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도 안하고 열심히 유용한 정보만 이용하다가 합격 후기는 꼭 남겨야지 싶어서 오늘 회원가입했어요. Jason님 블로그와 PTE-A 사이트에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고, 감사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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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LTS & PTE history-
1. 작년 처음 IELTS를 봤을때 별다른 공부 없이 each 6.0 overall 6.5을 받고 대학원 입학에 무난했기에 영어 성적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1년 대학원 코스안에 each 7을 만들 수 있겠냐던 지인들의 질문에 '1년에 1점 못 올리겠냐?'는 약간의 거만함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L/R은 거의 7.5~8.5점까지 나오는데 S/W이 문제였습니다.
2. PTE를 처음 접한건 작년 3월이었네요. 한 법무사님 추천으로 유형이나 봐보자 하는 생각으로 봤고 L/R/S/W 51/65/47/63 으로 일단 라이팅이 쉬 올랐다는 장점으로 도전해봐야지 싶었습니다. 멜버른에 있는 인도 학원에 등록했고, 2주만에 다시 시험을 봤는데 오히려 전 영역에서 40점대로 점수가 떨어졌기에 이 길이 아닌가 보다 싶어 다시 IELTS로 돌아갔습니다.
3. 이후로 IELTS 화상 영어도 해보고 과외도 받아보고 나름의 노력을 했지만 S/W 성적은 5.5~6.5 사이에서 진전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던 중 지난 1월 중순 Jason님의 블로그와 본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다시 한번 PTE에 도전해야 겠다 생각했고 네번의 시험끝에 합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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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E 재도전-
다시 한번 PTE에 도전하면서 학원에서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시험 포인트들을 본 사이트에서 저는 찾은 것 같아요.
1. Speaking
멜버른에 있던 PTE 인도 학원에서는 90점을 타겟으로 하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무조건 read aloud를 23초 안으로 읽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에 녹음 파일을 들어보니 23초라는 제한으로 얼마나 마음이 조급했었는지 / 왜 fluency가 안나왔는지 알 것 같아요. Speaking 전체 영역에서 막히거나 더듬거리는 것 없이 비슷한 속도로 리듬감 있게 말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듬 더듬 a나 the처럼 사소한 것들을 수정하기 위해 다시 문장을 읽거나 단어 하나하나를 정확히 발음하기 위해 애쓰는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한 속도로 말하는 것이 젤 중요한 것 같아요. 꼭 23초 안에!! 이런건 정말 만점 받으시려는 분들께 드리는 팁인 것 같고 듣기 좋은 제 속도를 만드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녹음 파일들을 보면 23~32초까지 지문 길이에 따라 다양합니다.
마이크 코보다 조금 높게 까지 높여서 시험을 쳤고, 마침표 쉼표는 무조건 정확하게 쉬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script는 학원에서 주었던 것들을 활용했고, (re-tell lecture와 describe image 모두 structure를 사용했습니다.) 몇 백 번을 연습했음에도 순간적으로 시험 환경에서 더듬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스크립트의 첫 글자들만 적어 놓고 시작했습니다.
Ex) Highlighting the most significant fact which is mentioned -> H T M S F W I M
이런 식으로요. 2주 3주 바싹 연습하고 나면 저 글자들만 봐도 중얼중얼 문장을 말하게 되더라구요.
2. Reading과 Listening은 최대한 버릴 건 버리고 필요한 것만 취하려고 노력했습니다. Listening의 correct summary같이 놓치는 순간 당황하기 쉬운 긴 문제들을, "결국 그래봐야 1점이야" 하는 식으로 넘어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정말 대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아요. Re-order 문제나 incorrect words 찾기 등 한 문제에서 더 큰 배점을 받을 수 있는 문제들은 연습을 더 많이 했습니다.
3. Writing은 제가 그냥 썼을때 65점에 조금씩 못미쳤는데, essay의 intro를 Jason님 template로 변경하고 나서는 늘 70점을 받았습니다. 훌륭한 단어들의 introduction만으로도 점수가 안정적이어 지는게 엄청 신기하더라구요.
1월 일주일간 PTE-A.com에 나와있는 공부법으로 다시 공부하고 친 시험에서 L/R/S/W 60/65/57/63 점을 받고 PTE가 답이다!!! 하는 느낌이 왔고, 다음 주 바로 다시 시험을 봐서 L/R/S/W 60/67/64/65점을 받았습니다.
몇 번만 더 하면 받을 수 있겠다 하는 기분이 드는데 다시 시험을 신청하려고 보니 서울에는 3월까지는 시험이 없더라구요. 이미 지난 2주간 유튜브에 어지간한 동영상 연습들은 다 봤고, read aloud 문제도 읽었던 걸 또 읽는 수준이라 3월까지 이 시험을 끄는게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 끝에 시험이 거의 매일 있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가는 비행기를 끊었고, 65/65/61/70 점
그 5일 뒤 다시 본 시험에서 65/71/67/70 으로 드디어 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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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유형들-
1. Listening 문제에서 그냥 lecture가 아닌 동영상 lecture가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다를게 없지만 순간적으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2. Lecture listening 중에 클래식 음악이 나왔습니다. 전혀 관련 없는 주제임에도 음악이 나와 당황했고, 점점 소리가 lecture 말소리 보다 커져 손을 들고 항의 했으나, 베트남 직원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이 확실히 한국보다는 불편했어요) Pearson에 live chatting으로 항의했더니, 메일로 business day 5일 안에 답변 준다고 했으나 별다른 회신은 없었고요. 다음 시험에서 제가 그 컴플레인 한 사람이냐고 물었을 뿐, 별다른 불이익/ 이익은 없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수기입니다.
시험 보시는 분들 꼭 방법 익히셔서 목표 이루시기를 바라며, 제 경험들이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좋은 자료들 공유해주신 Jason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마음에 드는 template/structure 만들지를 못해서 그러는데,
혹시 template 공유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Describe image
The image describes ______________ from ______ to _______(period). It provides information about ________ in different categories such a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by _____(unit). It is clear from the image that _________ is maximum which is ______ and _________ is second highest. On the other hand, _________is minimum which is ______. After analyzing ____________, it can be concluded that this image shows crucial information strongly supported by important fact and figure which is the great impact of ________. (전 보통 첫번째 두번째 문장을 합쳐서 한 문장으로 말했고, 혹시 너무 심플한 그래프가 나와서 할 말이 없을 것 같을 때만 두 문장으로 얘기했어요.)
2. Re-tell lecture
Highlighting the most significant fact which is mentioned explicitly and implicitly in this specific lecture is _______________. It includes that. In addition to put more emphasis on _______, it also denoted that __________. Considering the most substantial insights which are specified here, it can be stated that ___________.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
template만들때 정말 많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합격 축하드려요!
법무사님 이야기 하시는 것을 보니 영주권도 곧 신청해서 받으시길 빌께요^^
일본은 2월 중에 한번의 시험이 남아있었고 베트남은 토요일까지 거의 매일 시험이 있어서 베트남을 택했지요 :)
오래 머무르면서 나올때까지 치겠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싼 체류비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어요.
저도 동일한 template 사용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Describe Image, Re-tell lecture, Essay 등에서 template을 사용할 때 문제가 여러문제가 나오니 동일한 template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될텐데요. 이부분은 문제가 없을까요?
저도 사실 고득점을 오래 연구하며 받은게 아니라, 간신히 제가 필요했던 점수만 받은 수준이라 이게 맞다 아니다를 말씀드리긴 어려워요. 하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 말씀 드리자면, 중국, 인도 등 호주 내에서 PTE가 성행하는 국가의 학원들에서는 대부분 template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도록 권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는 베트남에서 첫번째 시험을 볼때 뒷자리에 앉은 남자분과 같은 template를 사용하는 바람에 1,2 분 간격을 두고 둘이 똑같은 말을 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있었답니다. Re-tell lecture가 3문제가 나온 다면, 세문제를 전부 똑같은 틀로 키워드만 바꿔 말하는데, 바로 뒤에서 시험을 보는 둘이 똑같이 말을 하는 그런 상황^^;;;;; (같은 학원 다녔었나봐요 ㅋㅋ)
하지만 그때도 61점이란 그리 낮지 않은 점수가 나온 걸 보니, 큰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위에 댓글과 비슷한 질문이어서 같이 답변 드려요~
그런데,, 모의 고사는 어디서 해보는 것인가요. ?????
모의고사는 ptepractice.com 에서 유료로 두번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