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공기를 적으시던 분이 이러한 문장으로 시작을 했죠. 드디어 저도 성공기를 쓰네요, .. 네.. 드디어 저도 성공기를 적네요.
우선 간단한 저의 배경을 설명을 드리자면, 스폰서 비자를 받으면서 영주권 신청 할 날만 기다리며 있던 중 2017년 법 개정으로 인한 아이엘츠 6.0이치 라는 숙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엘츠는 두번의 시험 경험을 통해 라이팅에서 6.0을 받기란 정말 어려울꺼 같아 피티이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후 모의고사와 실제 시험 합쳐서 9번의 시험 끝에 목표로 하던 낮다면 낮고 높다면 높은 +50을 받았네요. 일하면서 준비하느라 6개월의 긴 시간을 보냈네요.
아마도 +50은 높은 점수가 아니기에 고수님들에게는 아마 그닥 도움이 안되겠지만, 저처럼 영어 공부와는 담을 쌓고 그냥 주방에서 그럭저럭 의사소통하며 (아 전 요리사입니다.) 갑자기 바뀐 법 개정안 때문에 아이엘츠 6.0 이치 즉 PTE +50을 준비해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처음 PTE를 접하시는 분이라면 PTE라는 시험은 시험 유형 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에 문제 유형 파악 특히, RA, RL, FIB 등의 줄여서 표현 하는 것 조차 생소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유투브에 나와 있는 E2 Langauge PTE 무료강의를 보고, 그리고 이 싸이트에 있는 성공기등을 보며 PTE란 시험에 대해 이해를 했습니다.
이제 항목별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RA - +50을 받는데 가장 중요한 파트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루에 10문장씩 매일 꾸준히 했다고 했는데, 저처럼 발음이 잘 안되고 일과 공부를 병행 하시는 분들은 하루에 10문장 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하루에 5문장이라도 하자고 생각 했습니다. 한 문장을 해도 제가 틀리게 발음 하고 있던 단어들이 여러가지가 있어 그걸 고치는게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런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 인거 같습니다. 위에 저의 점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지막 두번의 시험에서 pronunciation 과 oral이 갑자기 확 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전까지는 최대한 발음을 정확하게 하려고 하다보니 버벅거리게 되고 그 점이 감점으로 이어진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조금 덜 신경쓰고 속도와 자연스러움에 좀 더 신경을 써서 하니 점수가 오르더군요. 저는 주로 PTE study 싸이트를 이용하여 공부하였는데, 거기 모범 답안에 나오는 분의 속도와 비슷하게 될 때 까지 연습하고 다음 문장으로 넘어갔습니다. 대략 25초 정도 되는거 같더라구요. 당연히 속도를 높히니 정확도는 떨어집니다. 그러나 , 와 . 에서 쉬어 주는것만 정확히 지켜주고 속도를 올리면 제 경험에 의해선 분명히 +50은 나오는 거 같습니다. 또 한가지, RA가 올라가면 리딩 점수가 올라 갑니다. 저처럼 공부에 대한 습관이 없고, 단어수준, 문제 풀이 능력이 부족하신 분들은 RA를 잡고 리딩 파트 점수를 올리도록 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RS - 따로 공부는 거의 안했습니다. +50 목표라면 여기에 따로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 포기하고 최대한 반이라도 따라할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아무 말 대잔치더라도 최대한 RA에서 하던 속도와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DI - +50을 위하여 스피킹 파트에서 RA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파트 같습니다. 처음에 저도 자꾸 그래프를 분석해서 이야기 하는거에 중점을 뒀습니다. 최대한 그래프의 2가지 포인트라도 이야기 하자, 그런데 마지막 두번의 시험에선 전략을 바꿨습니다. 그냥 표의 전체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 무슨 말이냐면 그래프 안의 내용보단 표 전체에 나오는 기본적인 제목 그러고 비교대상 등을 보이는 대로 읽는 것입니다. 저것만 해도 15초는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그리고 마법의 마무리 문장 cosidering what has been 문장을 사용하면 5초에서 6초는 걸리니 이미 20초는 자연스럽게 끝낸 상태인거죠. 그리고 그래프 안의 내용은 하나에서 두가지 포인트만 집어도 충분하다고 생각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RA와 비슷한 속도로 잽싸게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사용한 템플레이트는 This garph gives information about 주제. To begin with, there are different categories in comparison which are 내용들. According to the graph, 항목 has the largest figure, which is 수치. (할수 있다면 그래프안 내용 하나더) 그리고 마법의 마무리 In conclusion(생략가능) considering what had been mentioned before this graph is accurate and informative which can be used as a reference for future studies with same objective.
이정도만 주루룩 할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RL - +50을 받기 위해 필요한 항목이라고들 많이 이야기 하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RA와 DI 보단 중요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듭니다. 이 항목도 가장 중요한 점은 아무말 대잔치를 하더라도 계속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lecture와 연관은 있어야겠죠. 전 첫 시험 칠때 RL은 공부를 못하고 쳤는데 그래서 템플레이트도 없이 그냥 아무말 대잔치를 마음대로 했는데 저때는 스피킹이 51점이 나왔어요, 그래서 템플레이트와 기출을 공부하면 당연히 더 점수가 오르겠다 생각 하고 다음 시험을 쳤는데 오히려 점수가 떨어지더라구요, 템플레이트를 써서 거기에 맞는 내용을 접목 할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오히려 템플레이트에 간신히 들은 내용을 끼워맞춰 이야기 할려니 더 버벅 거려서 오히려 oral이 떨어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 두번에 시험에선 아무말 대 잔치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 들은 몇가지 내용을 적당히 넣어가며 계속 이야기하도록 했습니다, 말 막히면 역시 마법의 마무리 문장. 그리고 스피킹은 문법적 오류는 묵인 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은 데 그게 맞는거 같아요.
ASQ - 기출 한번 두번 정도 보고, 유투브에서 한 두번 연습해보면 될꺼 같습니다. 그렇게 점수에 많은 영향을 미치진 않는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상식 문제라지만 ㅎ 저처럼 영어에 대한 상식이 없는 분들이라면 기출을 몇번 더 봐도 좋을꺼 같아요. 쉬어가는 코너 정도로요.
SWT - 가장 난감하다고 생각 했지만 어느 고수분이 남기신 그냥 본문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 두개 정도 똑같이 빼서 접속사로만 연결 시키면 된다는 방법을 알고난 후로는 간단히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기출이 그래도 좀 나오는 편이니 싸이트에 올라와 있는 기출 문제를 구글 번역을 돌려서라도 아 대강 이 주제는 이런 내용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문제를 푸시면 좀 더 도움이 될꺼 같네요. 단어를 동의어인 다른 단어로 교체를 안해도 되니 아이엘츠 보다 훨씬 수월했습니다.
WE - 아이엘츠에서 피티이로 넘어오게 만든 파트이죠, 피티이로 넘어와선 에세이 파트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템플레이트를 하나만 사용하였는데도 말이죠, 컴퓨터가 채점해서 생기는 맹점이 가장 큰 파트 인거 같아요, 템플레이트에 말이 좀 안되도 억지로 라도 질문을 구겨넣으면 +50은 문제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문제 조차 이해를 못하면 안되니 기출 문제 한번 훝어보는게 좋을 꺼 같습니다.
Reading MCS - 객관식은 1분안에 찍던 풀던 넘어갔습니다. 리딩은 역시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따로 공부는 안 했습니다.
Reading MCM- 답이 두개이지만 가장 그럴듯한거 하나만 찍고 역시 1분 정도 만에 넘어갔습니다. 어차피 감점이 있어서...
RO - 배점이 높은 파트라 공을 들인 파트입니다. 우선 문제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는 유투브 E2랭귀지에 나와 있는 Re-order 파트를 통해 이해를 하였으며, ptestudy 싸이트를 통해 연습하였습니다. 퇴근 후 공부하기 정말 싫었는데 그래서 제가 한 방법은 하루에 한 문제라도 풀자는 방법이었습니다. 단 하루에 하나씩, 그 다음 날엔 또 새로운 문제 하나를 더 풀지만 그 전 날 풀었던 문제도 또 다시 한번 풀어 봅니다. 그렇게 계속 반복하면 하루 하루 늘어가면 기출문제가 자연스레 답이 암기가 되어서 실제 시험에서 혹시라도 같은 문제가 나오면 확실하게 맞출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FIB R/ RW - 단어가 부족했던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항목 이었습니다. 이것 또한 RO와 같은 방법으로 하루에 한 문제 방법을 썼습니다. 오답 노트도 만들어보고, 자주 나오는 단어도 공부하구요. RA가 올라가면서 리딩 점수가 많이 오른 효과도 있겠지만 , 이 항목이 좀 익숙해지면서 점수가 오른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SST - 기출 문제가 그나마 나오는 항목인거 같아요, 그리고 이 파트 역시 +50 목표자들에게 렉쳐를 이해하고 문장을 만들어서 적기란 너무 힘듭니다. 기출문제를 머리에 익혀 두어 대강 이러한 내용이라는 것을 대강이라도 숙지 한 후에 템플레이트를 사용하여 단어 50~70자 안에 맞게 적으면 될꺼 같습니다. 기출에서 안 나왔다면 그나마 중요해 보이거나 몇번 반복되어서 들렸던 단어를 템플레이트에 적목해서 적는 방법을 썼습니다.
Listening 객관식 문제들 - 리딩 객관식과 마찬가지로 최대한 빨리 풀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여기에서 어설프게 시간 쓰다가 WFD에서 시간이 부족하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어차피 문제 듣고 답안 보고 바로 답 안나오면 고민한다고 해도 어차피 찍는건 마찬가지더라구요.
FIB - 단어들리는 순간 대강의 단어를 칸에 넣고 TAP키를 이용하여 다음칸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썼습니다. 오디오 나오는걸 안 놓치려 노력했구요, 답 적다가 오디오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거기에 집중했습니다. 오디오 끝나고 난후 대강 적어놓은 단어를 다시 다듬고 바로 넘겼습니다. 잘 안들렸던 단어는 고민하느라 시간낭비말고 과감히 그냥 포기 하고 넘어갔습니다.
HIW - 마우스 커서로 오디오를 따라가면서 클릭했습니다. 그리고 백퍼센트 맞진 않지만 틀린 단어가 나오는 경우가 대략 두~세문장 간격으로 나왔던거 같아요 그런 부분을 염두해두고 문제를 풀었어요.
WFD - 애증의 받아쓰기죠. 많은 시간을 공 들였으나 마지막 시험엔 기출이 한 문제만 나왔습니다. ㅠㅠ 이 파트는 리스닝 점수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부분으로 +50 목표자들에겐 필요한 파트 입니다. 기출 문제가 나오는 빈도가 줄어드는 기분이지만 그래도 기출에서 나오고 있으니, 공부해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다 외우면 좋지만 전 안되더라구요, 다 외우신 분은 정말 대단 하십니다. 그래도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제가 한 방법은 오디오를 그냥 듣기만 하는게 아니라 한 문장을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서 답을 실제로 적으며 정답이 나올때 까지 반복했습니다. 기출문제를 다 한번 풀어보는데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이걸 다하고 나면 점수가 나올꺼라는 믿음을 가지고 했는데 결국 점수가 나왔습니다. 기억은 나는데 철자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 틀리니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이렇게 하니 듣고 기억해야 하는 능력도 늘어나서 따로 RS파트를 공부 안해도 RS 파트를 푸는 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후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옆에서 와이프가 이렇게 길게 적으면 아무도 안 보다고 핀잔 줍니다. 하지만 ㅎ 저도 이 싸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특히, 저처럼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영어에 대한 공부를 따로 한적이 없으며, +50이라는 점수를 받기 위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적었네요.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원하시는 점수 받으시길 바라며,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PS - 이 싸이트를 만들어 주신 제이슨님, 방대한 자료를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주신 dj119님과 제니님, 최근까지 많은 기출문제를 알려주시던 차밍애나님, 그외 많은 자료를 올려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후기 공유도 감사하구요 전 언제....
저도 50점 목표하는 일인으로 참으로 부럽습니다.
이제 두다리 쭉~~ 뻗고 주무셔요 ^^
축하드립니다!^^
혹시 WE 템플릿 공유 가능하신가요??
저도 아이엘츠에서 pte로 넘어온거라서 아직 버벅버벅 정보를 찾는중이라서요
꼼꼼한 후기 감사드려요~^^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너무 부럽습니다.^^
제게도 이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공감가는 글이라 긴 줄도 모르고 꼼꼼히 읽어보게 됐어요.
RS공부를 안해서 시험볼때 RS를 반도 이야기 못하는데 참 걱정이 많이 됩니다.
힘내시고 곧 원하시는 점수 받으시길 바랄께요. 화이팅입니다.