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65+ 성공기 입니다 ㅎㅎ(Overall 48 에서 4회차 셤에 드디어 ㅠㅠ)

강남 65+ 성공기 입니다 ㅎㅎ(Overall 48 에서 4회차 셤에 드디어 ㅠㅠ)

11 쏘쿨 13 15,581 2018.09.28 07:33

PTE Score.JPG


 

안녕하세요. 9/15 강남에서 65+ Each 점수받아서 성공기 작성합니다.ㅎㅎ

우선 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자면 호주 기술이민을 준비 중인 34살 반도체 엔지니어(현재는 육아휴직 중) 입니다.

작년에 집사람과 호주 이민을 결심하게되어 PTE 65+ Each 를 목표로 올해 2월부터 준비했고,

이번에 목표 점수를 얻게되어 호주 이민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네요.

주변에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없어 정보도 없고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PTE-A 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고,(감사합니다!!)

결정적으로는 7월부터 두달간 PTE 과외를 받았는데 과외 이후 50+, 65+ Each 점수를 연속적으로 받게되어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효과를 보았습니다.

 

PS. 초기에 PTE 에 대한 감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수소문 끝에 M사에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을 들었었는데,

     시험 유형 파악에는 조금 도움이 되었지만 실제 점수 향상에는 크게 도움은 안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반 3번의 시험은 무교동에서, 마지막 시험은 강남에서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강남을 무조건 추천합니다.

     강남이 지리적 여건도 좋고, 시험도 주말포함 거의 매일있어서 좋지만, 시험보는 환경(감독관 포함)이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무교동은 과도한 감독관의 소지품 검사(안경 검사 포함)와 고사장 보안 유지(출입문 항상 잠겨서 감독관에게 열어달라고 해야함) 때문에

     불편하고 약간은 불쾌했었는데, 제가 강남에서 시험 봤을때는 남자 감독관 한분만 계셨었고 과도한 검사없이

     (출입문도 항시 개방되어있어 화장실 가기 편함) 아주 깔끔하게 진행해주셔서 기분좋게 시험볼 수 있었습니다. 시설도 최신이라 더 나은거 같고 

     펜도 무교동은 잘 안나와서 교체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강남은 펜도 새거에 더 좋은펜이라 아주 마음에 들었었습니다.ㅎㅎ     

 

그럼 주요 Part 별로 제가 공부했던 이력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 추가로 문의사항 있으신 분은 댓글달아주시면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Speaking

 

RA

녹음을 해서 자신의 취약점을 찾는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따라 읽고 조금 버벅대는 부분만 사전 찾아서 발음 다시 연습하는식으로 했었고, 

나름 혼자서는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과외를 받으면서 처음으로 녹음을 해보고 과외쌤께 F/B 을 받아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스타카토가 좀 심했고, Pause 가 좀 길었고, 속도가 좀 느리고, 소리가 명확하지 않고 웅얼대는게 있었는데 녹음을 계속 하면서 취약부분에 집중해서 

연습하다보니 개선이 많이 되었습니다.(웅얼대는건 의식해서 입을 크게 벌려서 말하는 연습을 하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녹음의 중요성은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부족한 실력에 PTE-A 사이트에 올려서 F/B 받기가 좀 부끄러워서 초반에는 녹음을 전혀 하지 않았었는데,

꼭 녹음하셔서 고수분들께 F/B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DI

템플릿을 바꿔서 내용을 늘리고, 문법 무시하고 Fluency 에 집중해서 속도를 높인게 점수 향상에 주요했던거 같습니다.

우선 템플릿은 초반에는 M사 온라인 교육에서 받은 템플릿을 사용했었는데 내용이 좀 빈약해서 문제를 풀고 나면 시간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보통 30초 이내에 끝남)

과외쌤께 Chart/IMG 두 유형의 템플릿을 받아 30초 중반 정도로 시간을 꽉 채워서 말하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Fluency 의 경우 초반에도 템플릿을 사용하기는 했었지만 말하면서 문법적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 Hesitation 이 생기는 경우가 잦았었는데,

DI 를 비롯한 RL/RS Part 의 경우 Speaking Part 라 문법이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문법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무시하고 Fluency 와 속도에만 

집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형적인 문제 유형을 제외한 조금 어렵고 생뚱맞은 유형(제목이나 글없이 사진만 달랑 하나 나오는 경우 등)은 실제 시험에 나왔을때 당황하지 않게 미리 미리 연습해서 자신만의 풀이법을 만들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RL

템플릿을 바꿔서 내용을 늘리고, 딕테이션 연습을 많이한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초반(50+ 전)에 RL 의 경우 연습을 아예 하지 않았었고, M사로부터 받은 템플릿에 리스닝한 단어들 조금 끼워넣은게 전부였습니다. 

RL 의 경우 SST 와 달리 리스닝 끝난 후 10초의 준비 시간 후 바로 스피킹을 시작해야되기 때문에 정리도 잘 안되고,

DI 와 마찬가지로 문법 오류에 대한 부담때문에(실제로는 문법 무관) Hesitation 이 많았었는데,

과외쌤께 받은 템플릿으로 바꿔서 템플릿 양을 보강하고 가능하면 구나 문장 단위로 받아써서 문법 무시하고 and 로 연결하여 나열한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받아쓴 내용이 많은 경우 마지막 마법 문장은 Skip 하여 컨텐츠 내용을 늘려주었습니다.(리스닝 점수에 유리)

 

PS. RL 은 수기로 받아써야하는데 개인적으로 빨리 받아적을때 글씨를 알아보기 힘들어 실제 스피킹할때 버벅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빠르게 받아적더라도 글씨를 알아볼 수 있게 연습하시는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글자 알아보기 힘든 단어는 Skip 하고 말함)

 

RS 

65+ 목표라서 연습은 거의 하지 않고 요령만 습득하였습니다.

50% 말하는 목표를 했지만 마지막 시험에서도 50% 이상 말한 문제는 거의 없었던 거 같고,

연습하는 양 대비 향상이 더디다고 하여 기출만 몇문제 풀어보는 정도로 하였습니다.

저의 문제 풀이 요령은 WFD 와 동일하게 앞쪽은 받아쓰고 뒤쪽은 암기하여 말하는 식으로 하였고,

개인적으로 RS 는 앞글자만 받아쓰는 경우 말할때 생각이 나지 않아서 거의 전체 스펠링을 받아적었습니다. 

 

 

Listening

 

SST

컨텐츠 양을 늘리고(가능하면 구/문장 단위로 받아쓰기), 70자에 가깝게 글자수를 늘린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50+ 전에는 동일한 템플릿이었지만 딕테이션한 내용이 좀 부족해서 글자수 채우기에 급급했었고 SST 중요도를 낮게 생각했었는데,

리스닝에서 SST 의 비중이 WFD 다음으로 높고 제 리스닝 점수가(다른 분들도 비슷하시겠지만) 전 영역 중 제일 낮아서 과외를 받으면서 SST 연습량을 

늘렸습니다. 생각보다 SST 가 연습을 하니 받아쓰는 양도 점점 늘고, 답을 계속해서 작성하다보니 문법적 오류나 스펠링 오류도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Topic 단어나 문장은 꼭 받아적으시길 바랍니다.

 

WFD 

무조건 기출 암기가 답인거 같습니다.(단순 암기가 아닌 문제 풀이)

다들 아시다시피 WFD 가 리스닝의 꽃이고 기출 출제 비중이 높으니 기출 문제들 모으셔서 무조건 암기하시길 바랍니다.

50+ 전에는 기출을 암기하긴 했었는데 문제 풀이를 하지 않고 단순히 문장을 보고 달달 외우고, 출퇴근 길에 MP3 들으면서 외우니

다 외웠다고 생각하는 문제도 막상 시험에 나오면 절반도 채 못받아적는 일이 많았었습니다.

PTE Study 에 있는 393개의 문제를 직접 모두 풀어보고, 어려운 문제들은 표시해두었다가 다시 풀어보는 식으로 암기를 하니

마지막 시험에서는 90% 이상 답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3문제 나왔는데 3문제 모두 기출에서 출제됨)

 

PS. PTE Study 에 있는 기출 제외한 최신 기출들도 반드시 입수하여 암기하시기 바랍니다.(문제풀이하면서 암기 추천) 

 

  

Writing

 

SWT

핵심 문장만 3문장 정도 뽑아서 연결해주고 50자 전후로 Paraphrase 없이 작성했습니다.

50+ 전에는 Key 단어/문장을 뽑아서 제가 직접 문장을 만들어 꾸역꾸역 작성을 했었는데 문법적 오류도 많았었던거 같고 점수에 크게 도움이 안된거 

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린대로 핵심 문장만 3문장 정도 뽑아서 연결해주면 크게 문제 없는 거 같습니다.

 

Essay

+65 까지는 템플릿만 확실히 외워서 빈칸채우기 하면 크게 문제없는 거 같습니다.

+50 전에는 게을러서 템플릿도 제대로 암기를 못해서 생각나는대로 문장을 만들어서 적고 200자 넘기기에 급급했는데,

과외쌤이 주신 템플릿 확실하게 외우고 Key 단어들로 빈칸 채우기 하니(300자에 가까운 양) Written Discourse 90점에 Writing 점수도 

72점으로 올랐습니다. 


 

Reading

 

FIB

Reading 은 기본 실력 Base 가 중요하지만, 기출 풀어보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Reading 은 기존에 토익으로도 공부를 많이 했었고, PTE 첫 시험에 63점이 나와서 거의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65+ Each 를 위해서는 Reading 도 점수 향상이 필요했고, Reading 에서 FIB 비중이 높다고하여 기출 위주로 공부했는데

마지막 시험에 기출에서 그대로 1문제가 나와서 도움이 되었습니다.(마지막 셤 Reading 70점)

FIB 에 나오는 단어들이 난이도가 꽤 높아서 저도 기존에 찍는 문제들이 많았었는데,

기출 출제 비중이 꽤 높으니 최신 기출 문제들 입수하시어 가볍게 꼭 읽어보고 셤 보시기 바랍니다. 

 

 

 

Author

Lv.11 11 쏘쿨  실버
1,569 (59.5%)

박해성

Comments

4 bobbob 2018.09.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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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쏘쿨 2018.09.28 09:25
과외쌤에게 받은 템플릿이라 공유는 힘듭니다. 죄송합니다..ㅠ
9 adam 2018.09.28 09:20
이틀전에 3번째 시험 리딩 64점으로 실패했습니다ㅜㅜ
축하드립니다 ㅎㅎ. 저도 이번에 4번째 시험인데 통과했으면 좋겠네요!!
11 쏘쿨 2018.09.28 15:01
아쉽네요~ 이번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9 조조짱 2018.09.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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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쏘쿨 2018.09.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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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jargal 2018.09.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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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쏘쿨 2018.09.2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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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쭈우 2018.09.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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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쏘쿨 2018.09.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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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헬레나 2018.09.29 16:12
축하드립니다~~ 저도 다음주 강남 처음 가보는데 기대되용 ㅎㅎ
5 알에이치 2018.09.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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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뽀풀 2019.12.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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