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가 미흡하여 첫 도전 미루고 미루다가 겨우 첫 도전 완료했습니다.
목표점수 each 79+에는 못미치지만, 예상 overall 65 보다는 잘 나와서, 좀 얼떨떨합니다.
0. 일단 아침을 먹고, 초코바 류의 달다구리한 걸 하나 먹고, 물을 적당히 잘 마시고, 화장실을 잘 다녀오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청 뒤쪽 무교동 익스체인지 6층 피어슨 센터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큰일 보고,
시험 중간에는 배가 고프고 목이 말라서 좀 힘들었네요, 쉬는시간에 물을 벌컥벌컥 마셔서 좀 나아졌습니다.
1. Jason 님의 마법문장은 진리입니다.
저 말고도 쓰시는 분 두분 발견, 아마 여기 회원이실 겁니다. 뒤쪽에서 스테레오로 들려오는
Considering what has been mentioned before, ㅋㅋㅋㅋ
2. 다른 사람들 스피킹 엄청 신경쓰여 헷갈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9시 땡에 시작하는게 아니라 다들 앉는 순서대로 각자 시작하는 거라서 웅얼웅얼 소음으로 들려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앞에 시험 설명해주는 부분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내가 시작할 시기를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로 시끄러워질때까지를 기다려 익숙해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바로 옆자리 분이 엄청 잘하거나, 외국인이거나, 하면 좀 신경쓰이더군요.
오른쪽 여자분 발음이 엄청 좋아서 생각이 끌려가는 걸 다잡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3. 템플릿은 Jason 님 말씀대로 RA 첫문제 이후 next 누른후 팝업창 상태에서 죽 적었습니다.
RL 템플릿을 위주로 적었고, DI는 도입부만 살짝 적었습니다. 한 2~3분 적은 것 같은데,
ASQ 시간이 모자라지는 않았습니다.
4. RL 템플릿을 SST 에도 거의 그대로 썼고,
Considering ~ 마법문장은 RL, DI 에 많이 썼고, SST 내용이 부족할때 조금 적었습니다.
5. 에세이 템플릿은 여기 자료실에서 적당하고 외우기 쉬운 걸로 하나 정해서 암기해서 썼습니다.
RA만 열심히 하고, RS, DI, RL 연습을 거의 안하고 간 상태였고, RS를 거의 말아먹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IELTS 하던 가락으로 일단 이점수가 나온 것 같고요,
IELTS 로 환산한다면 전에 받았던 IELTS 점수보다
파트별로 0.5~1 씩 더 나온 상태라, IELTS 에서 바꾼 건 잘 한 것 같습니다.
계속 노력해서 목표점수 받고, 저도 성공기 적어보겠습니다.
수고하셨네요! 같이 79를 향해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