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ach 79+ 달성하기 위해 벌써 열 한번 째 도전을 했던 Kavin 입니다...
결과는 역시.. 이것 참..
한 가지 얻은 게 있다면, 열 번째 시험과 이번 시험의 점수가 거의 똑같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리스닝과 라이팅의 상관관계가 확연히 보여지네요.
70대에서 갑자기 50 후반대로 떨어진 리스닝은.. 참..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베트남은 PTE 시험이 매일 있어서, 시험을 치기에 좋을 것 같아서, 2주 기간을 잡고 부킹을 했는데... 갑작스레 9월에 모든 시험일정이 캔슬되면서, 본의아니게 8월 31일에 시험 하나만 가까스로 치르고, 남은 시간은 여행이 되어버렸네요..
첫날 둘째날은 너무나 싫었는데.. 오토바이 무법자들에.. 무질서한 교통.. 그리고 시도때도 울리는 경적소리.. 아.. 정말 싫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나고, 와 이곳이 좋아지기 시작하네요.
물가도 싸고, 살아보지 않아 그시절을 잘 모르겠지만.. 최소 우리나라 30년 전 느낌이랄까요?? 아무쪼록 록 조금 더 머물고 싶은 나라네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시험장은 한 대략 8명-10명정도 들어가는 조그마한 방이었어요. 신발을 벗고 입실을 해야 하구요.
근데 9월 10월 지금 시험일정이 캔슬 된 것이, PTE 시험장을 근처에 있는 곳으로 이전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대략 1-2달 공사가 진행이 될 예정이라, 우선은 시험 부킹을 못 받는 상황이라고, 시험 감독관이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뭐 혹시나 연말에 베트남으로 와서 시험을 치러 오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Air BnB 통해서 시험장 근처로 숙소 잡으면, 대략 하루에 1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근데, 소음에 조금 민감하시거나, 스피킹 시 타인의 목소리에 영향을 많이 받으시는 분이면 베트남은 비추합니다.
동남아 특유의 그 따박따박 엑센트와, 일부 고함을 지르는 ㅋㅋ 응시자들이 상당합니다. 서로 목소리 크게 내기 경연을 하는 듯한 느낌도 있고, 또 나름 베트남에서 PTE 가 유명해지면서, 학원이 성행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나름 팁이라고, 남들에게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스피킹 시작을 굉장히 늦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에 맞추어서 조금 늦게 시작하는 것이 조금 팁이라면 팁이겠네요.
저는 호주에서 기존에 열번의 시험을 봤는데, 아무튼 뭐 해외수수료까지 다 포함해서, 시험비용은 대략
호주달러로 $215불, 한 $115정도 싼 금액이구요.
또 시험내용 또한, 되게 기출이 많았어요.. 전 맨날 시험 전 1시간 공부하고 시험을 치러가서 ㅋㅋ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리딩 첫번째 지문 2개가, 기출이였고, 리스닝도 그 Talent war 관련해서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겨우 70점을 넘긴 리딩 점수에.. 마지막 지문은 시간없이 찍기만 했고 ㅠㅠ 부족함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아마 이러다가, 최고 시험 응시기록자가 될 것 같네요..
스트레스 받는데.. 마사지나 좀 받고 와야겠네요 ㅠㅠ
저도 지난번 호치민 보고 이번 10월에 또 보려고 호텔 비행기 비싼 값에 다 해놨는데 없어졌다고요?
저 아직 scheduled 라고 뜨고 메일같은건 못받았는데.................
그리고 8명이나 보셨어요 ? 저지난달에 보고왔는데 시험장도 4명 ? 정도 밖에 못들어가고 세명이서 봤는데... ㅠㅠ
전에 다른 글에서 보니까, 일방적으로 몇일 시험을 앞두고 캔슬 이메일을 받았다고 한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아마도 같은 상황이 나올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만약에 조금 이전 공사가 조금 늦어진다면..
센터 측에 확실히 문자를 보내서 확인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9월 시험을 좀 보려고 했다가.. 본의아니게 휴가를 보내서.. 혹시라도 시험을 못보시게 되더라도, 맘 편하게 오셔서 즐기세요 ㅠㅠ
어제 연락해보니 이사 하였고, 셋업 중인데 9월 안에 완료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환불 처리 요청은 해놨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