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65 달성했습니다 ㅠㅠ
11 빅토르정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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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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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닝 과락때문에 매번 이치65 문 앞에서 좌절을 했었습니다.
지난번 누적성적 공개 후 최근 4번의 시험에서는 리스닝 점수가 매번 63, 64를 반복하여 닿을듯 닿지않아 매우 힘들었습니다.
계속 시험을 보다보면 언젠가는 성적이 나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흐르는 시간에 장사는 없나봅니다.
아이엘츠 이치6 만든다고 작년 여름부터 흰머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더니 PTE 65 만든다고 흰머리가 무성해졌습니다.
많이 늙어버렸습니다. 흰머리와 PTE65를 바꿨습니다 ㅠ
기술심사 이달안에 통과하려면 또 막막하지만 PTE-A에서 힘을 얻었기에 이렇게 후기를 먼저 남기고자 합니다.
리스닝 정말 까다로웠습니다. 하지만 달성했으니 리스닝 65를 얻기 위해 했던 노력을 적어보겠으니 65목표로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WFD 450개 암기- 처음 시작할때 깜지를 쓰며 외웠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지금 PTE 시작하시는 분이 있다면
절대로 쓰면서 외우지말고 듣고 암기하며 철자에 의심이 가는게 있다면 연습장에 꼭 써보면서 공부하는걸 최고로 추천합니다.
8단어~12단어 수준이므로 한 번 외운 WFD문장이라면 변형되어도 맞추기 용이합니다.
2. RS - 이건 65를 넘기기 위한 실력자들에게 제일 어려운 파트입니다. 유튜브나 다른 공부자료를 통해 연습을 해도 시험에서 새로운
발음을 만나면 멘붕을 피할수 없었습니다. 시험에서 문제가 시작되면 첫시작부터 바로 따라해서 반복하며 입에 익을수 있도록 연습
하고 나머지는 어쩔수 없이 비슷하게 흘리는 발음이라도 하려고 노력했지만 어려워서 다른 파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10~12문제 중에서 50% 말할수 있었던게 3문제 정도면 많은거였습니다.
3. RL - 컨텐츠 점수가 반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템플릿에 끼워넣을 키워드를 최대한 제대로 넣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니
기출자료의 샘플답변을 숙지하고, 실전문제가 나오면 어떤 문제인지 파악해서 키워드를 떠올려 완성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실전문제가 끝나기 전에 키워드를 템플릿에 맞춰놔서 유창하게 말할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지금은 다 외운 상태임.
4. SST - 70자 안에서 키워드를 최대한 많이 배치하고자 템플릿은 The lecture gives information about, First of all, Secondly, Lastly,
In conclusion만 쓰고 기출을 모두 숙지해서 실전문제를 듣자마자 바로 작성했습니다.
5. ASQ - 기출문제 500여개를 다 외워서 유형을 이해하고 RS가 약하니 이거라도 다 맞춰야 한다고 강박관념을 가진 항목입니다.
6. FIB - 학습링크에서 연습해보면 단어는 그렇게 어려운편이 아닌데 복수형을 틀리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 집중이 필요했습니다.
7. HIW- 최소로 마킹해야 하는 갯수가 4개 이상이라고 보고 한줄에 한개는 무조건 있다는 생각으로 들리는 속도가 매우 빠른 추세이니
읽으려고 하지 않고 그림을 보듯이 눈으로만 보면서 클릭을 했고 감점이 있으므로 확실하지 않는 것은 절대 클릭하지 않으려고
주의했습니다.
스피킹 리딩
스피킹은 끊기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가능하다면 억양을 원어민 흉내낸다면 좋은 점수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RA를 할때 상대가 듣고 이해할수 있도록 잘 끊어서 읽을수 있도록 노력했고 빠르기는 항상 24초 내외를 유지하고 억양을 최대한 크게
주니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DI는 템플릿써서 컨텐츠 신경안쓰고 어떤 유형이 나와도 유창하게 말하려고 했으며 시간은 항상 다 쓰는 식으로 맞췄습니다.
RL은 템플릿과 키워드의 조합으로 유창성과 컨텐츠 점수를 최대한 얻고자 노력했고 발음을 또록또록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Multi-Question 질문들은 시간 없어서 거의 본문안보고 문제만 보고 찍고 넘어갔고, RO나 FIB 포함 기타항목 등은 아이엘츠 6.0 수준
이면 별도 공부 없이 해도 감사하게도 65가 나왔습니다.
라이팅
SWT 한문장으로 완성하고, 본문에 중요한 문장을 2개 뽑아서 그대로 접속사 넣고 붙여서 만들었고 스펠링 검사 했습니다.
에세이는 템플릿으로 서론 본론 결론으로 알고있는 아카데믹한 단어들을 최대한 많이 사용했습니다.
누가 보면 79 준비하는 수험생처럼 시험을 많이 봐서 너무 창피했습니다. 지난 번에 그동안 봤었던 성적들 싹 다 올리고 나서는
안 올렸습니다. 후기도 안썼습니다. 63, 64 계속 맞으면서 정신병 걸리는줄 알았습니다.
지니여니님, DJ119님, 차밍애나님, 제니님, 제이슨님, 그리고 65목표달성에 리스닝때문에 힘드셨던 PTE선배님들께 도움받고
힘도 많이 얻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8번보고 마지막으로본게 2월 12일이네요.. 역시나.. ㅋㅋ 리스닝 또 4~5점 과락... 하.. 모든걸 내려놨습니다 . 감사하게도 하늘이 도왔느지 직군을 좀 바꾸어서 진행하니 지난달 맘고생을 그나마 푸는것 같네요 ㅠㅠ
전 실패했지만.. 65점 받으신거 정말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잘되시길 바랍니다~
기술 심사 서류 작성은 맘처럼 빨리 작성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EA 심사관들 인력이 많이 부족한가 보더라구요 아직도 2월 중순에 서류 제출하신 분들꺼 보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아무리 빨라도 4월 마지막주에나 심사가 시작되지 싶네요...
그나저나 취업준비로 이력서 쓴다고 또 시간 잘 가네요~ ^^
저도 백발+장발이 되어서 오늘 cut, 염색했더니 백발은 금방 어색하게 복구가 되긴 하네요. 추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