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험 이치 65+ / 오버롤 70 후기입니다 :)
7 박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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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19:55
안녕하세요! 어제 첫 시험쳤는데..오늘 감사하게 점수가 나와서 이렇게 후기 게시판에 끄적끄적여봐요.
★ 먼저 사이트 만들어 주신 Jason님, 그리고 항상 후기 남겨주시고 자료 정리해서 주셨던 Anna님 DJ119님 등등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 애들레이드에서 쳤는데..먼저 시험보시고 후기 남겨 주셨던 솜바님! 여기 사이트에서 만나서 같이 스터디했던 S오빠 모두모두 감사해요! :) ★
실질적으로 공부했던 시간은 채 3주가 안됐어요.. 지금 실습 전 시간이라서 시간이 많긴했는데 널싱홈 알바 + 약속/게으름 등등으로 인해서 생각했던것 보단 훨씬 더 공부를 안하고 시험을 쳤습니다.
+ 참 PTE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한 모의고사 성적 (첫번째꺼만품)은 훨씬 낮았어요.
라이팅 51점 빼고 모든 영역이 45~48사이였습니다.
모의고사가 훨씬 어려웠던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모의고사땐 마이크 없이 시험봐서 스피킹이 더 낮게 나온거 같기도하구요.
+ 저는 현재 호주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올해로 2년 5개월째 거주중입니당!
2014년에 워홀 10개월했었구요.
2015년에 쳤던 아이엘츠는 오버롤 6.0 이었어요
리스닝 리딩 6.5 / 라이팅 5.5 / 스피킹 6이었습니다.
암튼 2.23일 애들레이드 아인즈버리 시험때 나왔던걸 써볼께요.
1. 스피킹
스피킹 시작전에 마이크 테스트를 충분히 했습니다.
모의고사때 발음 10점 나온게 있어서 ㅠ
마이크 테스트 충분히 하고 마이크는 코랑 인중 중간에 두고 쳤어요!
마이크 테스트때 숨도 일부러 크게 쉬고 이런저런 단어 얘기 많이하면서 했어요.
- RA : 족보에선 나오진 않았어요, 근데 느낀점은 모의고사 RA보단 쉬웠다는거?
단어가 어려운게 없어서 그냥 말하는듯이 하지만 곳곳에 강세는 두면서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속도는 절대 빠르게 하지않았구요. 그냥 제가 평소에 말하는 속도 + 발음을 좀 더 신경써서 얘기했어요.
시험 봤던 동생말이 시험장이 완전 뮤지컬장 같다고 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엄청 크게 얘기한다고 했는데
저는 오히려 제 목소리가 너무 크나-_- 싶을 정도로 조용해서..
목소리도 그냥 제 평소 목소리에서 약간만 더 크게 했습니다.
-RS : 연습을 많이 안했고..족보도 많이 안보고가서..진짜 쌩으로 시험봤어요 ㅠ
들리는 단어는 얘기했지만 아닌거는 그냥 억양 따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DI : 제 생각보다 문제수가 많이 나와서 놀랐어요. 한 4-5문제정도 나왔는데 기억나는건
바 그래프 - 스낵 소프트드링크 푸드 할인률? 판매량? 비교
원형 그래프 - 미국인의 애완동물 비율 : 개 45% 고양이 30% 등등
라인그래프 나왔었습니다.
말하기 어려운 이미지는 안나왔어요.
인트로에선 이 표는 그래프는 ~에 관한거다. 얘기하고 무조건 특징적인것- 가장 높거나 낮은것 만 얘기하고 마무리는 마법문장으로
했습니다.
시간은 40초 꽉 채우거나 38초정도로 얘기했구요.
-RL : 인간관계 (social relationship)를 잘 유지하는 사람들이 행복하다 라는 주제
green house gases? 였나 대기오염이었나..에 관한 렉쳐
그리고 족보 중에서 Bomb calorimeter 나왔었어요!
-ASQ : 대답을 못했던것도 몇개 있었어요.
기억하는건
단어를 모아둔 책? - 사전
포유류/사람이 애기한테 주는것? - 모유
창문 같은걸 뭘로 만드니? - 유리
기타 바이올리 다른 악기.. 등등의 공통 점이 뭐니? - 선
저 외에 한 2-3문제 더 나왔어요 ㅠㅠ
2. 라이팅
-SWT : 두문제 정도 나왔는데 한문제는 기억이 안나고 ㅠ 한 문제는 green house gases를 어떻게 줄일것인가? 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Essay : 한 문제 나왔습니다.
니가 climate change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면 어느분야를 선택할꺼니? 그 이유는?
> 아이디어가 없어서..앞에 SWT에서 나왔던 green house gases를 그대로 베꼈습니다 ^^^^^^;
템플렛은 외우지않았구요... ( 아이엘츠 성적에서도 보셨듯이 ㅠ 저 정말 라이팅 못하고 하기 싫어하거든요 ㅠㅠ pte에도 그대로 게으르게 공부했어요 ㅠㅠ)
인트로는 제너럴하게 쓰고,
바디 1 세계화때문에 많은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에 공장을 많이 설립했다. 하버드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 막 지어냈습니다 ^^;) 50%의 개발도상국에 공장이있다. 이 공장들에서 많은양의 green house gases가 발생 된다.
바디 2 많은 양의 green house gases는 고온현상을 발생 시킬수 있다. - 여기에서도 리서치 막 지어내고... 고온 현상은 빙하를 녹이며 이것은 생태계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썼...습니다.
컨클루젼 위에서 얘기했듯이, green house gases 는 climate change랑 연관이 깊으며 우리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에 노력해야한다 라고 둥글게 썼습니다.
>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ㅠ 라이팅 정말 싫어하고 못하고 문법도 진짜 약한데..어떻게 점수가 나왔나 아직도 의문이긴 합니다ㅠㅠ
아카데믹한 단어는 쓰지않았고 not only but also / take into consideration 같은정도만 썼습니다.
- PTE A 사이트를 엄청 자주 들어오진 않았지만 한번씩 들어와서 후기나 예상문제 같은거보고
샘플 에세이를 찾아보긴 했습니다. 그래서 간략하게 내가 쓸만한 단어나 숙어 같은거 적어두고..시험 이틀전에 급하게 벼락치기했습니다^^;
3. 리딩
사실 준비하면서 라이팅만큼이나 안 건든 파트여서...진짜 기대를 안했는데...
멀티플에선 확실한것만 찍고 넘어갔고
Re-order paragraph도 큰 시간을 할애하진 않았습니다.
- E2pte 에서 유투브 동영상은 보고 시험쳤어요!!
팁이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리딩 끝나고 10분 쉬는 시간때 화장실 다녀오고 물 한잔 마시고 리스닝을 쳤습니다.
4. 리스닝
- 리스닝은 pte study 사이트에서 FIB + highlight incorrect words 를 시험치기 일주일 전에 매일 10개정도씩 연습했습니다.
헤드폰 쓰구요!
-SST: 문제가 기억이 안나는데 ㅜㅜ 그냥 최대한 키워드 적으려고 했습니다.
- 멀티플 초이스 역시 제일 확실한 것만 찍고 넘어갔습니다. / 노트테이킹했구요.
- FIB는 시험 전에 꾸준히 연습을 해서 그런지, 안들리는 단어 빼고는 거의 정확하게 썼습니다.
연습때도 그랬지만 앞뒤 문장 읽어보면 대충 유추할 수 있는 것들 - 단/복수 같은것 이 있어서
빈칸 다 쓰고 빠르게 한번 읽어보고 다음걸로 넘어갔습니다.
-highlight incorrect word는 스피킹이 빠른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더라구요 ㅠㅠ
pte study사이트에서 매일 5개정도씩이라도 연습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WFD : 족보에서 나왔던거 한 두문제 정도 있었어요.
concession card 랑 aerial photo요!
제가 알기론, WFD는 네거티브 마킹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단복수 헷갈린다 싶으면 다 적었습니다.
예를 들면
Student Students need needs ~..저런식으로요!
문법에서 마이너스가 되지않을까..생각하기도 했는데.. 일단은 다 적었습니다 ^^^;
리스닝에서 적지않은 파트는 문제가 기억도 안나고 딱히 이렇다할 팁이 없어서 적진 않았습니다.
-
주절주절 쓰다보니까 엄청 길어졌네요ㅠㅠ
요새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점수받고 진짜 엄청 펑펑 울었네요..ㅋㅋㅋ그닥 높은 점수도 아니고 많은노력을 들인것도 아닌데..일단은 한 고비 넘었다는 안도감에 눈물이 자꾸 나왔던거 같아요.
시험 공부 하시는분들, 준비하시는분들.
모두 힘내시고 빠른 시일안에 모두 결과 받길 간절히 바라고 기도할께요!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저도 aged care일시작하고 학기도시작하고해서 빡센데 열심히해서 받아보려구여
이번학기 어싸도 너무많고 으휴 ㅠ
공부하고 알바하면서 일하기 정말 쉽지않아요..건강 잘 챙기시고..3월8일 시험 잘 보시길 바랄께요!! :)
후기도 자세히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