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츠 이치7을 받았지만...
6 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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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22:54
안녕하세요!
일단 제이슨님 이런 사이트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몇개월전에 회계로 이치7을 만들어서 eoi 를 70점으로 신청 했습니다. 아실지모르겠지만 회계가 지금 75점으로 올라가는 상황이라 언제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고만고민 하다가 글을 씁니다. 저는 IELTS 아카데믹 준비하다가 리딩이 힘들어서 (7점이 최대 였고 라이팅 포함 다른 영역은 7-7.5정도는 항상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너랄로 바꾸고 이치 7을 만들었습니다. 아이엘츠는 총 15-20번 가까이 봤고 돈도 돈이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겨우 이 시험을 끝내고 해피엔딩 이구나 했는데 또 다른걸 하라니 정말 숨이 턱 막히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제너랄로 시험 봤을때 리스닝은 대부분 7.5-8은 항상 나왔고, 리딩은 7-8.5까지 다양하게 받았습니다. 스피킹은 항상 7.5-8 나오구요 라이팅은 7-7.5 나오곤 했습니다. Pte 79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됬는데 리딩이 많이 걱정됩니다. 그리고 스피킹도 더 여럽다하고.. 라이팅도 제너랄로 준비한거라 적응하는데 많이 걸릴것 같습니다. 사실 또 영어 시험을 칠 에너지가 솔직히 없습니다ㅠㅠ 너무 신세한탄만 했죠..ㅜㅜ 지금 비자가 없어서 한국으로 왓는데 여기서 2-3달 혼자 준비하면 79점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10개월이 걸리더라도 natti 로 가는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ㅜㅜ
혹시 subclass 189로 비자 신청 하신거면... 60점만 넘으면 되는 것 아니였나요..?
70점으로 신청하시고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되는데,
지금 회계가 75점으로 올라가는 상황이란게 어떤 것인지 이런 정보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제가 정보가 좀 부족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설명 좀 부탁해도 될까요?
지금 다른 직업군은 60점도 못맞추어서, 예상 16-17년도 invitation 숫자에 터무니 없이 부족한 상황인데, 회계는 지금 60점에서 70점 대기자가, 최소 6000-8000명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1년에 2500명에게 초대장을 주고, 유효기간이 2년인 EOI 이기 때문에, 사실상 초대가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매년 졸업생들은 늘어나고, 또 70점 이상 고득점자들은 계속 쏟아질거고...
이런 상황에서 1만명, 5천명, 2500명.. 이런식으로 지금 해마다 절반으로 회계사 직종 초청장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7월부터 회계가 빠진다거나, 2500명 보다 줄어들면.. 정말 난감한 상황이 초래 될 것 같습니다.
얼핏 듣기로 2017년 7월부터는 새로운 이민점수 포인트 제도의 도입 가능성도 있다고 해서, 거기서 조금 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아이엘츠 점수로 비교했을 때, 쓴이분과 점수가 비슷하게 나왔던 것 같구요.
나티도 SIIT라는 기관에서 3급 번역으로 두차례 시험을 쳤는데.. 한국인 채점관의 이해할 수 없는 주관적 기준 때문에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1점 차이로 ㅠㅠ
해당 기관에서, 똑같은 번역 시험을 친 네팔, 중국애들의 합격률은 80프로에 육박하는 데, 비슷한 아이엘츠 혹은 더 높은 영어점수를 가진 한국 학생들의 합격률은 10%가 채 되지 않는 현실에, 그냥 나티는 아니구나 해서 접었다가, 불가피하게 다시 나티를 준비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 채점관들은 영어에서 자기나라 언어로 번역할 때, 어느정도 의미를 맞게 번역하면 감점을 하지 않는데, 한국 사람들은 무조건 전부 자기 기준에 맞게끔 한자어라던지 뭐 표현에 있어서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감점을 시켜서 일부러 떨어뜨리더라구요..)
참고로 해당 기관에서 한국인 번역시험 합격자는 작년 4월에 2명, 6월에 2명, 9월에 1명 나오고 그 뒤로 지금까진 합격자가 없습니다... 매달 10-15명 정도의 학생이 시험을 치는 상황이구요.
어쩔 수 없지만, 한 두달 정도만 더 PTE를 준비해보고, 안되면.. 다시 나티를 쳐야지요.
번역이야 3급이야 그렇지만,, 2급 통역은 그나마 조금 더 수월하다고는 하지만, 이것도 혼자 준비해서 치려면 또 쉽지 않은 길 같습니다.
같은 회계학 졸업생으로써, 2016-2017 회계 invitation은 대략 5월 말이면, 2500명이 채워질 것 같고, auditor 쪽은 그나마 낫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초대장 숫자에, 전부 회계에서 auditor 쪽으로 기술심사를 옮겨가는 바람에, 사실상 75점이 되어버린 상황이지요..
더욱이 SOL에서 빠질 수 있는 flagged list에 올라간 이 시점에서, 가능하면 빨리 75점으로 2017-18 이민법 적용 전에 승부를 보는 게 최선이긴 한데.. 쉽지 않네요.
나티도 4월까지는 한국어 관련 통번역 시험이 없는 걸로 우선 알고 있습니다.
결과 나오는데 최소 한달에서 세달.. 또 나티 자격증 신청하는데만 또 한달..
사실상 PTE로 +79 를 맞추어서 EOI 점수를 최소 75-80점으로 맞추는 방법 밖에 없네요 ㅠㅠ
Audit and assurance, 그래서 보통 웬만한 모든 대학에서는 회계학 학사과정에 audit 과목을 필수로 이수를 하게 되어 있어서, 졸업생들 대부분이, general accountant 와 external auditor 쪽으로 두가지 기술심사를 전부 받아서, 동시에 EOI 접수를 합니다.
먼저 초대장이 발급된 직종으로 영주권을 신청하는 식으로 하는거죠.
internal auditor의 경우는 기술심사를 통과하려면 관련 경력이 추가로 요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아이엘츠 7 수준의 영어실력이 있는 인도나 다른 나라 애들은 그렇게 해서 한번에도 많이 넘더라고요!
유료 모의고사 보셔서 부족한 점 파악 하신 다음에 그 부분 집중해서 공부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대학 졸업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는게 너무 힘이 들고 지칩니다...
점수 저랑 거의 비슷하시고 전 아이엘츠 오버롤 8.0까지 갔지만 이치가 안나와서 포기하고
나티로 갈아타고도 실패해서 부끄럽지만 이제 PTE 준비 중입니다...
나티같은 경우 저는 학원 다녔었는데 한국에서 오래 거주하셨고 평소 한국 기사나 독서 많이 하시는 분들 번역으로 치시면 점수 나옵니다. 통역도 종종 합격자 있었으나 통역이 더 쉽다 번역이 더 쉽다 가름하긴 어렵고 번역의 경우 성격이 차분하고 국어 실력이 있으시면 승산있고 통역의 경우 순발력이 좋은 분들이 잘 하시더라구요. 나티는 무조건 무조건!! 영어보다 한국어 실력이에요. 오히려 늦은 나이에 호주로 가족과 이민 오신 분들이 더 점수가 나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혹시 도움될까 하여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