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첫시험 62 (50+)
2 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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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18:31
호주 교환학생 준비중인데 pte가 점수가 빨리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8일 전부터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었던지라 많이 외우지도 못하고 드릴 팁도 별로 없지만 그냥 후기 정도로만 생각해주세요!
일단 저는 무교동에서 시험을 봤는데요 들어가자마자 핸드폰 끄라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대기중일 때도 자료 같은거 못보게 하시더라구요?
writing 템플릿 시험들어가기전에 딱 읽고 시험치려 했다가 안된다길래 절망했어요ㅠㅠ 귀걸이도 빼라하고 손목에 머리끈도 빼라하고 엄청 빡빡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학기 시작하고 나서 무교동에 사람 없다는 후기 보고 갔는데 많아서 놀랐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원래 시험 시작 30분 전에 와야한대요! 저는 혹시몰라서 그냥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와있는 사람도 많고 거기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본인 확인 작업 때문에 30분정도는 일찍 와야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RA
기출은 일단 한 개도 안나왔어요^^ 유일하게 기출 다 본게 이거였는데,, ra가 기출에서 거의 안나온다는 건 알고 갔지만 진짜 안나오더라고요ㅠㅠ 근데 뭐 기출인지 뭔지 확인도 못하고 그냥 열심히 읽었습니다 ㅋㅋㅋ 제 옆에 계신분이 진짜 너무 잘하시는거에요.. 정신 붙잡고 제꺼에 집중하느라 힘들었습니다. 무슨 기계가 랩하는 것 같이 진짜 완전 빠르게 속사포로 내뱉으시길래 사람인가.. 한참 생각했네요ㅠㅠ RA 한 문제 끝내고 노트 왼편에 DI 템플릿 두 번째 문제 끝내고 오른편에 RL 템플릿 적었습니다. 시험 팁 게시판에 있는 팁 참고하세용!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템플릿은 진짜 적는게 마음이 훨씬 편하더라구요... 좀 불안하다 싶으면 무조건 적으세요 시간 모자르진 않았어요!
DI
진짜 제 마음가짐은 컨텐츠 따위 버리고 무조건 플로우랑 발음에 올인하자는 마음이었어요. 무조건 인트로+최대치 최저치+ 마법의 문장ㅎㅎㅎ 마법의 문장은 In conclusion, this chart is very helpful, and it seems to me that it can be used as a reference for future studies in the same objective. 모든 도표와 그림에 적용했습니다ㅋㅋㅋ 그림 같은 경우는 왼쪽에서 오른쪽 프로세스는 처음과 마지막. 컨텐츠 신경 한 개도 안쓰고 제일 잘보이는거 두 개 보이는 대로 얘기만 했어요. 50 넘기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ㅎㅎㅎ 저는 대신에 버벅거린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RL
템플릿으로 다했습니다ㅎㅎㅎ 최대한 강의 내용 알아들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어요ㅠㅠ간신히 단어 몇개 노트테이킹 하고 템플릿에 그럴듯하게 끼워서 말했습니다.이것도 마찬가지ㅋㅋㅋㅋ마법의 문장 진짜 애용했어요. chart를 lecture로만 바꿔서 말했고요 모든 RL에 다 적용했습니다ㅋㅋ
ASQ
RL에서 넘어온지도 모르고ㅠㅠㅠ처음 문제 하나 놓쳤어요ㅠㅠㅠ 다들 정신 바짝차리고 저처럼 하지 마세요ㅠㅜ 죄송하지만 이건 기억나는게 없어요.. 기출 한 번도 안보고 그냥 갔고요 그냥.. 둘 중에 하나 고르라는 거만 열심히 찍어서 대답했습니다^^ 아 나비가 어떻게 나는지 물어봤어요. 단어 3개 정도 불러줬고요 저는 flutter 골랐는데 아마 맞을걸요...?
SWT
기억이 안나ㅠㅠ 어디서 처음이랑 끝문장만 잘 연결하라는 말을 듣긴 했는데 저는 그냥 재량껏 열심히 읽고 나름 키워드라고 생각하는 것들 다 집어넣어서 문장 만들었어요! 글자수 거의 다 채워서 작성한 것 같습니다.
WE
에세이 1개만 나오기를 그렇게 빌었건만... 템플릿도 못외우고 아는거 하나없이 그냥 아무말 대잔치 썼어요. 하나는 아이들의 교육에 선생님과 부모님이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님이 더 클까? 였고요 나머지 하나는 experiential learning(learning by doing) 이랑 formal learning 중에 어떤게 더 낫다고 생각하느냐. 전자가 고등학교와 대학교 수업에서 잘 적용이 될까? 였습니다. 다 200자 넘게 썼어요.
리딩은 정말ㅋㅋㅋㅋ그냥 정신없이 찍었어요ㅠㅠㅠㅋㅋ진짜 어렵던데요ㅠㅠㅠ 뭐라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고 시간만 날아가는 것 같고ㅠㅠ 리딩 시간 부족하니까 빨리 풀으라는 후기를 너무 많이 봐서 진짜 순식간에 다 찍었더니 리딩에서 시간이 남더라고요ㅋㅋㅋ하... 리딩이 왜 점수가 제일 높은것인지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냥 스피킹만 열심히 파서 리딩 기출은 손도 안댔거든요. 그래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_;
SST
RL 템플릿 거의 비슷하게 적용했지만 다만 강의 내용은 좀 더 많이 넣었어요! 여기서 제가 진짜 너무 큰 실수를 한게 무교동에 가면 헤드셋이 두 개가 있어요. 하나는 컴퓨터랑 연결된 소리가 나는 헤드셋이랑 나머지 하나는 소음 안들리게 해주는 헤드셋이에요. 리딩을 마치고 10분 쉴까 고민하다가 그냥 해야겠다 마음먹고 시작을 눌렀는데 제가 리딩때 끼고있던 소음방지 헤드셋을 그대로 끼고 있던거죠ㅠㅠ 분명 제 눈앞에 컴퓨터에서는 파일이 재생되고 있다고 떠있는데 제 귀는 들리는게 없고ㅋㅋㅋㅋ 멘탈 털리면서 헤드셋을 바꿔끼고 또 아무말 대잔치를 적었더랬죠.. 저같은 바보 천치같은 실수는 다들 하지마세요ㅠ
HIW
그나마 리스닝에서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던 파트였는데ㅎㅎ 어떤 대화문을 듣고 희망이 깨졌어요..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남녀분이 나누는 대화문이었어요. 어찌나 빨리 말하시는지 눈이 소리를 못쫓아갔어요...그래도 이것만 그랬고 나머지는 다 한 분이 말씀하시는 거였고 속도도 나름 괜찮아서 열심히 클릭했습니다.
WFD
이건 제가 기출을 하나도 안봐서 기출관련된건 잘 모르겠어요. 그냥 RS처럼 들리는 문장을 흡수한다 생각하고 기억나는거 열심히 적었습니다. 제대로 다 들려서 적은 건 한 문제고요 나머지는 다 기억나는 단어만 나열했어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확실히 유형도 있고 공략 방법도 있어서 점수 나오는게 아이엘츠 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들 목표하는 바 이루시길 바랄게요!! 파이팅!!
DI 그림 나왔을경우 왼쪽에서 오른쪽 이라고 하셨는데.....그냥 보이는 사물을 말씀하신건지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