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0 R:85 S:90 W:67
첫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이전 시험
아이엘츠 2년 반 전, 7.5 7 6.5 6.5
시험센터
13일 피어슨 센터 7시 30분 시험봤습니다.
한 방에 9명 정도 배정되는거 같습니다.
시험 준비
시험 준비는 3주 정도 여기에 있는 족보 자료들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하루 5~6시간 정도 적어도 3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RL- 템플릿을 외우고 족보에 있는 키워드 4가지 정도 골라서 끊김 없이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SST- 족보 모든 문제 한번씩 보고 핵심 정보 4가지 정도 골라서 줄거리를 파악했습니다.
Reorder- 족보 참조하여 각 문제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하고, 혹시나 시험에서 나올 경우를 대비해 각 문단의 키워드를 골라내서 쉽게 순서를 기억하게 했습니다.
SWT- 기출 문제 읽고 각 문단 핵심 내용만 골라내서 한 문장 만드는 연습을 했습니다. 기출 문제가 꽤 많으니까 연습하면 할수록 비슷한 문장 구조 몇 개만 사용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Although로 시작한다던지, while을 넣는 다던지, 문장 끝내기 전에 추가 내용을 which로 넣는 다던지.
DI- 템플릿 외우고, 계속 기출 보면서 연습했습니다.
WE- 그냥 템플릿만 만들어서 외웠습니다. 별다른 연습 없이.
시험
시험 중에 누구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영향을 받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출에서 세 개 정도만 나왔습니다. DI 새 기출 중에 북태평양 쓰레기 패치, SST 논픽션 작가가 소설가 되는 이야기, RL 원숭이.
DI, RL 둘 다 그냥 계속 말하기만 했습니다. 내용은 중요하지 않은 거 같아요. 문장 문장 중간에 1~2초 정도 쉬는건 크게 영향을 안 주나 봅니다.
SWT, WE 그냥 연습한대로 했습니다. 어려운 단어 안 쓰고, 최대한 문법만 지키면서.
FIB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모르는 단어도 많고, 안 들리는 단어도 많고. 문법 체크로 문제를 풀 수 있으면 문법 고려해서 풀었습니다. 단, 복수나, 품사나.
MC문제들 모르겠으면 하나만 찍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제가 여기서 얻은 조언으로 공부하고 시험을 쳐서, 새롭게 도움이 될만한 팁이라고 할만한게 없습니다. 제가 언어 쪽이 약해서 이런 시험에는 젬병이라, 무조건 외우는 것으로 승부를 봤습니다. 그래도 호주에서 공부하다 보니까 기초능력이 어느 정도 증가해서, 예전에 아이엘츠 공부할 때보다는 라이팅 스피킹이 더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스피킹 관련해서는 계속 말하는게 중요하다는 것밖엔 말씀드릴게 없네요. DI에서 인트로 결론, which나 while 넣은 문장 두개나, 간단한 문장 세 네개 정도면 충분할거 같아요. 발음을 또박또박하기 보다 자연스럽게 흘리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 받길 바랍니다.
DI 새로나온 패치 같은거는어케 답만드셨어요?
Di sample answer 같은거 공유할수 있을까요?
Retell lecture 도요~
RL은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혹시 Essay 는 몇개나왔나요? 문제는 기억나시는지..
이 시험이 연속되는 굴레에서 해방되신 것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점수가 참 신기한게, written discourse, vocabulary, grammar가 거의 만점이고 spell도 높은데 라이팅이 67점이시네요. 도대체 라이팅은 어디서 매겨지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