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ati 준비하려고 하시는 분들~
5 미쏭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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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14:52
저는 그 학원이랑 아무런 관련이 없고요.
다만 페북 보다가 2018년도 일정이 나왔다고 광고가 나와서 공유해요.
지니여니님,, 2주에 가격이 천불이네요!
2주 수업, 무제한 온라인 학습, 2번 모의고사..
저는 뭐 PTE가 당장 이번달 말 시험이라,,
일단 PTE먼저 하고 갈게요~
혹시 먼저 등록하시고, 공부하시게 되면 공유 부탁드려요..
저도 나이 점수 깍아 먹어버린,,회계 전공자인지라,ㅠ
그럼 다들 열공 하시어요~
기타 일반 사립컬리지의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통번역 과정에 해당해서는 학사던 석사던 미리 하신 학업과 무관하게 학생비자 받으 실 수 있습니다.
www.empire.edu.au
멜버른에 있고..Adv.Diploma of translating (영-한 번역) 또는 Diploma of interpreting (영-한 통역) 코스는 24주 5,000불이라고 하네요.
CCL NAATI TEST PREP 코스는 10주코스이고 $2500 불이라고 하네요.
저같은 경우 한국에 있는 상황이라 가서 듣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online으로 수강하거나 독학해서 시험 신청해서 호주로 잠깐 날아가서 시험치려고 하거든요. 우선 시험이 시행되고 나면 좀 뭔가 정보가 더 나올 것 같기도하고...좀 더 기다려보고 찾아봐야 될 것 같네요.
올 3월에 첫 시험이 있습니다. 시험 포맷은 기존 나티시험이랑 비슷하더라구요. 대신 이거는 공인 통역사로 일할 수는 없고 이민성 점수 5점을 위한 시험이라고 보셔야합니다. 자세한건 여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https://www.naati.com.au/news-events/news-events-container/updates/applications-for-certification/
채점기준이 따로 있지만, 채점자의 재량에 따라서, 더 큰 감점을 줄 수도 있다고 나와있기에, 참 애매한 기준이죠.
예를 들어, Young people 이라는 지문을 번역 할 때, '젊은 사람' 이런식으로 했다가 실제로, 번역점수에서 감점을 당했는데, 문맥상 젊다기 보다는 어린 사람들로 지칭하는 것이 조금 더 좋아보인다라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물론 감점을 당한 사유를 알수는 없습니다만, 이해가 가질 않아, 나티번역 선생님께 여쭈어보니 그럴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은거죠.
비슷한 예로, Yellow 를 노랗다고 했을 때, 그냥 넘어가는 채점관도 있지만, 누르스름하다 뭐 이런식으로 문맥에 맞게끔 제대로 된 한국어의 번역을 요구한다는? 참 응시하는 입장에서는 아이러니한 기준이 많이 있습니다.
부정할 수없지만, 민족성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중국 인도 네팔 쪽 채점관의 경우에는, 나티시험 응시자가 증가한 것에 대하여, 힘든 이민상황을 배려해서, 어느정도 의미만 맞아도 번역 감점을 하지 않는 반면에,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한국어의 우수성' 이라는 참 얼토당토 않는 전제하에, 채점기준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물론 3급은 전문번역사 자격증이기 때문에, 기준이 까다로워야 한다는 건 알지만, 어차피 영한 번역 하나 해서, 밥통싸움에 지장이 가지도 않을 뿐더러, 타국에 사는 이민자의 입장에서, 자기 나라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배려 해 줄 수 있는 상황에서, 유독 한국인들만 짜게 구는 행동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다시는 나티는 하지 않겠다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나티에 대한 정보가 잘 없어서 다들 SIIT 나 다른 통번역 과정을 들으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지불하시는 돈에 비해서 얻어지는 게 거의 없으세요.
왜냐하면 나티 번역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또 그 선생님이 채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제 3자가 채점을 하기에, 그 사람의 기준을 정확히 꽤뚫고 있어야 하는데, 적어도 제가 공부할 때는, 그 사람의 채점성향을 분석해서, 합격률을 올리려는 의지가 전혀 없었거든요.
그냥 중고등학교 영어수업 처럼, 한문장 씩 읽고 해석하고, 서로의 해석을 공유하고, 가장 좋은 쪽으로 선택하는 이런식의 수업 분위기기 때문에, 본인의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되시는 분은, 영어보다는 한국어 어휘능력 선택에 초점을 두시면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셔서 시험 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띄어쓰기, 콤마, 맞춤법 모든게 감점되니, 영한 나티번역은 영어싸움보다도 한국어 싸움이라고 말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PTE 학원이아닌 좋은 정보글이라서 추천 드립니다. ㅋㅋ
번역은 10월 이후 시험 본 분들 전부 fail 하였습니다.
통역은 정말 중고등학교 부터 학교 다니셨던 분 아니시면 정말 붙기 힘들구요..스트레스 심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