. 예상은 얼추 했었찌만.. 시끄러우면 시끄러운대로, 조용하면 나만 말하니 민망해서 ㅋㅋ어후..
RA는 뭐 그냥 말했는데, 모음 앞 관사 the를 그냥 '더'라고 많이 발음하게 되더라구요.. 긴장햇어요...
RL은... 역시나 어려웠구요.
DI는.. 설명, 최대, 두번째 최대, 최소 수치 얘기하고 정리 문장 말했는데.. 사실 많이 버벅댔어요.. 음.어 이런거..

2. 라이팅
아이엘츠와는 전혀 달리 라이팅은... 나쁘지 않게 다 시간안에 적었습니다.

3. 리딩
와.. 제 리딩이 사실 제 전문인데... 단어 클라스가 오지더라구요.. 모르는 단어 많고, 앞부분 멀티초이스에서 시간 너무 써서, 결국엔 시간 부족해서 뒤에 3문제는 못풀고, 마지막 3문제는 그냥 막 찍었어요..저 진짜,, 아이엘츠 리딩 7.0인데...단어를 모르면 다 필요없더라구요...허허..

4. 리스닝
사실 리스닝도 약간 자신 있었는데, SST는 어렵더라구요, 글고 마지막 WFD는 세문제 나왔는데, 그중 두개는 기출에서 봤던거, 하나는 모르는거. 기출460개에서 딱 230개 보고 들어갔거든요 ^^;;

여튼 전체적으로 .. 50점 목표이니 잘만하면 턱걸이 하겠다 싶었어요.
근데 결과는 하단에 보시면 이렇게 나왔어요.
스피킹이 ㅋㅋㅋ 아이엘츠는 라이팅이, PTE는 스피킹이 발목을 붙잡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찌만, 저 이거 처음이자 마지막 PTE 일지도 몰라서..;;합격여부에 상관없이 비자넣는 마지막 기회라..
그래도 3주간 많은 정보 얻었고, 격려도 해주시고, 비자 정보도 많이 교류할 수 있었서서 감사했습니다.
가끔 들어와서 볼게요 ㅎㅎ
친구들에게 많은 추천도 할 거구요, 당연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