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서울 무교동에서 시험음 보았습니다.
현재 79+를 노리고 있고 과거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L / R / S / W
1회(1/06): 72 / 64 / 64 / 71
2회(1/19): 77 / 74 / 59 / 82
3회(2/07): 72 / 66 / 70 / 76
4회(5/04): 70 / 83 / 85 / 78
5회(5/16): 79 / 88 / 78 / 84
6회(5/23): 69 / 80 / 80 / 67
7회(6/01): 66 / 80 / 76 / 68
8회(6/07): 76 / 80 / 71 / 76
9회(6/15): 85 / 72 / 63 / 84
결국 열 번을 넘기게 되네요.
최근의 시험이 변경 된 이후, 총 4번의 시험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1. 에세이의 점수 배점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
- 이전에 어느 분이 여기 게시판에 써주신 것처럼 라이팅은 배점이 분산되는 것 같습니다. 에세이를 항상 같은 포맷으로 쓰는데, 최근 라이팅 점수를 보면 WFD, FIB의 결과가 점수랑 직결됩니다.
2. 리스닝도 FIB, WFD가 배점이 높다
- 이것도 여러 시험을 봐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MCMA, MCSA를 정말 다 아는게 나와서 맞췄음에도 리스닝 점수가 낮고, 반면에 두 개는 잘 못맞췄지만 FIB, WFD를 잘 맞췄을때는 리스닝도 올라갑니다.
- 1과 2를 종합해보면, WFD 족보를 잘 외우면 쉽게 일정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3. 5월 시험문제 변경이 되었지만, 채점 기준의 변동은 없다
- 저도 처음에 시험문제 변경과 점수 하락에서 엄청나게 충격에 빠졌지만, 시험을 계속 보다 보니 일단 채점기준의 변경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새로운 문제들이 분명 추가되었지만, 새로운 문제들도 결국 계속 돌아가기에 점점 족보가 쌓입니다.
4. 시끄러운 한국인의 존재
- 예전에 제가 무교동에서 볼 때 한 분이 너무 시끄럽게 스피킹을 하셔서 정말 스피킹을 망친 적이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도 관련 내용을 한 번 적었었습니다.
- 이번 시험에 그 분을 또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너무 큰 목소리로 시험을 보셨습니다.
- 사실 대기줄에서부터 그 분이 또 온 것을 알았습니다. 다만, 처음에 이름확인하고 들어갈 때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하시길래, 이 사이를 보시고 목소리를 낮추셨구나 하고 생각했으나, 시험에서는 똑같았습니다.
- 제가 이렇게 쓰는게 정말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첫 번째로 그렇게 크게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점수는 충분히 나옵니다. 두 번째로 그 목소리때문에 같은날 보는 모든 응시자가 시험에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저희도 돈과 시간을 들여 시험을 보고 있고, 다들 너무나 소중한 시험인데 한 분 때문에 이렇게 기회를 박탈당하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 제가 이번에 시험 보기 전에 센터에 전화해서 시끄러운 분이 있는데 어떻게 할 수 없냐, 시험 전에 주의를 줄 수 없냐, 시험보는 도중에 클레임을 걸 수 없냐 물어봤으나, 조치를 취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이 사이트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에서는 이게 최선이네요.
- 대략 4~8번째 사이로 들어오신 남자분입니다. 제발, 이 사이트를 보고 계시면, 본인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다른 사람들에게 한 번 물어보고, 정말 그 소리의 1/3로 줄여도 점수 받는데 아무 문제가 없으니, 다음 번에는 모두가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지가 보이는 것 같은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 하루전 14일날 오후에 시험 쳤는데
PTE 시험치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오른쪽 시험장 구석 독방에서 쳤네요.
맘은 편했는데 오히려 점수는 더 떨어졌네요. ㅠ ㅠ
(L71 R82 S86 W82> L65 R74 S73 R74)
4주 연속 시험치다보니 이래저래 지쳐있어서 시험치는 데도 힘들어서 나가고 싶은 심정이었네요.
리스닝 칠때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면서 혼자 되네이면서 쳤는데 ㅠ ㅠ
WFD에서 완전 새로운 문제 2개 출제되고 리스닝도 집중력저하로 망치고.. 기출 중심으로 준비하는게 어느정도 한계가 온것 같네요.
혹시 리스닝& 리딩은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같은 목표 점수대 인만큼 서로 보강할 부분들 도와줄수 있을 것 같은데요. 괜찮으시다면 쪽지 부탁 드립니다.
이번이 리스닝 최대점이 나왔는데, 의외로 시험준비보다는 그냥 영어 자체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시간날 때 유투브에서 영국 발음으로 하는 bbc 뉴스를 듣고, 잘 안들리는 부분은 유투브 자동 자막 기능을 이용해 공부했습니다.
리스닝을 보면 크게 과학, 경제 두 토픽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과학은 제가 공대 출신이라 배경지식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잘 들려, youtube에서 bbc business news로 검색해서 주로 듣습니다.
여러번 시험을 보면서 느낀게, 리스닝 섹션의 FIB, WFD을 잘 봤을 때 리스닝 점수도 같이 올랐습니다.
WFD이 가장 대폭 변경된 것 같아서 이 부분을 족보를 찾으려 엄청 노력했는데, 심지어 smash PTE 사이트에서 돈주고 기출을 사기도 했는데, pte-a 사이트에 공유된 내용에 더 추가된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WFD에서 아예 새로운 문제가 두 개 나왔는데, 운좋게도 듣고 쓸 수 있었고, 그래서 리스닝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MCMA, MCSA, HCS 같은 부분은 엄청 잘 풀었다고 느낄 때나 반대일 때나 실제 점수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건 기출도 없고, 그냥 시험을 자주 보는게 유일한 방법 같습니다.
오픈된 사이트 중에서 주기적으로 실제 시험 내용을 공유하는 사이트 두 개를 발견했는데 공유드립니다.
http://www.feifan.com.au/download/zhuanxiangdiandu
http://ptexpressway.com/2017/06/
하나가 오르면 하나가 내리고, 정말 each 라는게 참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지니여니님도 저도 거의 다 왔으니 저희 힘내서 꼭 후기 남기고 호주로 넘어가서 호주에서 맥주한잔 하시죠!
말씀대로 저도 리스닝이 매번 70점대 중반에서 왔다 갔다 하다 한번 80점이 넘은 적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FIB, HIW, WFD를 거의 다 맞추던 것 같네요.
다음번엔 사물함에 초코바랑 커피 넣어 놓고 리스닝 전 쉬는 시간에 원기 보충을 하고 해야될 것 같아요. 항상 리스닝 시간에 허기와 함께 집중력 저하가 와서...
아무쪼록 다음번엔 시험 통과하셔서 성공후기 남겨주세요! 저도 곧~!! ^^
오늘 시험중에 족보에서 외우것이 나왔는데 RL에서, 막상 들으면서 외었던 생각하려니깐
족보 생각도 안나고 패닉이 오더라구요. 족보량도 관력 서브젝트가 40개정도 되니 정말 다시 시험 준비하려니 벌써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