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간호유학 준비중인 32살 청년입니다. 올해초부터 아이엘츠 준비하다가 2번 시험보고 도저히 라이팅이 안되겠다 싶어 다른분들처럼 넘어왔습니다. 시험준비 3주정도 했고 사실 족보는 다 외울 자신도 없었을뿐더러 리스닝은 8.5가 나오고 했었던지라 그냥 내 실력을 믿자....했었는데 그게 바보같은 생각이였습니다.
역시 한번 시험을 보니 여기 수많은 댓글들(제이슨님을 비롯 유경험자분들)이 뭘 말씀하시는지 알겠더라구요. DI,RL,WFD 등등 무조건 템플릿+족보빨로 해결하면 가능한 시험입니다. 진짜 제가 DI 랑 WFD만 좀 더 기계적으로 외우고 준비했으면 한방에 65+ 끝냈을거라 확신이 드네요....
우선 저 점수로 대학입학은 이제 되서 한시름은 놨습니다. 출국전까지 65+ 만들 계획입니다.
제가 느낀점은 PTE는 영어실력 둘째치고 암기 잘하시는분은 무조건 도전하시길. 79+ 목표가 아닌 이상 영어실력=PTE점수 는 아닌게 분명합니다. 그냥 성실하게 잘 외우시는분이 점수 가져갈 수 있는 시험이에요. 그리고 주변 소음에 당황하거나 멘붕 잘 오시는분들은 잘 생각해보셔야할거같아요. 이게 문제마다 카운트가 있다보니 자칫 멘붕오면 주르륵 날릴 수 있겠더라구요
모의고사에서는 항상 written discourse 가 바닥으로 나왔는데 왠걸 90이 나와서 좀 의아하고..그래머나 보캡도 낮게 나왔는데 다 실전에선 다 괜찮게 나왔네요. 그닥 고급어휘를 쓴것도 없는데...의문입니다.
주말시험이 가능하다면 바로 다음주에라도 응시하고픈데 주중이다보니 휴가를 또 쓰고 보기가 어려워...우선 12월은 쉴 생각입니다.
물론 그동안 족보가 더 늘어나겠지만...이젠 진짜 그냥 달달 외워보려구요.
다른분들처럼 체계적으로 후기를 쓰진 못했지만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장 each 65는 안바라고, overall 65, each 58만 나와줘도맘편하게 출국할텐데요 ㅜㅜ
1주일전에 시작하고 1주일뒤에 시험치는데,, 넘 얼마안남은 시간이지만 가능할런지요ㅎㅎ
사실 다들 아이엘츠하다오신분들일테고, 아이엘츠 라이팅 태스크1,2에 익숙해져있다보니 그거 하던 느낌으로
PTE Spk,Wrt 하면 되지않을까하는 안일함도 있는건 사실인데....
그래도 저 자신을 믿지않는게.. 낫겟죠?ㅎㅎ
원하신다면요 ㅋㅋ
다만 간호협회 등록할땐 어차피 이치7이 필요하기에 만들긴 해야죠
전 오히려 73 요구하는 대학은 본적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오버롤 7에 6.5기준이거든요. 좀 까다롭다싶으면 이치7 이구요
QUT도 오버롤 7에 이치 6.5로 안내가 되있습니다만..
의료 석박사나 정신과계열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여기 ㅎㅎㅎ 72 에 64점이였네요. 1점씩 헷깔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