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LTS 변절자 2탄 - 첫 시험 79+ ) Thanks Lord

안녕하세요 PTE 준비생 여러분들,

저도 불과 며칠전까지만해도 이 사이트 성공후기 보면서 '아..나도 피티이 점수 나와서 후기 올리면 얼마나 기쁠까 ..'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올리게 되니 감개무량입니다.시험 점수가 시험보고 5일만에 받았어서 많이 애가 탔었죠ㅎㅎ..ㅠㅠ

저는 아이엘츠만 10번 본거같습니다..네.. 라이팅 7 넘기려고 제 아까운 돈&시간만 날아갔었죠.. (아카데믹 R 8.5 L 8.5 W 6.5 S 7.5).

브리즈번&골드코스트에서 5년 정도 살던 제가 4월에 멜번 땅을 밟게 됩니다. 멜번에 온건 사실 CCL학원에 등록하기 위해서였는데, 뭔가 다른 STATE에 가니까 새로운 목표에 도전 해보자! 해서 도착한 다음날 바로 Melbourne PTE Study Centre를 등록합니다..그후로 한달 후 5월 11일. Swinburne Uni 시험장이었죠. 정말이지, 날씨가 아주 비바람 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ㅎㅎ... 제 첫 피티이 시험장이미지는 아주 좋았습니다. 하루에 몇 백명이 보는 아이엘츠랑은 다르게 달랑 10명만 소규모로 보더라구요, 여자 스탭분도 항상 웃으시고 친철했어요 ~ 

시험준비는 학원에서 준 자료 외에 Youtube에 E2 Language 라는 채널에 무료 동영상은 다봤고 ptestudy.com 이용했구요. 그리고 사실 PTE-A.COM은 시험 며칠전에야 친구한테 소개 받은곳이라 공부에는 실질적 도움은 못 받았습니다. 다만, 제가 '김조앤'님의 성공후기를 읽고 시험준비하는데 mind control하는데 도움 많이 됬습니다...감사의 말씀을 어찌드려야 할찌.. 뭔가 제 상황과 비슷했고, ' 아 나도 저렇게만 하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다른분들 후기는 안읽었습니다. 시험전에 너무 멘탈이 흔들릴거 같았거든요 ㅎㅎ..ㅠ 그리고 멜번에서는 친구도 많이 없겠다..학교 쉅 마치면 거의 매일 RMIT swatson library에서 12시 까지 했습니다..그리고 RL랑 SST는 키워드 적는 연습을 라미네이트 된 종이에 매직팬같은 걸로 실전처럼 연습했어요. 

스피킹 - 

RA는 김조앤님이 알려주신대로 Moderate pace를 유지하면서 아주 또박또박 손짓 발짓 다해가며 아나운서? 처럼 말하려고 했어요. 평소에도 발음은 Youtube에서 'sounds American' (미국 발음 교정 하는 채널 ) 생각때마다 아침에 들었어요.

RS는 조앤님처럼 저도 사실 망했어요 .. 50%이상 말하면 된다 하는데,, 모든 문제를 50%도 못한게 사실입니다 ㅠ 그래도 들리는건 꾸역꾸역 뱉어냈어요

RT는 저도 키워드만 받아적고 문장으로 만들어서 Fluency 유지하면서 시간채우는 strategy 였는데. 이상하게 시험장에서는 손이 더 느려지더라고요 ㅠ 키워드 몇개는 놓쳐서 좀 불안했었습니다 ..

DI 는 평소에 연습많이 해본데로 '당당히' 쭈~욱 말했습니다. 틀린 정보말하긴했지만요ㅎㅎ

리딩 -

저는 사실 성적 받기 전에, 이번에 점수 안나오면 리딩때문이겠다 싶었어요. 항상 리딩에 자신이 없었거든요. 연습할때도 FIB나 RO 할때 다 맞춘적이 거의 없어요 ㅠ..ㅠ 항상 리오더는 한개가 이상한데 가있고..ㅠㅠ 그래도 연습할때 틀린거는 다시 봐서 눈에 익히도록 했어요. 시험장에서 맞딱뜨리면 아는느낌으로 풀려고 했죠

라이팅 -

SWT는 학원에서 알려준데로 PASSAGE 읽어본후 몇문장 중요한거만 뽑아다가 자연스럽게 그리고 Logical하게 문장으로 만드는 방법 썻어요.

Essay는 300자 다 맞춰서 썻고 예시는 두 바디 전부 according to a startling research 이런식으로 해서 어떤 수치가 증가했다~ 이렇게 썻구요.

리스닝 - 

10분 쉰후에 기도하고. 맞딱뜨린 SST는 RL 때처럼 손이 말을 생각보다 빨리 말을 안듣더라구요 ㅠ 그래도 들어주운 키워드 위주로 3~4문장 organize 해서 썻습니다. SST를 마친후엔 말로만 듣던 시간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충분 할줄 알았는데, MCQ 이나 Highlight correct summary 듣고나서 답을 고르는데 좀 지체 했습니다. 다 맞는거 같을때도 있었어요.. 우습게 봤던 FIB에선 BLANK하나 아예 날렸었구요. ㅠ 그래도 나머진 3개 빈칸은 잘 주워들엇어요. 그리고 마지막문제 WFD. 사실 학원에서 WFD가 중요하다고 귀가 닳도록 들었었습니다. 3~4문제 나오는거 중 한문제라도 제대로 못하면 그 시험은 망한거라고..하더군요. 그래서 HIW 마칠때쯤. '하나도 안빠지도 다 들어야지..' 하며 온 정신을 다 곤두 세웠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시험 끝나고 24시간 정도는 정말 넋이 나갔었어요.. 아무튼, WFD 3개 나왔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었고 하나는 많이 연습했던 The aerial photographs were promptly registered for thorough evaluation. 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이 사이트 만들어주신 제이슨님께 감사드리고 김조앤님께 특별감사드리고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드려요..시험 점수 받자마자 엎드려지더군요.. 저는 회계졸업하고 아이엘츠 라이팅 6.5 에서 허우적대다가 피티이 라이팅 90으로 졸업했습니다..진작 할걸 그랬습니다.. 이제 정말 영주권 준비 들어갑니다. 아직 CCL 시험도 남아있고 영주권 준비 절차가 해야 될게 많더군요 ㅠ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