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도전 12/14 Melbourne Clifton(6번째) + Speaking 경험담

우선 시험은 4월, 7월, 10월, 11월, 11월, 12월 순입니다.

시험에 나온 문제중 SWT에 당황스러운것이 있었는데

아프리카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대충 내용은 첫번째, 아프리카는 이런 나라다. 두번째, 아프리카는 저런나라다. 세번째, 아프리카인들은 이렇다. _____이렇게 8개를 나열해놓은 내용을 요약한는거였습니다. 8개의 문장중 중요단어를 다 가져와야할거 같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접속사 쓰는것도 한계가 있고...

이외에 나머지는 이곳에 돌고있는것들이었네요.

이번에 리딩문제가 쉬웠는데 점수가 많이 올라간거 같고, 라이팅은 채점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뭐때문에 오른건지... 심지어 내려갈때도 뭐때문에 내려간건지 모르겠습니다. 리스닝은 어려웠는데 한번도 65를 넘지못한게 걱정이네요.

요즘 스피킹에대해 이슈가 많은데 제 점수를 보시면 꾸준히 2점에서 3점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수이긴 하지만 50점을 목표로 하시는분들에게는 팁이 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유창성과 발음 그리고 스피킹 점수의 상관관계는 모르겠습니다.

시간순서대로 제가 했던것을 설명해드리면

- 4월 첫시험 : 첫시험 이전에는 학원에 다녔습니다. 인도인이 하는 학원이었는데 RA 할때는 발음 뭉개져도 좋으니 무조껀 톤은 일정하게 빠르게 읽으라더군요. 그리고 DI나 RL에서 템플릿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50점도 안나오더군요.

- 7월 : 중간에 한국에 다녀와서 한달정도 다시 공부하고 시험쳤습니다. 4월과 같은 전략으로 RA는 그냥 빠르게.... DI, RL은 끊기지 않게 읽는 연습했습니다.(2점 상승)

- 10월 : 중간에 IELTS로 갔다와서 또 한달정도 공부했습니다. RA의 접근방법에 변화는 없었습니다. 대신 DI와 RL은 템플릿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툭치면 나오게 연습했습니다.(4점 상승)

- 11월 초 : RA만 연습했습니다. 청크를 묶어서 연습하려고 하였고, 어디서 끊어야 하는지에 집중했던거 같아요. 스피드나 톤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때부터 BBC로 연습했습니다. ​http://www.bbc.co.uk/learningenglish/english/features/witn 이곳 상단바에 Words in the news, LingoHack 들어가면 수백개의 뉴스와 원어민 오디오까지 있습니다. (3점 상승)

- 11월 중순 : 여전히 RA만 연습했습니다. 이번엔 Jason님의 말을 귀기울여 인토네이션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같은 BBC 학습자료로 연습했고 최대한 원어민처럼 읽으려고 스크립트에 인토네이션을 표시해가며 읽었습니다. 아나운서가 끊을때 저도 끊고, 올릴때 저도 올리고, 내리면 저도 내리고.(3점 상승)

- 12월 14일 : 여전히 BBC보며 연습했습니다. RS도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2점 상승)

결론 : BBC 아나운서들이 읽는거 보면 인토네이션에 변화가 다양합니다. 올렸다가 내리며 문장 끝내고, 내렸다가 올렸다가 내리며 문장 끝내고. 결국 나혼자 읽어봤자 빨리 읽는 연습밖에 안되는거 같습니다. 원어민이 읽어주는걸 듣고 따라해야 변화가 생가는거 같습니다. 계속연습하다보면 나만의 인토네이션 주는 방법도 생기더라고요. 이외에 RS나 ASQ에는 큰 변화는 없었던거 같은데 위 방법으로 거의 14점을 올렸네요. 물로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요. 아마 BBC 따라하는 연습을 처음부터 했더라면 좀더 빨리 오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