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부계기, 기간, 시험전 간략준비
2. 모의고사/1차시험/2차시험 비교
3. 실패분석
4. 공부전략 및 팁
5. 8/2 8/23 기억나는 출제기출
좀 길게 글을 남기게 되어^^ 바쁘신 분들은 원하시는 구간만 먼저 보셔도 되요~
1. 공부계기, 기간, 시험전 간략준비
안녕하세요. 저도 맨날 눈팅만 하구 도움만 받다가 +65가 되어서 너무 기쁜 마음에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PTE 공부만으로는 2개월 반정도 공부했고, 아이엘츠는…3년전 3-4개월 바짝 공부하고 시험보고 쉬었다가 다시 올해 1-3월 공부하다가 PTE로 갈아탔습니다.(결론적으로는 참 잘한 선택입니다^^)
IELTS히스토리를 간략히 훑자면… L,R은 점수가 안정되어 공부안하고 봐도 6.5-7.5 꾸준히 나와주었고 W도 그냥 1, 2파트 다 채우고 나온다는 가정하에 6~6.5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해도 정복이 안되는건 Speaking 이었습니다. 항상 5.5를 못넘었습니다...어떻게 하여 운좋게 스피킹 족보도 구해서 3월경에는 스터디도 하였지만 마지막시험 6점을 끝으로 이래가지고는 1년걸려도 0.5 겨우 오르겠구나 뭔가 방법이 잘못되었다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L,R,W는 솔직히 ielts학원을 다니긴 했지만 혼자 오답노트를 만들면서 감을 잡았거든요. 스피킹은 뭔가 말은 잘 하고는 있는데 어디서 잘못됬는지 교정을 속시원히 받질 못해서 애만 태웠습니다. 그러다 pte를 알게되었고 좋은분을 만나 팁도 얻고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5월쯤에는 대략적으로 유형이 어떤지, 어떤 공부자료가 있는지 최대한 샅샅히 뒤져서 폴더별로 정리해놓았습니다. 그리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많을때는 5-6시간 보통은 2-3시간 한것같아요.
2. 모의고사/1차시험/2차시험 비교
모의고사와 실제시험의 차이 비교해보시라고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3. 실패분석
피어슨사이트 모의고사A세트 하나만 사서 풀어봤습니다.
솔직히 60은 나와줘야 안정권아닌가 했는데 50점대도 보여서 좀 실망했지만, 이것보다는 쉽게 나올거니 10점 더하라는 말에 의심반 믿어보자 반이었습니다.
8/2일날 아무래도 8월첫주는 대부분 휴가기간이니 여유롭겠지 하고 갔는데, 그 주 시험본 몇몇 분들은 점수가 팍. 떨어졌다고 하는 글을 본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케이스였는데, 솔직히 운도 어느정도 작용한다고 봅니다. 내가 취약한 분야에서 기출이 얼마나 등장해주는지…암튼 그래서 좀더 정비하여 여유있게 8/23일 오후에 보게 되었는데 오후라서 머리가 더 맑은 정신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2일보다 기출도 더 눈에띄고 전반적으로 좀더 쉽게 느껴졌습니다.
첫시험 8/2 L44/R66/S65/W58
저는 이치65+가 필요했는데 L44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아이엘츠에서 스피킹에 고배를 많이 마셨었기에 스피킹 DI, RL만 집중하여 공부하고 리스닝 리딩은 기본실력을 너무 믿고 공부를 안안했던 것 컸어요. 갑자기 단어로만 들리지 의미가 흡수가 되지않아 멍~~하고 패닉이 온것같습니다.
결국 리스닝 멀티플Q에서 너무 많은 고민을 하느라 시간을 쓴 탓에 17문제 중 Highlight incorrect words는 근처에 가보지도 못하고 WFD도 하나도 못보고 끝났습니다. 이게 다른 파트에도 전반적으로 영향을 줬고, 결정적으로 리스닝 점수에 영향을 준것같습니다.
또한 RS, ASQ 20% 이하로 맞췄을겁니다. 그때 리스닝을 잘 안해서 귀에 거미줄이 크게 쳐져있었는지 안들리는겁니다 그냥…ㅋㅋ패닉 그 자체였던것같습니다.
암튼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것!
그래서 리스닝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공부할수 있는 자료로 갖고있던게 모의고사3세트 프로그램, 피어슨plus, 맥밀란 이었는데 2-3일에 한번은 리스닝 한세트를 풀도록 노력했어요.
그래서 모의고사 프로그램은 리스닝 3세트 다 풀었고, 피어슨plus는 2세트까지 풀었어요.
리딩은 2세트 정도 풀었습니다. 더 많이 풀면 감을 잡기 좋을것같습니다.
리스닝은 제가 제일 어렵게 느낀게 select missing word 였는데 그래도 대략 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리스닝 점수가 간절했기에…RS연습도 되도록이면 매일하려 했습니다.
WFD 몽땅 외웠구요. (프로킴님이 알려주신 중국기출 정말 감사합니다. MP3가 큰 도움이 되었네요)
암튼 그리하여 23일은 L67/R68/S74/W75 overall70 되어서 원하는 학교 갈수있게되었어요^^
4. 공부전략 및 팁
제가 엄청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제가 했던 공부방식이 도움이 될까하여 적어봅니다^^물론 저도 나중에 영주권 신청 때 또 필요하기에 pte가 유지가 된다면 다시 볼 생각이 있어서 기록남기는게 좋을것같았어요.ㅎ
전반적Tip
LRSW 모두 시간관리 필수입니다. 꼭 시간 내에 완료하여 풀어야 꼭 자기 실력이 맥스로 발휘될거라 믿어요. 당연한 얘기지만^^전 시간관리 어려웠습니다. 특히 리스닝, 리딩…
Speaking
일단 어떤 파트든 잘못말해도 유연하게 안한척 능글맞게 넘어가야하는거 아시죠?ㅋ 꼭 염두에 두시고 하시믄 fluency 영향 없을것같아요.
Read Aloud
공부할때: 그냥 하루에 20개 읽는 날도 있었고, 귀찮아서 그냥 리딩이나 기타 문제 풀면서 입으로 읽어내려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매일 5개씩이라도 읽어주면 좋은것같습니다.
시험에서: 제가 발음이 나쁜 편은 아닌데 pronunciation이 그다지 좋지 않게 나온걸 보면 아무래도 발음이 클리어하지 못한게 있었던것같아요. 좀 연음을 많이 하려는 스타일이라서 그냥 제 스타일대로 읽긴했는데 아직 어떤방식이 옳은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대부분 20-25초사이에 읽었습니다.
Repeat Sentence
공부: WFD외우는 김에 mp3도 있겠다 들으면서 쉐도잉 연습했습니다. 일석이조입니다. 어차피 WFD중에 가끔 RS 나온다는 것도 너무 소중했구요. 그 후에는 유튜브에 PTE Gold채널에서 제공하는 RS영상의 경우 실제 시험처럼 시간측정 창도 나오고 끝나면 편하게 원문도 보여주는게 좋아서 이걸로 연습 많이 했습니다.
제가 연습한 스킬방법은 그야말로 멀티태스킹인데 힘들지만 익숙해지면 문장 80%이상 따라하게 되었어요. 기본적으로 듣는 동시에 머리는 뜻을 이해하지만 손은 영단어 첫글자를 쓰는겁니다. 보통 10개 단어까지는 글자적는 연습하면 잘 됩니다. 긴문장이 문제죠.ㅠㅠ 그래서 문장형태에 따라서 태세를 전환하는건데요. 예를 들어 It is absolutely vital that~ 이렇게 나오면 이 문구는 외워버리고 적지 않고 그 뒤부터 글자를 적습니다. 또는 쭉 말하다가 뒤에서 as much as possible. 하고 끝나면 앞까지만 적고 뒤는 안쓰고 전체 문장흐름을 먼저 이해하고 그 뒤에 덧붙여지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에 더 할애합니다. 내가 덩어리로 말할수 있고 이해할만한 말은 묶어서 나를 믿고 머릿속에 킵 해두는 겁니다. 사실은 이것도 참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머리를 믿을 수가 없었거든요. 그 묶음을 내가 적지않고 기억해 낼 수 있을까… 하지만 그 걱정으로 묶음에 대한 글자를 적다가 뒤에 더 기억하기 힘들 글자를 빨리 적어내기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믿으니까 되네요. 자기 자신을 믿어보세요^^
태세전환이 때론 힘들어 안먹히고, 안들린 단어가 맨 앞에 나와버리면 갑자기 패닉되어서 ‘이게 뭔 단어지’하고 생각하느라 뒤를 놓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안들린 단어는 무시하고 그다음 뭐가들릴지에 집중하시는게 현명합니다.
시험: 리스닝에서의 대실패이후 RS 소중히 여겨 리스닝점수 쫙 올려야겠다 마음먹었어요.
8/2 시험에서의 모든 문장은 20-30% 이하로 말할 수 있었습니다. 최악이죠…저도 충격먹었고 그 사이에 아무튼 위의 공부방법대로 한 결과 7개 70-80% 2개 99% 2개 50%전후 정도로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Speaking 점수가 65->74로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솔직히 RA, DI, RL 전보다 조금 못했으면 못했지 잘하진 못했거든요. 20일간 리스닝공부한다고 스피킹은 그냥 템플릿 중얼중얼 몇번 하는걸로 끝내서요. 안정된 스피킹 점수 원하시면 RS도 소중히 연습해주세요^^
Describe Image
공부: 많이들 사용하시는 간단한 템플릿 썼습니다. (제가 만든 템플릿이 아니라 공유는 못드려요ㅠ)
이 차트는 ~ 다 (제목 그림에 나오는 그대로 읽음 변형 NO NO) 세계여러나라면 across the world 언급해주고, 연도도 from~ to~해서 언급해줬어요.
가장 큰 것은 A고 대략 숫자+단위($,%...), 그 다음 B고 대략 숫자+단위($,%...)
가장 작은 것은 C고 대략 숫자+단위($,%...), 그 다음 D고 대략 숫자+단위($,%...)
Overall.~ 이 문장은 그냥 filler처럼 RL에서도 시간 남으면 언급할 수 있는 무난한 말하심 될것같될 것. 예를들면 미래에 연구가치가 있다든지… 미래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든지…
최대한 기출을 많이 찾아서 연습해보려 했고, 유연하게 대처하려했어요.
바,라인 그래프- 컨텐츠<<<<<<<oral fluency 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어떤때는 그냥 내용 무시하고 X축 맨 오른쪽 젤크다 언급하고 Y축 맨 위 단위 같이 말해주고…그다음은 X축 오른쪽에서 두번째+Y축 맨 위에서 두번째 이런식으로 언급해줬어요.ㅋ
매번 눈이 옮겨다니기 바쁘다 이러면 이런 규칙 적용해도 괜찮을것같아요. 이것도 아까 RS처럼 빠른 태세변환이 살길입니다.ㅋ
그림-저도 그림은 참 난감할텐데 아직까지 그림이 나온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만일 어떤 그림이 나오든 색깔로 말할겁니다. 이 그림의 가장 큰 부분은 초록색 70%, 작은부분은 노란색 20% 이런식으로요.
Flow chart, 숫자없이 글자만 빼곡한 그림 – 플로우 차트는 A,B,C,D,E 항목이 있는데 A->B로 이어지고 그 다음 C->D로 이어진다. 이런 식으로 언급해줍니다. 언급할 항목이 너무 많은데 숫자도 없고 난감한 경우, 아님 숫자가 없는데 그냥 글자만 덩그러니 3-4개 있는데 딱히 플로우차트가 아니다. 그래도 무시하고 플로우차트 틀대로 읽어줍니다. 그러면 fluency 점수가 좋아집니다.
Retell Lecture
공부: RL기출과 SST에서 출제됬다는 RL기출 꼽아서 내용이해하고 키워드 뽑는 연습했습니다. 근데 사실상 기출이 안나오는 추세인것같아서…추천 드리진 않습니다. 그래도 내용과 관련있는 고급단어를 추출해 내는게 좋을거라 생각하여 미리 주제와 3개 단어 추출해놓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따 자료방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기출공부해도 안나와서…ㅠ
결국 RL도 템플릿이 중요한것같습니다. 이것도 무난하게 이 렉쳐는 ~ 내용이다. 스피커에 의하면첫번째로 메인주제로서~ 가 중요하다. 두번째로 ~가 강의주제와 관련있다. 게다가, ~ 주제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Overall,~ (DI랑 비슷하게 그냥 무난하게 시간남으면 아무말 할 수 있는 문장이 좋아요)
8/2 까지는 fluency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내용과 관련이 있던말던 일단 틀에 넣고 가장중요한 주제와 노트테이킹한 내용 중 2-3개 추출해서 그냥 말했습니다. 하지만 리스닝에 점수 얻으려면 RL 컨텐츠도 중요하다하여 기출가지고 연습한건데 그닥 효용은 없었습니다.ㅠ
키포인트는 템플릿 만들고, 노트테이킹 한 내용중에서 끼워넣어 말할수 있느냐입니다. 꾸준한 연습이 답이죠. 특히 주제는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 넣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팁은 특히 그래프가 화면에 나와줄 때인데요. 그냥 DI에서 그래프 설명하듯이 말해주면 간단히 해결이 됩니다.
시험: 8/2 시험때는 RL이 기출이 몇 개 나왔는데 8/23에는 하나도 안나왔습니다. RL은 기출공부가 답은 아닌것같습니다. 템플릿 활용스킬을 높이기위해 주제, 키워드2-3개 넣어서 물흐르듯 술술 말할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물론 최대한 노트테이킹 열심히 하구요^^
Answer Short Question
공부: 기출만 훑어보고 딱히 안했어요. 리스닝 좋아지니 자연스레 잘 들렸습니다.
시험: 8/2 시험은 리스닝 패닉상태일때라 20% 미만으로 맞췄을겁니다. 8/23 시험은 리스닝이 잘 들려서 꽤 잘 말했어요. 테이블이 나오면 듣는 동시에 빨리 스캐닝을 했어요. 전부다 답은 말할수 있었고 80% 이상 맞췄다 생각해요.
용량문제로 2탄으로 옮겨쓸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