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호주에서도 시험을 봤는데 한국에서 백수짓하다가 더이상 안되겠다싶어 10월중순에 마음먹고 다시 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합격했네요.
공부는 RL SST WFD만 했습니다.
1. 첫번째 시험: 11월 22일 = L64 R77 S80 W65
이때는 PTE유형을 다까먹어서 그냥 전반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딱 시험보고 그냥 무난했었습니다. 시간부족으로 WFD에서 문제 하나놓침. 예전에 호주에서 봤을때는 스피킹이 안나오고 라이팅 잘나왔었는데 반대여서 놀랐습니다.
2. 두번째 시험: 11월 30일 = L59 R81 S81 W61
첫번째 시험 리스닝 1점 차이로 65떨어지고, 그냥 시험 한번더보면 되겠지 하고 그냥 갔는데 역시 공부를 안하니까 점수가 떨어지네요. 공부안하고 가면 아무것도 안들립니다.. MCQ 라던지 다 찍었습니다.
리스닝 전에 쉬는시간 왠만하면 쉬는게 좋을것같아요 이때는 흐름 깨질것 같아서 안쉬고 바로 했는데 집중이 안됩니다.
3. 세번째 시험: 12월 05일 = L62 R75 S78 W67
리셉션 얼굴들을 1주일마다 보니까 어이가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두번째 시험 리스닝 점수에 충격받고 WFD공부를 했고 이때 솔직히 잘봤다 싶었는데 역시 통과는 그냥 주지 않네요.
그리고 이때부터 멘탈이 나가기 시작함. 그냥 다 짜증나고 합격할때까지 보자하는 심정으로 계속 시험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근데 시험비 계산하면 이딴시험이 뭐라고 돈쓰는게 화가나고 이 시험을 꼭 죽이겠노라 다짐합니다.
4. 네번째 시험: 12월 14일 = L68 R79 S85 W72
역시 돈쓴게 아까워서 집중을 했는지 점수가나왔네요.
정말... 점수나오자마자 진작에 좀 열심히할걸 왜이리 게을렀는지 후회가 되더라고요..
기출에서 나왔든 안나왔든, 공부를 한다는 그 자체가 시험을 잘보게 해주는것같아요. 긴장이라던지 집중이라던지 여런 요소를 잡아주는것 같습니다.
<나의 시험전략>
1. Speaking - 제가 가장 싫어하는 섹션이었는데 RL에 템플릿을 쓰고나서 점수가 저렇게 확 올랐습니다;;;; PTE는 영어실력이 아니라라는것을 확 깨달았을때가 템플릿 이용한 후 였어요. RA는 스피킹중에서 가장 편한파트, 따라읽기만 하면되니까요.
DI는 요점 상관없이 그냥 말만해야지~ 하고 하세요. 처음에는 무조건 this graph/chart describes <title>, 젤높은거,젤낮은거,중간, 쓸모없는말. 이렇게 했습니다. 컨클루젼 그런거 필요없어요. 의외로 스트레스 안받아도 되는 파트.
RL는 제가 가장 싫어해서 열심히 했던파트.
RL는 아무리 생각해도 템플릿써야합니다.. 저도 여기에 돌아다니는 템플릿들 다 합쳐서 사용하니까 스피킹이 확 올랐어요.
저는 약간 변형시켜서. The most significant fact that was mentioned explicitly and implicitly in this specific lecture is <자주들린단어>. According to the speaker, <스피커가 말한 문장>.
In addition, the speaker said that <메모한단어들로 유추한 문장>.
Lastly, the speaker mentioned <내가생각하는 랙쳐의 포인트>.
이렇게 했습니다. 기출문제들은 꼭 보세요. 기출들도 잘 나오지 않더라도 연습하다보면 아무말대잔치에 강해집니다.
2. Reading - 리딩은 난이도가 좀 있는 반면에 점수를 잘주는 섹션인것 같습니다. 마우스로 고르는 문제들은 모르는 어휘가 너무 많고, 내용 난이도 부분들은 운요소가 강한것같네요.
SWT는 읽어도 무슨뜻인지 모르겠고, 계속 돌아가서 읽고 되돌아가서 읽고뭐가 중요한 포인트인지 잡아내기 어렵고요, 그래서 대충 문단마다 있는 내용들을 꾸깃꾸깃 넣었습니다. Conjection 단어들로 연결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3. Writing - 가장 좋아하는 파트였습니다ㅋㅋ. 말하는것보다는 편히 생각하면서 적을수 있는점들이 너무 편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어느섹션보다도 템플릿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파트죠. 딱 정해진 템플릿은 없는데 여러 템플릿으로 에세이쓰다보면 연습한 실력이 나올겁니다.
This has been a contentious topic among people whether <topic> raising questions in modern society and numerous vigorous debates have been held
이런식으로 무조건 길게 풀어서 쓰고요. 정말 의견이 얼마나 논리적이고 명료한지는 필요없는것 같아요. 어려운 어휘로 된 템플릿이 점수따는 방법인것같아요.
4. Listening - 쉬운줄 알았는데 의외로 고생하게 만드는 파트.
SST를 가장열심히 했습니다. 몇일이 지났는데도 시험내용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The money that drug companies use on tv ads has doubled recently 이런내용인데, 이거 유튭에 있습니다.
두번째거는 Language convention 어쩌고 였는데 기출에 없는줄 알았더니 시험끝나고 구글에 치니까 어떤 블로그에 이게 있더라고요. SST는 기출 꼭 보세요!
MCQ, single question 고르기? 는 꼭 오디오 나오기전에 문제랑 답들다 확인하고 오디오 들으면서 메모했습니다.
WFD는 공부를 하는데 단기간에는 절대 다 못외울것같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외우고 가도 시험가서 단수 복수인지 헷갈리고 기출에 없는것도 의외로 나옵니다. 그래서 그냥 후기에 나와있는대로 단수 복수다 썼는데 리스닝 점수가 올랐네요.
여러 정보들을 나눠준 커뮤니티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이시험이 뭐라고 사람 예민하고 피곤하게 만드네요.
꼭 다들 합격하고 하고싶은거 다하는 날이 왔음 좋겠어요.
듣기 기출자료 참조하세요.
1. http://ail.vic.edu.au/wp-content/uploads/2017/
2. https://www.youtube.com/channel/UCR-xR0AOoTtzNg1BEv9pQjA/videos
확실하지 않을때에 이런식으로 쓴거죠 a critic critics agrees agree with the new theory theories while others disagree disagreed. 과거인지 확실치 않을때도 이렇게 써주시고..
*Write from dictation
Partial credit:
1 Each correct word spelled correctly
0 Each incorrect or misspelled word
RS 10문제를 50%이상 성공하셨나봐요... 이제 이민 준비 시작하시면 되겠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