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후기
안녕하세요.
날마다 접속해서 올려주신 자료 보고 후기, 또 성공기 보면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뉴질랜드에서 영주권 준비 과정에 있고 아이엘츠 제너럴 또는 아카데믹 6.5 또는 PTE 58점이 필요합니다.
(정말 부끄럽네요.. 다른 분들은 다들 이치 7.0 이상 목표 하시던데. ..하하..ㅎㅎ)
처음에는 아이엘츠를 준비하다가 시험 성적을 받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특히나 시험 접수조차 힘든 상황에서 PTE를 알게 되었고 약 한달정도 준비 한 뒤에 시험 보았습니다.
여기 후기 올려주신 분들의 성적이 제가 받아야 하는 점수보다 많이 높아서 사실 저같이 그냥 그렇게 하는 영어 실력으로는 힘들까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서로 복돋아 주는 커뮤니티의 분위기로 인해 많은 용기를 얻고 시작했습니다.
얼굴 한번 보지 못한 분들이지만 뭔가 끈끈한 협력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참 좋습니다.
먼저 저는 모의고사 A 를 4월 초, 시험 3주 전 쯤 보았습니다. 그 때 성적이 진짜 너무 심각하게 낮아서 하루에도 몇번 씩 좌절을 하며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더랬지요.ㅎㅎ
모의고사 A
L 49 R 35 S 39 W 45 overall 43......
진짜 심각하게 좌절했습니다. 나름 분석한다고 자료 만들어서 준비하고 봤는데 내 수준이 저거 밖에 안되는구나 했어요.
특히 오럴 플루언씨 10점,,, 발음은 30점...... 나름 발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자만이었던거 같네요........
그리고 4월 27일에는 ...
결국에는 목표 점수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다음 시험에는 조금 더 잘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피킹은 원래도 쥐약인지라.. 연습하고 갔는데도 점수가 아직도 낮네요.
저는 왜 그런지 컴퓨터 앞에서 너무 떨려서 많이 버벅인거 같아요. 그리고 특히나 감기도 목감기 걸려서 사래들리고 힘들었어요. 물 반입도 안되서 기침이 나와도 물을 못마시고 조금 오바해서 피 토하며 시험을 보았더라는..
라이팅은 서머라이즈 3문제, 에세이 1문제 나왔어요. 부디 이렇게 문제가 나오길 기도했는데 다행히 에세이가 1문제 나와서.. 집중력이 떨어져서 에세이 2문제는 제가 아직 힘들더라구요. 조금 더 연습해야 하는거 같습니다. 에세이 주제는 기출에서 나왔습니다. 자라온 환경이 사람의 성공을 좌우하는지, 아는 사람 예시를 들고 설명하는 것. 근데 진짜 만약 아이엘츠에서 제가 썼던 글 쓰면 5.0도 못받을 정도로 멍멍이 소리 썼어요. ㅎㅎㅎ 아이디어 짜내는 연습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리딩은 원래 진짜 못해요. 아에일츠에서도 겨우 6점 나온지라.. 근데 확실히 모의고사보다는 훨씬 쉽더라구요. 사실 모의고사 보면서 모르는 단어 너무 많이 나와서 (특히 fill in the blank 에 보기 단어 조차도 모르는게 너무 많았다는..) 이 단어를 어떻게 언제 다 외우지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에서는 그렇게 모르는 단어, 물론 나왔지만^^ 특히 fill in the blank 에서 보기 중에 모르는 단어는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조금 상승하지 않았나 싶지만, 단어 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ㅎ
리스닝은 서머라이즈 기출에서 한문제 나왔는데 파리 사진 문제 나왔어요. 그리고 딕테이션은 기출에서 다 나온거 같은데 사실 이 부분도 너무 약한지라.. 한문제 맞은거 같아요. 그리고 fill in the blank 도 모의고사 풀때는 뭔 단어지?
표정이 -___-;;;; 했는데 막상 실제 시험은 다 아는 단어 나와서 다행이었어요...ㅎㅎㅎㅎ
원래 repeat sentences, dictation, short questions 세가지 너무 약해요.
저는 거의 다 틀리고 맞은게 없으니까 좀 걱정이 되요.
특히 short questions 는 기출 그냥 다 외워버렸거드요. 근데 막상 기출에서 1문제 정도 나오고 다 새로워서
진짜 시험 보는동안 표정이 또 -__-;;; 이랬어요...ㅎㅎㅎㅎ
앞으로 시험 또 봐야하는데 8월에 거의 이민 문이 닫히는 상황이라 시험 등록도 힘들어졌네요.
그래도 가까스로 6월에 등록했어요. 부디 그때는 성공기로 돌아오길 바라며!!!
고수님들 저의 성적을 보시고 충고 부탁드려요.ㅠㅠ
그리고 저같이 쪼금ㅎㅎ 낮은 점수를 따면 되지만 고생중이신 분들을 위해 이 글을 바칩니다~~
화이팅!!!!
아, 마지막으로 혹시 뉴질랜드에서 PTE 준비하고 계신 분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