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무교동 첫시험 64점
안녕하세요 일주일전부터 이사이트에 다른분들이 올려주신것 보고 급하게 공부를 했는데
감사한 마음에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의 후기는 시험에 도움을 드린다기보단 첫 시험에 대한 느낀점? 소감문?으로 읽어주시면 될 것 같네요
저는 오버롤50 점수가 필요해서 한번도 아이앨츠나 토익 토플 영어 시험을 쳐본적이 없는데
PTE가 시험점수가 빨리나온다해서 시험 일주일전부터 시험 유형을 겨우 익히고
어떤 파트에 어떤식의 문제가 나오는지 정도만 알고 첫시험을 치러갔습니다
급하게 이 사이트에서 다른분들이 올려주신 기출문제들을 너무 외우고 싶었지만
PTE가 한 종목당 파트가 너무 여러개라 유형익히는데만해도 긴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외울 여유도 없고 시간도 촉박해서
템플렛을 외우거나 WFD를 외우거나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유형은 완벽히 익히고 갔습니다
무교동 시험장에 갔는데 정말 첫 시험이여도 가벼운 마음으로 갔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장 직원분들이 업무상인지 다들 매일 반복되는 일을 해서 그런지
미소 한번 짓지않고 무표정으로 모든 일처리를 진행해주더라구요
저는 시험치러와서 떨리는것보다 그분들이 너무 아무표정없이 진지하게 일하셔서 그것때문에 완전 더 긴장됬습니다 ㅠㅠ
먼저 스피킹은 정말 놀랍게도 85점이 나왔는데 후기를 말하자면
마이크 위치는 코 숨소리가 크게 들리지않는 위치에 충분한 테스트 후에 시험을 시작했어요
RA
평소 지문을 읽는데는 막힘이 없었지만 저의 문제는 억양이나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탁 막히는데
먼저 지문이 뜨면 무조건 모르는 단어 먼저 찾아서 여러번 발음해보고 술술술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발음은 보단 악센트나 억양은 자신이 없어서 시험날 시간 안에 읽는다고 높낮이를 조절하거나 그렇진 않았습니다
지문은 모두 20-30초 안에 읽었구요
RS
RS는 문장이 자세하게 다 들리는데 저의 기억력이 최악이라 첫글자를 노트패드에 적으면서 해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기억나는 단어라도 정확히만 따라했어요 ㅠㅠ
DI
제가 젤 걱정하던 파트였는데요 몇문제가 나왔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래프들이...
그래서 정말 뭐에 관한 그래프인지 젤 높은 치수 젤 낮은 치수 만 짚어서 말했구요
계속 다른 그래프들이 나오니까 빨리빨리 그래프가 파악이 안되서 정말 엉터리로 말했어요ㅠㅠ
중간에 멈칫해서 정말 심각한 정적?....침묵이 흐르는 순간도 거의 매 문제당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스피킹이 85가 나온건 발음점수가 더 영향이 큰가봐요
문제는 파이그래프 바 그래프가 나왔는데 기억에 남는건 나라별 population에 년도별로 수치가 다른것이 나왔어요
정말 많은 그래프들이 나왔는데 첫시험이라 워...하면서 그냥 했네요
RL
솔직히 렉쳐 내용이 들으면서 이해가 되다가 말다가해서 렉쳐내용을 이해하기보단
나오는 중요한 포인트만 노트페드에 다 메모해뒀다가 에세이 쓰듯이 intro->body->conclusion 으로
body내용이 맞던 안맞던 자신있게 말했던 것 같아요
ASQ
ASQ은 기출문제 올려주신것을 쓰윽 다 읽고, pte e study 웹사이트에서 듣기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에선 처음 들어보는 문제가 나오기도 했고 문제는 이해됬는데 도대체 무슨 답을 원하는건지 모르겠던 문제들이 있어서
그냥 제가 생각하는 답이라도 씩씩하게 말했습니다
롸이팅은 58점
SWT랑 WE 는 템플렛을 전혀 못외우고 갔구요 평소 에세이 쓰는 방식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를 보고 제 제량껏 썻습니다
하지만 한 템플렛을 모든 에세이에 적용할순 없지만 하나라도 제대로 외워갔더라면 시간을 절약하는데 아주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세이 문제는 global climate change 가 나왔었습니다
리딩은 67점을 받았고
초반부터 너무 꼼꼼히 읽었던 탓인지 시간이 젤 부족했던 파트였습니다
리스닝은 60점이 나왔는데
SST는 RL에서 노트페드에 중요한 포인트만 받아적고 적어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FIB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는데 정말 쉬웠어요 심하게 난이도 있는 단어는 안나왔어요
HIW도 속도가 빨라도 틀린건 잘들리더라구요
젤 아쉬웠던건 write from dictation 기출문제를 보지 않았던거에요 평소에 들으면 받아적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들어도 못적는 단어나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서 스펠링을 제대로 못적었어요 그래서 한번이라도 봤더라면 좀 더 나은 점수를 받았을거 같아요
시험결과를 받고 당황스러웠던건 스펠링에서 점수가 정말 낮게 나왔어요
에세이나 써머리 쓸때 스펠링이 틀린건 하나도 없었는데 아마도 WFD가 영향을 끼친건가 생각해봅니다.....
끝으로 열심히 기출문제 정리해주시고 정보를 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무교동 피어슨 직원들이 좀 그런 면이 있지요. 그래도 이해는 됩니다. 시험감독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지, 업무요건에 친절 여부가 들어있지는 않으니까요... 서로 데면데면해도 정확하게 일처리해주니까 오히려 믿음이 가기도 합니다 ㅎㅎ
WFD에 spelling 채점 항목이 없어요.
리스닝에 SST
라이팅에 WE 이 항목에서 스펠링 채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