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8기 65 성공기

여기에 성공기를 올리시는 많은 분들처럼 저도 계속 눈팅(?)만 하고 많은 자료에대한 도움을 받으면서 나도 언젠가 꼭 성공기에 글을 올릴 날이 오겠지 했어요.

그런데 드디어 몇시간 전에 결과를 받고 이렇게 성공기를 올릴 수 있어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성공기를 작성하신 분들이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그리고 그 방법이 모두 옳은 방법이므로 저는 특별한 방법보다 제가 시험장에서 어떻게 시험을 봤는지에 대해서 전달하겠습니다.

저는 Macquarie uni를 졸업 후 바로 졸업생 임시비자를 받기 위해 내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우선 테스트 하는 기분으로 아이엘츠를 봤는데 바로 졸업생 임시비자를 위한 6.0이 나와서...그 때 당시 "아~~이거 조금만 하면 7.0 금방 나오겠네!!! "라는 자만심으로 가득찬 상태로 공부도 제대로 한번 않하고 있다가 몇번의 아이엘츠 실패 후 작년 5월 부터 PTE로 갈아 타야겠구나~~~라고 판단 후 시드니에 있는 학원도 다녀보고 거기에 있는 선생님과 개인 튜터를 하면서 준비를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총 8번 시험을 봤는데 4번째 시험에 Listening 만 58사이만 나오고 다른 3가지는 이미 65 이상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5번째 시험에 드디어 Listening가 65가 나왔는데 Reading가 63이 나오는 바람에 그날 많이 PTE 시험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6번째... 7번째...Listening가 61, 58 respectively.....^^ 이 때에도 이미 다른 3부분은 65이상이 나왔습니다.
7번째 시험 후 8번째 시험을 보기 전까지 저에게 취약한 Listening 점수를 올리기 위한 RS, SST, WFD을 집중해서 트레이님 했습니다.

여기에 최신 자료를 올려주신 많은 분들 특히 Charminganna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드디어 4월 6일 Sydney Clifton 12:30pm.....
저는 그 전날 어차피 공부를 해도 머리속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해서...내일 시험을 보러가기 전에 나한테 정말 필요한 부분을 준비했습니다.

그건 바로......
제 자신을 믿고 "지금까지 나름 많이 준비 했으니까 시험장에서 쫄지만 :) 않으면 할 수 있다"라는 주문(?)을 마음속으로 반복하고 또 반복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다가 혹시 "뭐야 이건?"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번의 시험을 본 후 제가 터득한 저만의 방법이 어느 한 분에게라고 도움이 될거란 확신에 이렇게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험 당일날 RA하는데 3번째 문제에서 갑자기 말을 버벅거리기 시작해서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어제 반복했던 "주문"을 반복하면서
"아~~쫄지말자!!! 하던데로 하면 되잖아~~" 속으로 말하면서 다시 집중해서 RA에서 읽는 속도를 조금만 천천히 읽으면서...그러니 버벅거림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면서 이어지는 Repeat sentence까지 이전까지 치뤘던 시험과는 다르게 부드럽게 RS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의 평안(?)을 찾은 후 나머지 시험까지 순조롭게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간신히 그 어렵다던 LIstening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따~~~악 "65" 가 나와서^^
제 와이프에게 "제가 이 어려운거를 또 해냈지 말임니다~~"를 마음 편하게 농담하면서 홀가분 한 상태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PTE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드리고 싶은 조언은 시험날 시험보는 동안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하시고 시험장에 왔으니까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문제를 하나 하나 최선을 다해서 보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