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시험 65점 성공기(+79 실패)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시험후기를 써보네요!
저는 호주에서 간호학을 졸업해서 OET +B로 이미 EOI를 60점으로 신청해놓은 상태구요... 요즘 추세가 60점으로는 불가능이기때문에ㅠㅠ
영어점수를 올리기위해 망설임 없이 OET에서 PTE로 갈아탔습니다!!!
그리고 PTE를 준비한지 3개월만에 드디어 첫시험을 봤습니다ㅜㅜ
아무래도 OET는 제 전문분야문제위주로 나와서 공부도 별로안하고 이치B가 가능했었지만... PTE는 주변에서 다들 쉽다고해도 막상 공부를 시작해보니 어렵더라구요ㅠㅠ 그래도 OET보다 싸고, 시험볼수있는날 많고, 점수도 빨리나오기에 공부를 시작했구요..!

일단 후기 먼저 쓰겠습니다!
첫시험은 그저그냥 맘편하게 점수안나와도 보자! 라는 심정으로 갔어도 막상 컴터앞에 앉으니까 떨리더라구요ㅜㅜ 준비 기간도 3개월이라 웬만한 기출은 다 풀어봤는데 생각도 하나도안나고...ㅋㅋ 그냥 새하얘지는 느낌이였습니다 ㅋㅋ 문제는 거의 이전족보에서 보지못했던 토픽으로 많이나와서.. 족보를 열심히파왔던 3개월을 아쉬워하며 봤습니다ㅠㅋㅋ

일단 Speaking 먼저
RA - 최근 업데이트 된 족보에서 안나오고 보두 신기출이였습니다. 그래도 ㅇ어어엄청 어려운단어 없이 읽었어요
RS - 시험의 멘붕이 이때부터 터졌습니다.... 정말 길구요..... 운이 지지로도없었나 봅니다ㅠㅠ 그래도 50퍼만 맞추자란 생각으로 했는데 RS 의 절반은 반도 못말한거같네요ㅠㅋㅋ
DI - 이건 다행이 Pie 차트가 많이나오고 Bar 1개 Map 1개해서 제가 걱정했던 이미지 문제가 많이 않나와서 안도하면서 했습니다. 하나 나왔는데 키보드문제였어요. 제일 쉬운 pie차트도 떨리니까 한두개 날짜를 잘못읽거나 그런부분에서 한두개 실수가 나왔지만.. 그저 무시하고 쭈우욱 말했습니다!
RL - 하.... 이거야 말로...정말...... 거의 말을 못했습니다ㅜㅜ 기출문제에선 longgered head turtle과 유사하게나왔지만 약간 다른내용이 있었구요 나머지 두개는 머리가 새하얘져서 내용도 기억이 나지않네요ㅠㅠ 처음 듣는 내용이였습니다
ASQ - 이부분도 쉽게생각하고 족보만한번훑고갔는데 족보에서 나온건 1문제.... not sure을 2개연발하고 나머지는 찍었네요ㅜㅜ

Writing
WE- 만점짜리 템플릿? 다 소용없었습니다ㅜㅜ 일하는 시간과 여가를 보내는 시간을 밸런스 하는 토픽이였는데 agree or disagree 가 아니라
explain the importance of balancing time and the reason whu many people could not achieve it. 이런식으로나와서 템플릿의 인트로랑 컨클루젼만 템플렛쓰고 중간엔 그냥 제가 막 썼어요ㅜㅜ
SWT- 내용이기억나진않지만 한문제는 immigration관련문제였고 나머지 하나는 music therapy 였네요. improves health conditions / has been used since last few centuries 이런내용이였습니다.

Reading
MCQs- 이건 배점도낮고해서 기출을 연습하진않아서 다 처음본내용이였지만 정확한것만 한개찍고 과감히넘어갔네요
RO - 기출 (Engineer greenhouse gas) 한문제나오고 나머지는 처음보는것들이였습니다
FIB - 이것도 다 처음보는거였습니다ㅜㅜ

Listening
SST - war of talent 와 심리효과 (실험을 했는데 placebo를 먹은 그룹에서도 건강이 좋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WFD - 저어어어엉말 멘붕이났습니다. 앞에서 제가 시간분배를 잘못했는지.. 정말 2분30초 남기고WFD 파트로 넘어갔습니다.. 이문제를 못풀까봐 얼마나 간떨렸는지ㅠㅠ 그래도다행이 길지않고 천천히 들려서 시험 30초를남기고 4문제를 풀었습니다 이건 너무 급박해서 문제도 기억이안나네요..
나머지 리스닝은 파트는 따로 기출을 연습해가지않아 그냥 성심성의껏 풀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멘붕+떨림으로 인해 문제가 기억이안나 좋은 후기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이제 제가 공부했던 방식 알려드리겠습니다

RA 기존기출을 쭉 읽어보는 정도였고 이부분에선 큰걱정없어서 따로 공부는 안했습니다 대신 시험날 아침에일어나서 입풀면서 한번씩 쭉읽어봤어요

RS 시험치기 2주전부터 하루에 30개에서 50개씩했구요. 처음에는 머리속에서 새겨놓고 외웟다가 말하는식이였는데 시험 일주일전부터 THDE 이런식으로 앞부분만 따오는 방법이 더 잘된다는걸 깨닫고 시험에서도 이방법을 썻습니다. 그치만 이건 본인이 가장 편한 방법으로 하시면 좋을거같아요

DI 이것도 시험치기 2주전부터 매일 50개씩연습했구요 최약점 이미지문제를 가장많이했습니다. 이 문제도 자기만의 템플렛을 가지고 꾸준히연습하면 막힘없이 잘하실거에요. 저는 바, 라인, 파이, 테이블은 모두 highest/largest & lowest/smallest numer can be found in X with the figure about Y 만 언급하기 위주로 하고 좀 복잡한 그래프는 In terms of ~ 를 써서 깔끔히 나머지 포기하고 하나만 설명했어요. 그리고 최근가장 많이나온다는 키보드 행성크기 강낭콩 등등 (차밍애나님 게시물)를 마지막날 아침에 다시한번 연습하고갔습니다!

RL 기출에나왔던 내용은일단 다 훓었구요. 음원은 있는대로 다 들었습니다. 음원이없는경우라면 유트브에서 비슷한 내용이나 토픽쳐서라도 들었어요. 그리고 노트테이킹할때도 단어단어 적기보단 문장을 한문장이라도 완벽히 적어서 아주 간단한 템플릿 in the lecture the speaker highlited that 이정도만 쓰고 노트테이킹한거 읽는것처럼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방법은 RL 토픽이 좀 렉쳐위주로 설명하는식이면 쉬웠지만 중구난방으로 얘기하는건 저도 엄청 해맸네요ㅠㅠ 실제시험에서도요... 아무래도 연습이 더 필요한거같아요

ASQ 시험전날에만 한번 풀어봤습니다

SWT 기출을 싹다풀어보고 모르는 단어있으면 모조리 외웠습니다. 아무래도 79목표이길래 시험에 기출이안나와도 비슷한 난이도+단어수준으로 나올거같아서요! 이렇게 한번 훓으니 어떤 문제가 나와도 대강 감이 잡히더라구요. Although/As/Despite ~ however/because/therefore ~ 이정도로 마무리했습니다.

WE 이부분은 아무래도 아이엘츠나 다른 시험경험이 있으면 그렇게 어렵지않을 것 같아요. 아이디어만 잘 짜면 템플릿에넣기만 하면 되니까요! 저도 연습할땐 agree 1 with example 그리고 disagree 1 with example 이런식으로 간단간단하게 아이디어를 짯어요 example같은경우엔 문제에 경험을 빗대어란 소리가 따로없으면 그냥 According to the study conducted in Korea~ 이런식으로썻고요 ㅋㅋ 경험을 말하라고했을땐 제 이야기를 썼어요. 거짓말 대잔치를 잘하시면 될거같아요. 그렇지만 저같이 시험에 예상외의 문제가 나올걸 대비해서 79목표시라면 너무 템플릿만 의존해선 안될거같아요ㅠㅠ 템플릿을 완벽하게 하되 예상외의 문제를 대피해놔야할거 같아요 저도 이번에 시험보고 깨달았네요

Reading MCQs 딱히 공부않했습니다

RO 너어어어어무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호주에서 고등학생때부터 살아왔고 OET 시험을 본사람으로써 순서배열 문제... 이런 독해식 문제유형 너무 어려웠습니다ㅠㅠ 일단 기출에있는 130가량의 문제를 총 3번정도 풀어보고도 새로운 문제를 보면 또 틀리더라구요... 매번 무너지는 멘탈 부여잡고 틀린거 풀고풀고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연결시켜서 부분점수라도 맞게하려고 했어요

Reading FIB 이부분도 기출은 한번씩 풀어봤구요 모르는 단어도 외웠습니다. 많은 기출을 읽어보는게 답인거같습니다 읽어보고 collocation 단어 (academic + study) 이런식으로 두단어가 붙으면 자연스러울거같은 단어로 감을 잡는데 중점을 뒀구요. 79점 목표이신분들은 당연히 기본문법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Listening MCQ HIW HCS 등등 모두 기출 몇개만 풀어보고 따로 공부하진않았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시험보고 느낀거지만 처음시험보시는 분들은 미리한번 타이머 재놓고 연습시험 보세요. 저는 시험볼때 Highlight missing words, highlight incorrect words, WFD을 남겨놓고 거의 10분도 채안남아서 WFD은 풀수있을까 라는 긴장감에  저 두개는 듣는둥 마는둥 하면서 문제풀었습니다... 실제로 WFD는 정말 2분만에 4문제를 풀었구요ㅠㅋㅋ 꼭한번 연습해보세요 시간분배 중요합니다

WFD 무조건입니다. 필수에요. 기출+음원 있는대로 찾으셔서 듣고 쓰셔야해요. 웬만큼 풀다보면 단어나 이런것들이 다 비슷하게 사용되서 어느정도 쓸수있는데 관사/복수단수 이런부분은 더 주의깊게듣고 문법까지 생각하셔야대요. 예를들면 Most students have a volunteer job 이라면 student/students 인지는 잘모르겠고 have는 들었다면, students 가 와야댄다는건 유추하셔야 된단뜻이에요. 저같은경우는 기출문제중 틀린것들은 100퍼센트 맞출때까지 듣고쓰는 연습했습니다. WFD 방법은 들으면서 그대로 타이핑하고 다시쓰는 방식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thlibrwilbeclosonmon >> The library will ne closed on Monday) 그리고 들으면서 타이핑할땐 화면을 보지않고 허공을 쳐다보면서 했어요. 제가 타이핑하는걸보면 자연스럽게 스팰링생각하느라 뒤에부분을 놓쳐서, 않보고 청각에만 집중했어요!

P.S. 기출&음원은 모두 PTESTUDY.COM과 유트브 음원 그리고 이 싸이트에 고맙게 다들 공유해주시분들 자료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제 길고 긴 후기+공부방법을 써놨는데 도움이 되시련지 모르겠습니다..ㅠ 그래도 항상 눈팅만하면서 굉장히 고마웠었는데 저도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싶네요. 좀더 공부해서 더 좋은 공부방법으로 79성공후기와 함께 또 글쓰러 오겠습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