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눈팅만 하면서 정보만 야금야금해가던 회원입니다. 어제 드디어 결과가 나와서 기쁨을 공유하고자 올리게되었어요 ㅎㅎ.
우선 제 처음 PTE시험은 평소에 reading/writing이 약해서 그거만 죽어라 연습해가고 망한케이스;;; ㅎㅎ
(진짜 아쉽게 나머지는 다 65를 넘었었는데 스피킹을 64받았었어요;;)
두번째 시험은 스피킹을 잘 준비해갔었는데 롸이팅 template을 달달 외워서 갔더니 점수를 폭탄으로 준 케이스;; (vocub 점수좀 얻어보겠다고 모르는 단어들 외워서 나열했더니 그렇게 된것 같아요. 스펠링 점수도 망했었거든요 ㅎㅎㅎ)
세번째는...솔직히 대학 시험기간이랑 겹쳐서 (제 잘못이죠...달력도 못보는 이 ㅄ.... -,-) 두번쨰처럼 철저한 준비는 못해서 DI, RT, WFD, RS 그리고 RO만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나머지는 시험운에 맡기자는 배짱으로; ㅋㅋ
두번째 PTE 시험에서 스피킹이 90이 나왔어요. oral fluency 랑 pronouciation 이 둘다 90이 나왔구요. 세번째에도 overall은 90이네요. fluency 가 두번째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지만.
우선 두번째 시험떄에는 RT이나 DI에서 버벅거린 적이 없어요. 40초 시간에서 30초?정도 일찍 끝내고 다음 문제로 넘어간 케이스는 있어도 버벅거리면서 설명하려고 한적은 없네요 (주절거린 말이 맞는 말이든 아니든)
그저께 시험에서는 제 뒤에 오신분이 목소리가 아주 우렁차더군요;;;; 아니 브리즈번 클리프톤 호스트는;; 초반에 목소리 큰분들 경고갑니다~이러시더니...그분 제제안하더군요; 그분따라 다름사람들 목소리도 같이 커지고 있는데;;ㅎ ㅇ
암튼;; 많은 후기에서 목소리 크게크게 하세요-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마세요- 하시는데요... 저 진짜 보통 대화 볼륨으로 했지만 상관없었습니다. (평범하게 집에서 1~2미터 거리에 앉아있는 친구와 대화할 때 볼륨정도?)
잘못된 myth가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 피해주는 것같네요; 물론 크게 말했더니 난 효과가 있었는데? 점수 잘 받았는데? 하시는 분들이 있겠죠. 그런 분들은 그건 당신의 목소리 크기떄문이 아니라 당신의 그냥 스피킹 실력이 올라가서, 아니면 그냥 평소 스피킹 실력이 뛰어나서-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선 저는 RT template을 미리 만들었지만 보급된 종이 쓰지않고 달달 외우고 갔읍니다. 어디서 어떤분이 자다가 일어나도 줄줄나열할수 있도록 외우고 가라고 하는 걸 봤거든요. 유명한 하버드 인터뷰 어쩌구 그런 책에서 괜찮아 보이는 문장들 골라서 달달 외우고 갔어요.
제 RT template 입니다.
This lecture contains a lot of active descriptions which the audience can easily relate to.
The ideas presented in this lecture are thought-provoking ways to think about -----.
The lecture seeks to introduce us to this topic by using ------ and ------.
As for the conclusion, it is clear that every word in this lecture was carefully chosen to accurately and succinctly describe ------.
첨 빈칸은 주제- 두번째/세번째는 주제가 사용한 example 같은거- 네번쨰는 다시 주제. 물론 항상 이것만 쓴거는 아니지만- 반이상 이 패턴으로 답했습니다.
처음 스피킹쳤을떄 맨붕이 왔었죠;;ㅋㅋ... 여긴누구나는어디...ㅋㅋ 그래서 template은 꼭 준비해가는게 좋은것 같아요. 너무 어려운- 익숙치 않은 단어들 조합시켜서 하는 것보다 익숙한 단어들 쓰면서 하면 쉽게 외워집니다. 이렇게 모든 상황에 사용할수 있는 template이 있으면 lecture가 이해가 잘 안되도 사진만 보고 대충 내용 조합해서 말하면 되거든요 ㅎㅎㅎㅎ.
그냥 읽는 시험은... 우선 저는 작은 목소리로 쭈-욱 다 한번 읽어봅니다. 그리고 확실치 않은 단어든은 여러번 다시 읽어요. 그중에서 제일 자연스러운 것 같다..?하는 단어로 다시 읽어요 ㅎ
저는 이걸 재미있게 전달해보자-하는 느낌으로 마치 세익스피어 연극 대본읽은 것처럼 읽어요 ㅎㅎㅎㅎㅎㅎ드라마틱하게 ㅎㅎ
속도는 신경쓰지만 너무 그거에 매달리지 않고 단어 하나하나 잘 발음했다 확인하하고 넘어가도록 했어요. 혹시 발음 잘못한것 같은데? 하면 멈추고 다시 말하고 넘어갔어요.
암튼 이 사이트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렇게 올립니다. 지금은 65로 만족하는데요 (교육학과입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졸업후에 시간나면 79를 도전해보려구요 ㅎㅎ.
그떄도 잘 부탁드립니다.
추가* bomb calorimetre 인가 그거 RT로 한번 해봤어요. 전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만약 봤다면 이렇게 답했을것 같다-라는 식으로 했어요 ㅎㅎㅎㅎ 컨텐츠는 대부분 무시해주고 넘어가는 ㅎㅎ 하지만 거의 3분 되는 강의를 40초로 줄이고 conclusion까지 첨부하라는 거는 (과학과 무관한 사람에게;;) 그렇게 해도 이해를 해줄거라는 정도로 하고 넘어갔었읍니다 ㅎㅎ. 물론 제가 정답이라는 건 절대 아니고요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0kPdtPGomK0
강의 링크는 여기서 봤어요- 샘플 답변도 있습니다 ㅎㅎ
실례가 안된다면,
RL 템플릿에 밑에 문제가 나왔을 경우 어떻게 하실 지 녹음해서 올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Bomb calorimeter
Calorimeter, measure the amount of heat of the food, two vessels, outer and inner
Insulation, ignition wire, thermometer, measurethe temperature of the liquid
Food chamber, oxygen, chemical reaction between food and oxygen, combustion
Released heat when food is burned, measure the increased temperature of water
Air space and insulation, prevent heat loss, human body, digest system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꺼 같아요. :)
차밍애나님이 올리신 최근 기출에서 담아 온거구요 거기 있는 거 중에 아무거나 하시면 될 듯 싶어요.
템플릿이 길어서 키워드만 넣으시는 줄 알았는데, 컨텐츠가 많이 들어가나 보군요.
그럼 부탁드릴께요. :)
그래도 제가 만약 시험중에 이 문제를 봤다면 똑같이 대답했을 듯 해요. ^^
그럼 컨텐츠가 많이 안들어가도 스피킹 만점이 나오는 군요.
그래도 역시 억양이나 어투 그리고 발음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하시니 스피킹 만점을 받으시는 거군요.
열심히 따라해 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