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all 85] Overall 64 Speaking 51에서 Speaking 88 맞기까지! 65+분들도 들어오세요.

[수정] 첨부한 성적표가 흐릿하게 보여서 대신에 표를 삽입하였습니다.

[수정2 - 00:15am 26 Jun] 생각보다 문의주신 분들이 많아서 일일이 카톡 답장은 어렵습니다. 부득이하게 이메일로 답장 드리게 되었으니 양해바랍니다. 금일 25일 한국시간으로 9시까지 이메일주신 분들은 모두 이메일로 답장 드렸습니다. 확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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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략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공교육을 받고 평범하게 학교다니다 21살에 호주로 왔구요.  대학교 졸업 후 영주권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서론은 이정도로 하고 바로 성적표 인증 들어갈게요.

79후기라면서 사진보시고 읭?하신분들 계실거예요.

처음 받은 성적표부터 65+맞기까지의 과정입니다. 사실 작년까지는 65점만 필요했었거든요. 65점목표이신 분들은 자, 집중해주세요.

먼저 각 시험별 제 마음상태부터 말씀드리자면,

첫번째: 나 호주대학도 나왔는데 pte 별거 있겠어? 시험유형파악도 할겸 시험 한번 봐볼까? 였고요.

두번째: 음 pte 시험이란 이런거군. 유형도 파악해봤으니까 한번 더 시험보면 점수 나올 수도 있겠네. 하지만 점수 처참했고요.

세번째, 이때부터 슬슬 불안하기 시작해서 유튜브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Rs 오디오를 들으면 무슨말인지는 이해했지만 3초후 녹음표시등만 들어오면 머리가 하얘지면서 기억이 싹 사라지는 경험아닌 경험을 하였고, DI를 할때면 제 시선은 그래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고 뭐부터 말하지 어떻게 말하지 어쩔줄모르고 어버버하다가 시간제한 지나기 일쑤였습니다. 자신감도 줄어들면서 공부가 더 하기 싫어지더군요.

네번째, 시험공부를 하긴하였으나 벼락치기수준으로 준비했으니 결과는 불보듯 뻔했어요. 점수도 당연히 안 나왔구요. 이때부터 정신 차리고 공부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정직하게 repeat sentence면 최대한 들은내용을 말하려고 했었다면, 이때부터는 채점기준을 고려해서 내용보다는 유창성 점수 높이는데 최대한 집중했습니다.

마지막 다섯번째, 채점기준에 따른 공부방법 그리고 여러번 시험으로 얻은 요령으로 overall 75점으로 pte 지옥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65점목표이신 분들을 위해 이 목표점수에 맞는 제가했던 공부방법들 잠깐 말씀드리고 후에 79점을 받기 위해 제가 했던 노력들 팁들 따로 알려드릴게요.

Speaking

RS:

내용점수보다 유창성, 발음 점수가 훨씬 더 높아요. 반정도만 말해도 선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문장의 앞 3-4단어 예를들면, In the past few weeks, 아니면 문장의 마지막 3-4단어 by the end of next week 만 자신감있게 유창하게 말해주세요. 내용점수는 총 3점인데 관사하나만 틀려도 바로 2점으로 깎이고 반만 말하셔도 똑같이 2점이니까요. 만약 문장이 어려워서 두단어밖에 못 들었다, 이런경우도 마찬가지로 그 두단어만이라도 자신있게 유창하게 말하고 바로 next 버튼 누르면 됩니다. 단 들리는 순서대로 말씀하셔야 돼요. 뒤에 들리는 것을 앞에 말해버려서 순서가 꼬이면 점수 못 받아요.

65점 목표이신 분들은 매일 위방법으로 15분만 연습해주세요. ‘아 몇단어 빼먹고 말했다’ 이런 불안 떨치는 연습이 사실 제일 중요해요. Ptestudy 웹사이트에서 연습하시면 돼요.

DI 와 RI:

rs는 매일 연습이 필요한 유형이지만 DI 와 RI 는 Speaking 점수를 올리기 제일 쉬운 부분입니다. 본인에게 잘맞는, 잘 만들어진 템플렛만 있으면요! 여기서도 내용보다는 유창하게 말하는데에 집중하세요. 입에 촥 달라붙는 템플렛을 일단 만드시구요. 65점 목표이기때문에 key point는 2개정도만 템플렛에 녹이면 돼요. 예를 들어 주어진 시간내에 100% 를 말한다고 치면 80% 는 템플렛 20% 만 내용관련이라고 보시면 돼요. 단, template 이 입에서 촤르르 나올정도여야 합니다. 돌아다니는 template구해서 본인이 발음하기 편한대로 단어 몇개만 수정해서 말하면서 외워주세요. 예를들어 This bar graph illustrates 에서 illustrates 이 입에 안 붙는다 싶으면 shows로 바꾸세요. 어깨 툭치면 template 을 줄줄 막힘없이 말할 수 있다 정도 됐으면 그때부터 돌아다니는 기출문제로 몇개 연습해보시면 됩니다. RI도 똑같아요. 본인한테 잘맞는 template 만들어서 먼저 외우시구요. 1분짜리 오디오 들으면서 2구절만 문장도 아니고 딱 2구절만 들리는 그대로 노트테이킹하시고 템플렛에 그대로 녹이시면 됩니다.

Writing

SWT:

여기서도 내용보다는 다른점수 비중이 더 높아요. 문법, vocab, 단어수 등등이요. 다시한번 강조할게요. 우리의 목표는 65+ 이므로 과감히 점수를 받기 쉬운 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냐면 한번 쭉 읽어보시고 메인문장 단락별로 하나씩 뽑아서 그대로 copy paste 합니다. 문장사이는 아주 간단하게 and 이나 but만 사용하셔서 연결하시구요. 이렇게 하시면 내용점수 빼고 나머지 점수는 기본만점 받고 들어갑니다. 내용점수도 본인이 모든 메인 포인트를 잘 뽑으면 SWT는 만점맞는거구요.

WE:

템플렛의 힘 여기서도 위력을 발휘합니다. 템플렛 달달 외우셔서 90% 쓰시고 나머지 10%의 빈칸들은 주제랑 관련된 단어 하나 또는 아주 간단하고 짧은 문장을 끼워넣습니다. 왜냐, 아이엘츠 라이팅과는 달리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가 채점하니까요ㅎㅎ

Reading

FIB:

문제 푸는 것보다 차라리 기출문제를 보세요. 많이 많이 보세요. 눈으로 쭉 훓으시면서 빈칸 답 익히시면 돼요.

RO:

정답이 12345 순이라고 했을 때, 12354 랑 13245 중에 어떤게 더 높은점수를 받을까요? Sequence 마다 1점씩이므로 총 4점일때 12354는 2점 13245는 1점밖에 못 받아요. 그러므로 문제를 풀때 순서 맞히는 것 보다 제일 먼저 단락끼리 pair up 하시는게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지름길입니다.

Listening

WFD:

점수 비중이 높은 유형이예요. 최대한 들리는거 다 받아써야돼요. 관사, 분사, 동명사, 단수 복수 집중해서 들으셔야 되구요. a 였는지 the 였는지 헷갈린다 싶으면 두개 다 쓰세요. Negative marking 이 없으니까요. 이 유형 자신없다 하시는 분들 기출 달달 외우세요. 솔직히 매일 연습하면 늘긴 느는데 2-3개월 걸려요. 시간이 금이니 기출 최대한 많이 보세요.

자 여기까지가 65점 목표이신 분들을 위한 제 65점 여정기 + 저만의 팁, 공부방법 알려드렸구요. 제가 왜 pte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됐냐면요..

곧 나올줄 알았던 eoi는 안나오고 더구나 회계 초청장발급이 3개월가량 중지되는 사이 실질적으로 eoi를 받으려면 충족해야 하는 점수가 85점까지 육박…

앞으로 내 인생에 pte는 더이상 없다는 마음으로 몇 개월을 아주 행복하게 보내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상황이 변하여 pte 79점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79점 목표이신 분들 집중해주세요.

두번만에 79+ 점수 받게되었습니다. 첫번째 시험을 볼때 나태함이 또 도졌어요. 저번에 overall 75점 받았으니까 쬐끔만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농땡이 부렸어요. 다행히 그전에 했었던게 있기도 하고 점수받는 방법을 터득했더니 공부한 양에 비해서 speaking이랑 listening 점수는 잘 나왔어요. 근데 reading 이랑 writing 이 확 떨어졌네요. RO가 어려워지기도 했고 swt 하는 방법을 바꿔서 그런 것 같았어요.

제 취약부분을 파악해 그에 맞는 공부계획을 세워 두번째 시험을 준비했는데요. 아래사진이 제가 시험보기 전 9일동안 실행했던 공부계획표예요.

보시다시피 공부방향은 크게 취약유형 연습+기출문제 였고 reading과 writing 을 동시에 올리는 방법을 강구했어요. 그리고 제 중국친구들의 엄청난 써포트를 받아 신기출문제, 매주 예상문제집, 기출문제집, 자주나오는 문제유형, 중국학원에서만 알려주는 쪽집게 시험팁 전부 다 전수받았어요.

Speaking

RS:

스피킹은 rs만 팠어요. 스피킹섹션이지만 listening 점수도 받거든요. 65점 목표일때는 반만 따라하는게 목표였다면 이번에는 목표를 살짝 높여 짧은 문장은 전부 따라 말하기로 바꿔서 연습 무지하게 했습니다. 제 계획표 보시면 아시겠지만 ptestudy 웹사이트로 50개는 실전처럼 연습하고 기출자료로 50개는 소리내서 따라했습니다. 매일 100-150개정도는 봤어요. 그리고 차타고 이동할때마다 노래대신 기출 오디오파일 틀어놓고 중얼중얼 따라했어요.

Writing

SWT:

메인문장 뽑는 연습에 치중했습니다. 매일 10문제씩 연습했고 정답이랑 꼭 비교해가며 어떤 포인트들을 놓쳤는지 분석해가며 공부했어요. 그리고 정답지에서 어떤 linking words를 썼는지 어떻게 사용했고 메인문장들을 어떤 패턴으로 엮었는지 살펴봤구요. 컴마 사용법도 따로 공부해서 SWT, WE, SST, WFD 에서 문법점수 보완했구요.

WE:

이전에 썼던 템플렛 버리고 제 생각이 더 들어갈 수 있는 빈칸이 많은 템플렛으로 바꿨어요. 제가 영작해야 하는 비중이 커진만큼 문법신경쓰면서 글 썼구요. Argument 랑 Problem solving 두가지 에세이 유형이 있는데 그에 맞게 2개의 템플렛 준비했습니다.

Reading

RO:

작년에는 이렇게 안 어려웠는데 난이도가 많이 높아졌더군요. 정답이 이해가 안될때도 있었어요. 첫단락이 but 으로 시작하는 문제도 있고. 일단 general sentence로 시작하겠지 라는 고정관념부터 깼고요. 매일 10문제씩 ptestudy 웹사이트로 연습하고 틀린부분은 따로 노트해놓고 반복해서 봤어요. 그리고 기출문제도 따로 10문제씩 봤구요.

FIB:

두 유형이 있는데 그 중에 reading 이랑 writing 점수 두개다 반영되는 것만 매일 기출문제 봤어요. 문제 푸는 시간에 차라리 기출문제를 눈에 익히세요. 이 유형은 정직하게 점수올릴려면 단어 무지무지  많이 외우고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Listening

WFD:

매일 50개씩 ptestudy 웹사이트로 연습했어요. Rs랑 겹치는 문제들도 있구요. 틀린부분들은 따로 노트해서 복습했어요. 오디오 들으면서 바로 타이핑하는데 문장 앞부분은 머릿속에 암기해놓고 문장중간은 앞 자만 따서 적고 문장 뒷부분은 완벽하게 적었어요. 문장 뒷부분부터 완성시켜 놓은후에 문장 앞부분 암기해 놓은대로 적고 문장 중간부분 앞자 적어놓은거 보고 단어 생각해내서 채워넣었어요.이렇게 하는 이유는 문장 앞부터 타이핑하게 되면 타이핑하느라 제대로 듣지 못합니다.

총 7번의 시험. 두번의 목표점수를 달성해 내면서 저만의 노하우가 많이 쌓였어요. 딱 다섯분만 제가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요. 물론 자원봉사는 아니구요.

여기 다 못 담은 시험보는 팁, 취약부분 파악해서 점수 효율적으로 올리는 법 , 공부계획 세우는 법등을 자세히 알려드릴려구요. 제가 사용한 템플렛 그리고 가지고 있는 자료들도 드릴거예요. 저 원래 영어 잘했던 거 아니고 스피킹 50점부터 시작했어요.

꼭! 공부의지가 있으신분, 저랑 같이 열심히 하실 분들만 아래 주소로 이메일주세요.

[email protected]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댓글 남겨주세요ㅎㅎ 유튜브 애청자로써 이 말 한번 해보고 싶었음ㅋㅋㅋ

다들 열공하시구요! 열심히 했는데 점수 안 나왔다 하시는 분들은 쪼끔만 더 하시면 다음번에는 꼭 나올거예요.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