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시험 후기 들고왔습니당 (퍼스 나비타스)

우선 시험잘보라고 응원댓글 남겨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일끝나고 보니 결과 메일 와서 덜덜 거리는 마음으로 방금 집에 와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점수가 괴앵장히 빨리도 나왔네요 ㅠㅠ 

시험결과는 아쉽게도(?) 실.패. ㅋㅋㅋㅋㅋㅋㅋ 망.망.망. 망했어요 ㅋㅋㅋ 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 시험을 치르면서 두가지가 명확해졌어요. 모두들 말씀하셨던...

1. 모의고사 레벨이 실제시험보다 엄청 어렵다.  고로 실제시험은 모의고사보다 훨씬 쉽다. 

2. 문제는 돌고돌고돈다. 

시험 경력은 지난3월 아이엘츠 리딩5. 나머지 5.5 해서 오버롤 5.5 였구요

PTE 시험준비는 

1주차.월~일 : 시험유형 파악 . 

2주차.월~월 :스피킹 연습- 모의고사A 

3주차.화~화: 에세이 연습 - 모의고사 B 

4주차.수~일: 스피킹 결과로 인한 깊은 불신으로 인해 모든걸 상실 아무것도 안함ㅋㅋㅋㅋㅋ 

월요일: 실제시험. 

일단 제 점수 첨부할께요 모의고사 A-B-실제시험 순서구요

시험의 격차는 일주일 차 입니다.

1. Speaking part. 

보시다시피 저는 리딩점수가 낮아서 리딩을 가장 많이 걱정한 사람이었는데 실제 시험에서 진짜 복병은 스피킹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스피킹 달달달 하면 리딩점수도 같이 올라간다는 제이슨님의 글에 힘을 얻어 스피킹을 정말 달달달달 외웠습니다.

이 세상 모든 그래프와 챠트는 보자마자 0.0005 초 만에 40초동안 말할수 있다고 자부했고 RA 는 이정도면 50점은 받겠거니 생각했어요.. 제 착각이 컸네요 ㅋㅋㅋ솔직히 리텔 렉쳐는 좀 버벅 거리는게 있었는데 어차피 템플릿 써놓고 하면 되니까 ^ ^ 라던건 뭐.. RA고 DI 고 RL고 나발이고.... 그냥 모든건 제 착각의 늪 ㅋㅋㅋ 진짜 문제는 시험장 분위기 였네요  

많은 후기글에 실제 시험장은 굉장히 시끄럽다는 후기를 보고 시끄러울 걱정만 했지 쥐죽은듯이 조용할거라곤 상상 못했던 1 인입니다. 사실 제가.. 퍼블릭 스피치에 상당한 공포증이 있어서..무대공포증이라고 할까...특히 조용한 장소에서..무튼.. 그래요..근데... 어제 퍼스 나비타스 시험장에 한방에 저 포함 세명이 들어갔는데 정말 미친듯이 조용하더라구요 .. 그 분위기가 갑자기 공포감으로 확 몰려오는데 엄청 당황했습니다..   누군가 등뒤에서 저를 지켜보고 있는것만 같고 ㅋㅋ  먼저 스피킹 시작하면 민폐일거 같고 (제가 목소리가 크거든요...)

별에 별 생각에 RA 당시 모든게 새하얘져서 엄청나게 버벅거리고 중간에 아예 말을 못하기 까지했습니다 하하하

그래서 문제가 뭐 나왔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하하하하.. 그렇게 RA 말아먹고 DI로 넘어갔는데 정말 쉬웟어요 DI

전부 바챠트 아니면 라인챠트.. 자주 보던 것중에 1970 년이랑 1990년 무슨 달러량 비교하는 그거 나왔었어요! 

그럼 뭐하나.. RA 말아먹고 미친듯이 긴장타서 제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를만큼 머리가 하얘져서 아무말 대잔치로 막을 내렸습니다..

ASQ도 무슨 질문인지 기억이가 안나요.. 지송해요.. RL는 무슨 프로톤? 이라고 그림이랑 같이 나온거 하나만 기억이 나네요 

어제 스피킹을 다 말아 먹었기 때문에 유창성이랑 발음점수가 10점 나온다 하더라도 클레임 걸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하며 술을 들이켰습니다 시험후에..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처음 모의고사때도 굉장히 당황했었고 어제랑 좀 비슷했던거 같아서 째애애끔은 기대했는데..

점수가 낮네요 시스템 문제인지 제가 문제인지 알수없어요... 이젠 시스템도 저에게도 신뢰감이 떨어졌어요 ㅋㅋㅋ

2. Reading part.

여러분. 강추합니다. ptestudy.com 으로 공부하세요. 지난달말 시험본 제 친구가 거기서 똑같은 문제 많이 나왔다고 해서 에이 운이 좋았나보네 했는데.. 제 리딩점수가 저만큼 나온게 ptestudy.com 덕분이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열공할껄 ㅋㅋㅋㅋ

사실 제가 보카가 많이 딸려서 리딩은 포기했었는데 정말 운이 좋았어요. 저 사이트에서 딱 두문제 풀어보고 포기했었는데

그 두문제중에 첫번째 문제를 제가 두번 풀어봐서 기억을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게 나왔지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 FIB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리딩 점수가 확 올라간거 같아욬ㅋㅋㅋㅋㅋ Re oder역시 철저히 공부안했기때문에 족보에서 나온건지 모르겠어요...그런데 어제 리딩 문제.. 생각보다 너무 쉽게 나와서 당황했었어요 모의고사때는 무슨말인지 저어어언~~ 혀 몰라서 다 찍었는데 읽어보고 찍을만한 수준의 문제들이 나왔더군요 제네럴에 가까운.. 

3. Writing. 

SWT 에 나온 내용은 하나는 기후변화에 관한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 얘기 였는데 온도가 어쩌고..그린란드가 뭐 어쩌고..랑 다른 하나는 Act 가 fruit juice 랑 cyder 허용을 어쩌고 저쩌고 해서 wine industry 가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government가 뭐라뭐라 -_-;;; 였는데 이또한 족보를 잘 안읽어봐서...후기에 올려주신 팁을 이용해서 나와있는 문장중에 좀 중요해보이는거 그대로 가져와서 접속사랑 동사만 약간 바꿔서 사용했습니다 

essay 주제는 the study of climate change 에서 일을하게 되서 뭘 공부할거냐 뭐 그런 질문이었는데 오프토픽나도 상관없다라고들 하셔서 템플릿 썼습니당. 모의고사 A때는 그냥 써봤고 B때는 엘리스님 올려주신 템플릿 수정해서 좀더 간단하게 사용해봤는데 보카랑 그래머 점수가 올라가길래 템플릿 달달달 외워서 대충 제 입맛에 맞춰 바꿔서 썼어요. 200자 겨우 넘겼는데 written discourse 90점 나온건 뭐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역시나 ㅋㅋ 

4. Listening part.

오잉? 저 왜 리스닝 점수 저렇게 나왔을까요??? 어제 리스닝 진짜 쉬웠거든욬ㅋㅋㅋ 하이라이트 하는거는 속도도 엄청 느려서 거의 다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 어째서???? 겨우 42 점이지???????? FIB도 나름 다 잘썼고..스피킹은 말아먹었지만 제 예상으로 리딩이랑 리스닝은 50점은 나올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점수보니 대체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아..시간이 부족해서 WFD 두문제 놓쳤는데 설마 그 때문일까요 -_-; 시간을 보니 6분 남았는데 문제는 10개가 넘게 남아서 미친듯이 풀었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50나올줄알았건만....

멀티플 초이스는 리딩이든 리스닝이든 하나만 찍었습니다. 스피킹만 달달 외우느라 족보 공부 안해서 족보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시험수준은 쉬웠다는것.....  WFD, hightlight, FIB 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무네 족보에서 나온지는 모르겠고

SWT !!!! 도 공부 안했었는데 어제 시험당일 시험보기전에 중복되는거 올려주신 자료 한번 읽고 갔는데 헐.거기서 나왔네요

Vitamin D 나왔구 얼마전에 후기에 올려주신 ATM 나왔는데 공부를 안했기 때문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 이거! 사이트에서 본 주젠데!!!!!!!!! 뭐더라..???????? 하며 기억을 더듬어서 대충 썼네여..

그래서 .그래도. 그랬기 때무네 리스닝은 50점 나올줄 알았는데... 50점....50점... ㅠㅠㅠㅜㅜ 42점 이라니....어째서 ㅠㅠㅠ

저 너무 혼자 두서없이 정신없이 후기 적어놨네요 .. 시험 다시봐야한단 생각에 제정신이 아니에여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결론은. ptestudy.com 사이트를 잘 활용하시면 좋을것 같고요.. 올려주시는 자료도 이제 전부 다 검토하고 시험 다시 치르려고용 ㅠㅠ

요리하는 학생인데 곧 졸업이라 RSMS없어지기 전에 도전해 보려고 each 6 목표였는데.. 이번에 못만들었네요 

어차피 아직 스폰서도 못구했는데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점수 만들어두고 일좀 구할까 했는데 하하하하하하하하 망했어욬ㅋㅋㅋㅋ

하지만 졸업비자는 신청할수 있는점수 (맞죠?) 니까 기운내서 다음 시험 예약하렵니다 ^ ^ 이럴줄 알고 한참전에 크리스님한테 바우쳐 사둔거 있었거든요 ^ ^ 하하하핳하ㅏㅎ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ㅠㅠㅠ

성공기아니라서 아쉽네요 

자. 다음 분.  성공기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