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시드니 클리프튼 시험후기
5 사이먼바보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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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20:19
방금 제 4번째 pte시험을 시드니 클리프튼 시험장에서 봤습니다.
그동안 세번은 다 한국 무교동에서 봤고 클리프튼은 처음이었는데 사실 시험장 환경이 크게 다른점은 없었습니다.
저는 79+를 목표하고있고 지난번 시험에서 W88/L87/S90/R78을 받았었습니다.
이번에 꼭 이치 79를 넘기고 싶었는데.. 조금 어려울 것 같아 막막하네요.
7시반에서 10시까지 시험을 보고 나왔는데 딱 느낀점이 두가지 있다면 이제 점점 기출문제의 비중이 줄어든다는 점과 시험의 수준이 어려워지는 것 같다입니다.
우선 RA는 전부 처음보는 문제들이었습니다.
RS와 WFD도 거의 생소했는데, WFD에서 mutually exclusive events에 대해 나왔는데 기출에 있던 문제에서 약간 변형된 버전이었습니다. 마지막은 확실히 complementary nor OPPOSITE 이었습니다.
제일 당황했던건 에세이였는데 에세이 문제가 아래와 비슷했습니다;
if you were to study about climate change, what area of climate change would you focus on? Give examples... blah blah.
뭐 이런 처음보는 형식의 에세이 문제가 나와서 많이 당황했네요..
그리고 answer short question에서는 한문제 놓쳤는데 그 문제 정답이 meteorology (기상학)입니다.
사실 지금 저녁에 시험보는게 처음인데다 일 끝나고 바로 달려가서 시험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기억도 잘 안나네요.
SST에서는 stanford business school leadership문제랑 einstein universe 문제 나왔습니다.
DI는 그냥 답도 없이 처음보는 문제들 이었구요..
리딩에서도 기출문제는 거의 안나온거 같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더 상세히 쓰고 싶은데 더이상 기억이 안나네요. 이정도라도 공유합니다.
다들 힘내서 열공하세요~
mutually exclusive events .. 세가지 버전 있습니다..
ASQ 기상학 문제도 기출입니다..
SWT, SST도 자주나오는 기출에서 1-2문제 나오시고..
아휴 .. 님은 엄청 운좋은 거예요.. 평균기출비중보다 엄청 많이 나왔어요 ..
아무래도.. 전체 기출문제 한번 다 보시고 가면 만점도 예상해봅니다.
실력에 운에 ...다 갖고 있잖아요 ㅜㅜ
이번점수 일단 기대해봅시다. 좋은 소식이였으면 좋겠어요!!
anna님 댓글을 보니 제가 준비가 턱 없이 부족했다는걸 느끼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퍼주시는 자료량에비해 공부량이 부족했으면서도 기출이 안나온거 같다고 투정부렸네요.. 우선 점수 나오길 기다려보고 추가적인 후기 남기겠습니다.
어제 시험 아쉬움이 너무 커서 잠도 잘 안오네요.. 점점 스트레스가 켜져 가는 것 같아요 ㅠㅠ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