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글이 될것같습니다.
조만간 성공후기를 올리려는 부푼꿈을 가지고 ㅎㅎ 연습삼아 성공후기st 로 올려두려고요. ㅎㅎ
기출 시험장 정보, 기출만 궁금하신분들은 그부분만 대충 보시고 넘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제 개인적인 느낌이 주를 이루지만 아직 시험을 안보신분께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래서 써봅니다.
어제 Central Queensland University 시드니 시험장에서 첫 PTE 시험보고 왔어요.
시험준비는 시험을 예약한 직후부터 시작했으니 길게잡으면 4주정도.. (그때부터 PTE-A 사이트를 알게되었습니다. ㅎㅎ)
첫 2-3주는 거의 시험을 익히는데 사용했고 PTE-A사이트와 E2랭귀지에서 주로 시험요령과 후기를 많이보면서 주의해야할점들이나 TIP을 정리했습니다.
예를들면 마이크 위치를 눈과 코사이로 하라든지, 미리 시작전에 템플릿 적어두는 거라든지, RA할떄 무조건 빨리읽으라든지.. 그런것들요 ㅎㅎ 명심 또 명심하며 들어갔습니다.
기출문제들도 여기에서 많이 도움을 받았고요. 감사합니다!!
실질적으로 공부한건 1주일남짓인데.. 기출문제를 훑어보는수준으로 한 2번정도 빠르게봤습니다.
무조건 보이는대로 모아두고보니 다 보기 힘들정도로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하루에 2-3시간정도 1주일 본게다지만 ㅠㅠ
시험전날 모의고사를 1회 봤어요. TEST B 유형으로요. 아주 어렵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좌절감도 들었고.. 공부를 많이 못해서 큰 기대를 안하고 시험장에 갔고요.
그리고 완전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시험점수나온걸보니... 희망이 아주 많이 보이네요.ㅎㅎ
목표점수 each 65 인데 57/64/66/63 받았습니다.
*저는 그전에 아이엘츠를 딱 두번을 봤고요. EACH 6 이상이 있습니다.
다들 롸이팅,스피킹이 넘사벽이라하여 PTE로 갈아탔어요.
시험장은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했고요.
가니까 인도아줌마 한명 호주아줌마 한명 계시더라구요...
되게 날카로워 보이면서도 나름 친절하긴 하더라고요 ㅎㅎ
15분정도 일찍갔는데 번호를 뽑으라고했어요 앞에 먼저온사람들이 숫자 몇개를 이미 가져갔고
남은 숫자중에 그냥 아무거나 뽑았어요.
자리더라고요. 그게 ㅎㅎ 저는 2번을 뽑아서 문에서 바로 앞에 두번쨰 앉았었고요.
다음번에 간다면 1,2는 안뽑을거같네욬ㅋㅋ 근데 이게 1-10번까지있는데 1-5번까지가 한줄이고
6-10번까지가 한줄인데 빙 돌아서 다시 오는거면 9,10번이 또 문 옆이 되겠네요. 이건 확실치가 않아서ㅠㅠ
다른 시험장도 이런식으로 방을 배치하나요? 어딘가는 오는순서대로 그냥 앉힌다고도 들어서...
암튼 처음에 제가 화면상의 안내문구를 NEXT를 안누르고있으니 와서 NEXT 누르라고 알려주길래
첫 시험이라 다 읽어보고 넘기겠다고하면서 그냥 읽는척하면서 있었어요.
그렇게 시간을 좀 떼웠고요. (스피킹 늦게 시작하는게 좋다고해서 ㅎㅎ)
그리고 템플릿 적는거는 자기소개할 때 적었고요. 제지는 없었습니다.
시험문제나 그냥 간략한 제 후기/생각 정리해볼게요.
너무 정신없이본 시험이라 기억이 다 안나지만..
각 유형별로 기억나는 것 말씀드리면
*Speaking
신기한건... 스피킹 템플릿을 달달 외우지못해서 많이 버벅거리고 내용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스피킹만 유일하게 목표점수인 65를 넘어주었네요. ㅠㅠ 아이엘츠에선 6/6.5 였는데 스피킹이 효자가될줄이야.ㅎㅎ
왜 사람들이 아이엘츠에서 넘어오는지 이제 확실히 꺠달았습니다.
RA 는 어려운 단어가 거의 없어서 다행히 쉬지않고 빠르게 잘 읽을수 있었습니다.
통틀어서 2-3단어정도 발음이 정확하진 않았던것도 있어요. 그래도 역시 빠르고 크고 정확하게 읽으려고 노력하니...
여기서 점수가 그래도 조금 만회된거같습니다..
RS 는 정확하게 발음한건 절반정도이고 잘 안들린 몇문장은 그냥 제대로 들은 부분만 발음했어요 ㅜㅜ
하나는 아예 멍해져서 I have no idea 따위의 소리를 지껄였고요.;; WFD 과달리 딕테이션 하고나서 답을하기엔 시간이 없어서 어려운 부분인거같습니다. 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어요..
DI는 대체로 무난한 느낌의 그래프,차트들이 나왔어요. 난해한 지도라든지 프로세스, 사진 이런건 안나와줬습니다만
제가 특징들을 잘 못잡아내서 (연습부족 ㅠㅠ) 완벽하게 말하진 못했고요. 조금 버벅 거리는 수준으로 그래도 쉬지않고 말은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아무말이라도 도저히 할말없으면 쉬면안될거같아서 뒤에 몇초남았어도 그냥 다음걸로 넘겨버렸고요.ㅎㅎ
Retell lecture는 그나마 템플릿을 이용해서 대답의 절반정도는 그냥 같은 말을 반복하는 수준으로 했어요.
키워드만 끼워 넣었고요.
In the lecture, the speaker talks about 'Mega city', The speaker also mentions~~~, Lstly, ~~~ 정도로 3문장정도로 말했어요.
기출문제중에서 다 나온거같네요.
기출중에 기억나는것은 Mega city 랑 Dimension 그리고 English language 관련이었던것 같습니다.
ASQ 은 하나 뺴고 무난한것 나왔습니다.
표에서 보이는 가장 높은 수치 말해라, 우주여행할때 뭐타고하냐, 채식주의자가 식사로 먹을게 뭐냐 스테이크샌드위치or Fruit &veges. 이런정도의 ..이건 운이 좋았던것 같네요. 하나는 예상 못했던게 지도를 보여주고 * 위치가 어디냐 물어봐서
미처 생각못했던 문제 유형이라서 그냥 바로 옆에 보이는걸 재빨리 말하고 next to the ** 이런식으로 넘어갔고요.
* Writing
SWT는 두문제가 나왔습니다.
한문제는 Tree ring 관련된 것, 하나는 동물과 사람의 goal 을 이루는 것관련 차이? 가 나왔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E2랭귀지 유튜브 비디오 한번 보고 간게 다였고 그냥 최대한 한문장으로 그래머 안틀리게 적으려고 노력했네요.
그리고 다행히 Essay 가 1문제나왔는데요.
시험 직전에 자료실에 '포니'님이 올려주신 아이디어 정리 보고간게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It is usually foolish to get married before completing your studies and getting established in a good job? Do you agree or disagree".
문제가 그안에서 똑같이 나와서 브레인 스토밍을 따로 할 필요없이 정리해주신 아이디어 중심으로 적었어요.
덕분에 항상 롸이팅때 시간 부족했는데 시간부족은 없었네요.
다만 제가 스스로 그 주제를 영어로 안써봐서 너무 단순한 표현 위주로 썼던게 ㅠㅠ..아쉽고요.
*Reading
리딩은 할말이 없...ㅠㅠ
시간 부족에다가 기출도 안나온다고하여 안보고 갔는데
정말 거의 다 찍은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사실 뒤에 3문제정도를 날려먹었거든요.
(아이엘츠에서도 저는 마지막 한 지문은 아예 날리거든요 ㅠㅠ 읽기가 제일 노답입니다 저한테는...)
시간부족해도 푸는것만 정확하게 풀자..이런 주의인데
암튼 아이엘츠는 그래도 6.5나 7 나왔었지만....
이건 완전 망했다고 생각했어요 ㅎㅎㅎㅎㅎㅎ
근데 결과를보고 놀랬어요.
그럼에도불구하고 64까지 나와줬더라고요..
맨앞에 시험에 RA를 잘 읽었던 덕분일것..? 같습니다 .. 아마도요.ㅎㅎ 영향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덕분에 조금 위안이 되네요. 앞으로도 급하게 풀려고 하기보다는 마지막 몇개정돈 날리더라도
최대한 풀수있는것들 정확하게 풀고 다른부분에서 만회하는 전략으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마지막 리스닝
리스닝은 마지막에 시간이 부족해서 점수비중이 높다고 들었던 WFD 를 1개 날렸고요.
들었던 것들 중에서도 하나는 잘 못적었습니다. 첫시험이라 시간 분배를 잘 못했네요..
SST 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하나는 기출에서 본적이 없어요. 제가 본 기출에서만 본적이 없는건지 뭔지 물어보려고했는데
하루가 지나니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몹쓸기억력..
기억나는건 Medicine Advertisement, Secret life of bees 기출에서 나왔습니다.
위에 언급한 Retell lecture 하듯이 적었고요.
FIB에서 세단어 정도가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두개는 소리나는대로 적었고 하나는 도저히 뭔지 감도안와서 날렸네요.
Highlight correct summary 이것도 긴가 민가하면서 좀 찍었고
멀티플초이스나 Select missing word 도 쉽진않았네요..
Highlight incorrect words 는 그냥 무난했어요
완전 랩하듯이 말하던 한 지문 뺴고는 속도도 적당했고요...
적다보니까 WFD날린거 외에도 감점요인이 많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욬ㅋㅋㅋ
다음번엔 리스닝을 확실히 더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아이엘츠에서는 리스닝이 그래도 안정적으로 7점을 받게해주는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리딩,리스닝만큼은 아이엘츠에 비해서 확실히 PTE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흑..
아무튼 저는 이번 시험이 어렵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확실히 조금 만 더 했으면 EACH 65는 가뿐히 넘었을 것 같네요...
제 준비 부족이었다고 생각하고요
바로 다음시험을 악명높다는 Clifton 으로 예약해뒀습니다 ㅎㅎ
최근 다른분이 올려주신 성공후기를보니 거기서 시험봐도 템플릿 쓰는것도 문제없다고 하시고
나만 준비를 철저하게하면 장소는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건 왜 점수표에 굳이 First-time test taker : YES 항목이 있는걸까요...???
첫시험자는 감안해서 조금 점수를 잘줘서 꿈과 희망을 주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ㅋ
암튼 다음번엔 철저하게 준비해서 성공게시판에 글 올리길 바라며 ㅎㅎ
다들 화이팅 하세요!! >.<
하나궁금한게...어제시험본게 발써 결과를 받으신건가요??
파티션을 두긴 했지만 책상도 폭이 좁은편이고, 등쪽에 앉은 사람과도 상당히 가까운 편입니다.
그러고보니 바로 창 밖에 도로라서 저녁에 시끄러운 소음도 잘 들리더군요.
반면 피어슨센터는 방도 넓고 책상도 넓고 외부와는 벽으로 차단 되어있습니다. 넓은 방의 두 면만 사용하다보니 제 뒤에 사람이 앉지 않습니다.
그리고 도착해서 등록한 후에도 기다리는동안 화장실도 갈수 있죠...
다만 시험관이 벽 너머에 있어서 휴식 등 로그인 처리해줄 땐 손들고 좀 기다려야 되네요.
피어슨 센터가 Clifton보다 방이 두배 이상 큰거 같습니다.
이상하게 시험결과 받고 다시 예약하면 다른곳은 1달반 이상 대기해야 되는데 clifton은 이상하게 자리가 많더라구요 15일 정도요ㅎ
지인들도 거기서 보지말라고 하고 정확히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