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시드니 클리프튼 시험 후기입니다

비자 신청때문에 50점 이상씩이 필요한 남자사람입니다.

가입은 한 달 전 정도에 했었는데 조용히 있다가 성공기로 후기 하나 싹 남기고 멋지게 Fade Out 하고 싶었으나.. 

이렇게 실패후기를 남기네요 허허

어느 하나 50점이 넘은게 없어서 더더욱 멘붕입니다.. 

일과 공부 병행한다고 핑계를 대보지만 성적표 앞에서 겸손할 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ㅋㅋ

이젠에는 아이엘츠만 두번 쳤었는데 꼭 0.5 점씩이 안되서,

PTE는 좀 점수 받기가 수월하다는 말이 팔랑귀에 걸려서 도전했습니다만 

첫 시도에서 쓰디 쓴 실패를 맛봤습니다

정신없이 풀어서 사실 문제가 뭐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시험관이 로그인해줬는데 그냥 다음으로 안넘어가고 계속 템플릿 작성했습니다.

중국인 할머니 혼자 앉아계셨는데 그냥 시험 시작전에 뭐 쓰지마 라고만 하시고 오케잉 하고 쭉 써내려갔습니다. 

RL 까지 다 써가는 데 어떤 인도 여자분이 시험 늦어진다고 시작하라고 막 다그치는것도 아니고 좋게 얘기하셔서

오케잉 하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무슨 유형들이 있나 하나도 몰라서 

시드니에서 유명한 영 아이엘츠 PTE 기본반 인강 사서 한번 무슨 무슨 유형이 있나 훑어봤습니다. 

템플릿은 Essay 경우에는 아이엘츠 시험에서 쓰던 거 그대로 썼고요,

SST는 처음에 적어둔 RL과 같은 템플릿을 썼습니다. 인강 들으면서 보니까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SWT 같은 경우에는 어떤 분이 인도 친구가 알려준거라 시며 중요문장 몇개 짜깁기해서 접속사만 넣어서 써라 라고 하신대로 했고요.

시험 성적은 당일 밤에 바로 나왔습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게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메일 왔다고 알림 뜨더니 들어가서 보니 

청천벽력같은 점수가..ㅋㅋ 바로 게임 끄고 줄담배만 태우다가 

다음 시험 예약하려고 보니 12월 뿐이더라고요. 

15 일 수요일에 와이프가 혹시 취소난 자리가 있을지 모르니 시간 날때마다 가서 봐라길래 

피어슨 홈페이지 가서 보니 11월 25일에 시드니 올림픽팔ㅋ 8시 자리 나서 82.5 불 더 내고 스케쥴 다시 바꿨스빈다. 흙

아이엘츠처럼 중복 신청이 안되는게 안 좋네요.. 

저번에 글 읽다가 아이디 두개 만들어서 신청하셨다는 글 보고 

아이디 새로 만들려다가 바로 ALERT! 떠버리고 ㅋㅋ

다 필요없고 연습량 부족이었겠죠.. 

아직 수습딱지도 못 뗀 초보라 전문의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한 마디씩이라도 툭툭 던지고 가 주시길 바랄게요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시드니 올림픽 파크 에서 시험 보신분 있으시면 혹시 어떠신지.. 아침일찍이라 부담이 많이 스럽네요

늦은 밤 하소연할데도 없고 와이프 눈치보이고 해서 끄적여봅니다. 

스퍼트 내서 열공해야죠! 화이팅입니다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