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시험의 조금 늦은 성공후기 써 봅니다.
저는 아이엘츠 이치6.0 이 필요하여 공부하였지만, 계속 점수가 안나와서 힘들어하는중 친구의 권유로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PTE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1차-처음 한달은 오로지 이 사이트의 자료와 팁으로 스스로 준비해 보았고, 하지만, 요령부족, 시간부족, 연습부족으로 템플릿도 잘 숙지가 안된상태에서 시험을 보게 되고, 역시나 스피킹30(10/10)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2차- 시험의 유형을 알았으니 조금만 하면 오른다는 얘기에 혹하여 진짜 조금만 더 공부하면 될거라는 착각에 본격적으로 개미지옥에 제발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리고,두번째 시험을 위해 튜터를 받게 되고, 그때 RA, RS, WFD, DI 위주로 하였으나, 생각보다 광범위한 기출량과 RA 를 다 소화하지 못한채 보게 됩니다. 그래도 스피킹은 약간 올라 41(22/12) 였고, 오버롤도 50으로 아이엘츠보다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항상 이 시험에서 점수를 낼수 있을까 하는 불신감이 계속 따라다니긴 했습니다.
3차-튜터샘이 주시는 자료로 제법 열심히 했습니다.. 다니던 일도 그만두고 공부에 올인하는 시간이였거든요.
수많은 RA 문장을 읽고 단어뜻 찾아보고, 기출 WFD 400 문장, RS 기출문장 한번씩 다 연습해보고, 템플릿도 다 숙지해서 연습하고, SWT/SST기출문제도 한번씩 보고, 그래서 시험때는 기출문제도 SWT/SST/WFD에 볼 수 있었고, 그래서였는지 점수도 스피킹만 빼고, 다 50이 넘어서 다음 시험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까지도 DI/RL 너무나 어렵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스피킹 45(41/25)
4차- 튜터선생님은 한국으로 돌아가시고, 저는 선생님이 주신 자료와 이 사이트를 통해 공부하면서 시험을 보았으나, 예상과 달리 점수는 최악을 찍고 말았어요. 4개월동안 공부하고 본 시험인데, 말짱 도루묵으로 점수가 곤두박질 치니 너무나 혼란스러워서 이제라도 아이엘츠를 다시 해야하나 너무나 고민스러웠어요. 이 때 이 사이트를 통해 고민도 토로해보고, 여러가지 조언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음화일도 올려보고..
그래도, 다시 해보라는 격려에 처음부터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같이 공부하자는 온라인 오픈 공부방에 조인하여 새로운 공부방 멤버를 만나게 되고, 많은 도움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스피킹이 문제였기때문에 저한테는 신의 한수, 귀인들을 만난 셈이죠.ㅎ
5차-하지만, 이번에도 목표점수에 많이 못미치지만, 스피킹 점수가 오르고 있다는데, 특히 발음점수가 30으로 올라 희망을 다시 가져보고, 한동안 등한시 했던 RS 를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6차(마지막)-
RA 단어마다 하던 강세를 죽이고, 되도록 청크로 빠르게 헤지테이션이 없게끔 읽으려도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틀리게 읽는 단어들이 매우 많았고, 알면서도 그냥 끝까지 헤지테이션이 안생기게끔 읽어보려고 했습니다. 목소리가 작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서, 최대한 제 목소리가 잘들리면서 숨소리가 마이크에 안들어가게끔 코끝쪽에 두고, 조금이라도 목소리를 증폭시켜 보고자 손으로 이마쪽에 얼굴을 가리듯하고 녹음하였습니다..
DI/RL 그동안 템플릿을 계속 다듬고 연습해서 최대한 헤이테이션이 없게끔 시간도 거의 꽉 채워서 말하려도 하였습니다. 어색한 인토네이션 때문에, 공부방에서 잘하시는 분께 제 템플릿 녹음해 달라고 부탁하여 듣고 최대한 따라하려고 연습하였습니다.
RS 연습이 필요하다 필요없다 논란이 있는 부분인데, 제 경우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입니다. 왜냐면, 저의 실력으로는 자꾸 듣고 따라 말하는 연습을 조금이라도 게을리 하면, 들어도 말로 나오지 않고, 잘 들리지도 않아 결국 시험에서는 더더욱 아무말도 못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시험에서도 기출문제 연습들이 분명 큰 도움이 된듯 합니다.. 문론 잘해야 짧은 문장도 80프로 말하고, 아님 반정도 말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당황하여 아무말 못하는것보다 훨씬 도움이 되니까요. WFD도 한때 죽어라 기출문제를 연습하던게 있으니, 들리는것만 익숙해지만, 좀 더 수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이로써 저는 5개월간에 PTE공부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너무나 많은 분들에게 작게 또는 아주많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 음성화일을 올렸을때 남겨주시는 모든 코멘트와 피드백가 다 피가 되고 살이 되었고, 특히나, 힘들때 용기와 희망과 지도 편달을 주셨던 온라인공부방 멤버들에게 심심한 감사 드립니다.ㅎ 그분들덕분에 중간에 수십번도 더 포기하고 좌절하고 아이엘츠를 가야하나 싶다가도 꾸역꾸역 끌고 가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트는 제 PTE 공부의 근간이 되는 아버지와 같았다면, 온라인 공부방은 좀더 직접적인 위로와 느슨해지는 공부의 자극이 되었습니다.
제 점수대는 스피킹의 싸움인거 같습니다. 저도 제 모든 발음을 다 돌아보고 연습해 봐야 했고, 어색한 인토네이션을 고쳐보려고 부단히 애쓰고 좌절하고 다시 연습의 반복이였습니다. 하지만, 다른분들의 도움없이는 너무나 오르긴 힘든 부분인것 같습니다. 시간이 될때, 제가 스피킹 공부한 과정을 정리해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한동안 이치50 목표의 성공기가 없어, 저의 경험들이 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저의 긴 글 남겨봅니다.
모두들 원하시는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홧팅!!
Tryer 님도 화이팅!
저도 이거 언제 끝나나 싶었는데요.
달발님도 얼릉 졸업하시길.
PTE가 생각처럼 만만한 시험은 아니라는걸 하다 보니 알겠더라고요. ㅠㅠㅠ
시험 한두번 보고 점수 나오는분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PTE가 아엘츠보다 점수가 좀 더 잘 나올수 있다는거지 결코 쉬운 시험은 아닌거 같아요 흑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푹 쉬세요~^^
제 점수대에서 이 시험은 스피킹의 전쟁인거 같아요. 사실 아직도 어떻게 점수가 나온건지 잘 모르겠어요.
시험봣는데 ...나름 처음 본 시험보단 나은듯 하였는데
점수가 처음 본거 처럼 똑같이 나왓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