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12:30 RMIT시험이었고 결과는 8/18 17:00 전에 메일이 도착, 실제로 체크 가능했던 건 18:00 경이었던 것 같아요.
첫 시험이었고, 접수는 3달 전에 해놨지만 이 핑계 저 핑계로, 실제로 공부한 시간은 시험 전 날 3시간 정도였습니다.
틈틈히 기출문제들은 저장해 두었고 답글은 안 남겼지만 후기 읽은게 꽤 도움이 됐었던 것 같아요. 공유해주신 자료들 너무 감사합니다!
에세이 인트로 탬플릿만 외우고 DI 보기 시작했는데 입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지금 기출 스피킹 보니 DI는
바 그래프와 세계 지도 같이 나와서 population by income and consumption level,
파이 차트 Students resources to pay for college, 그림 Out of sight, out of mind
라인 그래프는 안 나왔고, 테이블 1개, 그림 하나 이렇게 기억나네요.
기출문제 볼때도 문제가 저 수준이면 큰일 나겠다 밑에 내용을 몇 번 읽었는데 저게 나와 버렸네요.
어물쩌물 하다 저 읽은 내용 기억하려는 순간 마이크가 닫혀버렸습니다. 저거 닫히고 나니까 다른거에서도 마이크가 닫혔을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맘이 들었어요. 읽다 얼버무리다 40초 다 넘겼거든요.
RL 는 원숭이 typewriter
에세이는 2개 썼습니다. formal written test, old beautiful building
워낙 준비를 안 하고 가서 기출문제가 나왔어도 몰랐을꺼예요. 시험 첫번째로 끝나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수월했다는 점. 제가 덜 난해한 것들만 받은 것 같아요.
다행히 졸업생 비자 신청할 점수까지 나오고, 굉장히 막연했었는데 어느정도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아서 이번 시험은 나름 선방 했다는 생각까지 하는 중이예요.
접수했을 때 RMIT 센터 굉장히 안 좋다고 중국 친구가 워낙 강력히 말하길래 장소를 바꿔야 하나 휘둘렸었는데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학생들 긴장 풀어주려고 자기 시험 본 경험담까지 말해주는 분이 감독관이어서 정말 감사헀어요.
저는 전 시험에서 학생 나오면 바로 다음 학생 넣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14-5명 한꺼번에 스피킹 다 쏟아내니 오히려 그런 면에서는 긴장이 덜하더라구요.
기출문제 올려주시고 후기 올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피킹은 어떻게 하면 65점까지 끌어올릴까요?? ^^
이제 졸업생비자 받으시고 나서 혹시 65점으로 EOI신청 하실 수 있다면, 시험을 지금 공부했을때 더 보시는게 어떨까요? 빨리 점수 만들어 놓는것이 지나고 나니깐 정말 정답인거 같아요.
테스트 센터는 정말 그냥 개인적인 의견인거 같아요. 콜린스에 있는 PLT at Cliftons도 인터넷에선 제일 안 좋다고 나오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라운지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